튜닝

자동차 이야기 2019. 11. 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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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사람들은 튜닝됀 자동차를 못잡아먹어서 난리 일까


하긴 선수들 한테도 손가락질 하는 미개한 나라에

모터스포츠가 인기 없는 나라니 그럴수야 있는데


뭔 도로 교통법을 어긴것도 아니고, 자동차 관리법을 어긴것도 아니고

내가 다운포스를 위해서 날개도 달고 휠도 바꾸고, 대회도 나가려고 리버리킷도 붙이고 하겠다는데


뭐 그렇게 지랄들을 못해서 난리인지

지들은 그렇게 열정적인 무언가를 가져본적이나 있나

미개한 새끼들이다 진짜.



그러면서 또 실상 피해주는 자전거나 오토바이는 존나 관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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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i30fd 수동을 보러 청주를 다녀 온 뒤로

스트레스 받아서 차를 알아보지 않고 있다.


어차피 직장이 없어서 차를 사더라도

직장을 빨리 구하지 못하면 도로 되팔아야 하거나

되팔지 못해 폐차 해야 할게 뻔하니까.


마틸다를 가져 왔던 첫 달에

차값을 제외하고 

보험료와

당장 수리 해야 할것 들만 했는데

첫달만에 280만원 쯤을 썼던 기억이 있다.


뭐 물론 사고도 있던 차이고

부식도 많았던 데다가

전기계통도 거꾸로 연결하고 규격도 안맞는 등화 어거지로 껴놓고 

조인도 엉망진창으로 해놔 언제 불날지 모르게 피복 다 노출됀 채로 방치하고

얼라인먼트는 한번도 안본건지 볼트너트 다 쩔어서 돌지도 않고 

브레이크 캘리퍼 네짝이 다 누유에 고착됀 채로 사이드브레이크 케이블도 늘어진채 

그냥 막 타고 다녔던 차를 가져왔으니 그런것도 있겠지만





딱 차와 세금과 보험료 정도 하면 끝날 예산만 가지고

직장 수입 없이 차를 가질수가 없어서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아서 차를 안 보고 있다.


시발 염병할 이력서만 존나게 뿌려대고

어떻게 면접보자는곳 하나 없을수가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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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맘먹고 호명산에 다녀왔다.

호명산은 저속 코너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으로

가벼운 수동변속기 차가 아니어도 재미있게 탈수 있는 곳 이기에.


오후 3시에 로코갤러리로 내비를 찍고 고속도로를 타고 출발했다.


호명산은 항상 중미산을 타고 난 뒤 아쉬워서 가는 곳 이었다.

노면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고 길이 좁고 민가(펜션,카페 등등)이 있는 관계로.

그렇기에 중미산,유명산 쪽에서 출발 하여 가평대교를 건너서 가는게 일반적이었다.

가평대교를 건너서 초콜릿펜션까지 가는 길도 정말 재미있는 길 이지만


오늘은 다른곳을 발견 했다.



언제나 처럼 초콜릿펜션을 끼고 좌회전 해서 호명산 상지로를 오른다.

호명호수 주차장 쪽에서 화장실을 들렸다가 반환해서 다시 상지로를 오르고


이 때 집으로 가는 방향으로 내비를 찍었다.





한참 마틸다를 타던 시절엔 티맵이 아닌 차에 달려있는 아틀란 내비게이션으로 길안내를 받았었는데

티맵으로 다니면서 이번에 새로운길로 갔다.


이번엔 쁘띠프랑스 쪽 길로 갔는데.




아! 진짜 정말 재밌는 길 이었다.

과속방지턱도 몇개 없고, 노면도 깨끗하며, 도로도 넓다.

고성교차로 부터 첨평댐입구 교차로 까지...


정말 정말 재밌게 탔다.

뒤뚱뒤뚱 무겁고 둔한 자동변속기 세단으로도

빠르지 않은 속도로도 정말 재밌게 탔다.

호명산 만큼이나 재밌었던것 같다, 호명산보다 안전하고.




작년 여름에 휴가로 포천 와인딩 투어를 떠난적이 있다.

수원산 44고개, 여우고개, 광덕고개, 도마치재를 타고 정말 재밌었는데


언젠가 다시 기회가 있을 때에 1박 2일의 스케줄을 잡고 포천과 가평 와인딩 투어를 떠나도 괜찮을것 같다.





너무 즐겁고 행복한 취미생활이다.

다시 일을 하고, 다시 가벼운 가솔린 수동변속기 자동차를 가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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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륜 디스크로터에 변형 심하게 와서

70km/h 만 넘어도 덜덜덜덜덜 하는데다가

고속도로 주행시에 브레이크를 밟으면 드드드드드드드 하고 엄청난 진동이 왔지만


내차도 아니고

말씀은 드렸지만 아버지는 큰문제 있는거 아니니 그냥 타는걸로 했는데


패드를 1.5만 킬로미터 만에 다 써버리는걸 겪은 뒤에

갈아야지 갈아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갈았다.



평화발레오 디스크로터+하드론 패드






2014년12월

내가 금호 타이어프로에 다니던 시절에 일하던 가게에서 교체한 TA31 215/55/17 4개를

이제 곧 만 5년을 앞두고 교체 했다.


아버지는 직업 특성상 차를 잘 안 쓰신다.

진짜 내가 탄게 더 많다.


타이어 트레드가 많이 남아 있어서

다음번엔 그립이 좀더 좋은 제품으로 해보는게 어떻냐는 아버지의 요청이 있었으나

컴포트라인 에서 TA31 만한 가성비를 가진 제품이 딱히 보이지 않았기에 다시 TA31을 선택 했다.

TA31 215/55/17 19년 43주차 4본.


마일리지 약 170,700km




작업이 굉장히 맘에 안들었다.

작업 한곳이 어디라고 말은 안 하겠다.

오늘 작업 한곳은 매장에 도착 하자 마자 부터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나이대가 60대 중후반 쯤으로 보이는 두분이서 일을 하고 계셨기에.


그냥 내 경험 으로는 통상적으로 그 나이대의 정비짬밥 드신 분들은

짬에서 오는 바이브로 인해서 엄청난 내공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계시지만

그냥 어깨너머로 배웠던 것들로 지금까지 있던 분들이 있다.


이것이 왜 중요한지, 이것을 어떻게 하면 어떠어떠 한지

이런것에 대해서 전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그런것에 대해 묻는것 조차도 싫어한다.

어떤 사람들은 내가 경력이 얼만데 나를 무시하는 거냐고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다.


내가 원하는것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세팅 해주길 바라는것 뿐이고 그에 따라 주거나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아서 조율 하는것을 원하는것 뿐인데 이렇게 받아 들이다 보니 

아예 말이 안 통할것 같은 사람에게는 맞기지 않거나 말없이 맞긴다.

오늘 이 경우가 이런 경우였고....





모르는게 약이라고

나같은 어줍짢게 자동차 배워서 고작 1년짜리 현장실습과

고작 몇개월 짜리 현장 경력 주제에, 무언가 잘못 된것이 자꾸만 보인다.

특히나 내가 얼라인먼트에 예민 한 편이다 보니.


내가 예약 시간 보다 1시간 씩이나 일찍 오게 됐고

앞에 3대를 작업 하고 있었다, 그중 1대가 얼라인먼트를 봤는데

캠버를 볼수 있는 타입의 서스펜션 임에도 불구하고 토우만 보고 끝을 내더라

표시됀 값은 양쪽의 캠버 차이가 있었는데 조정하려는 시도도 없었다.

시운전도 안 했다.


꾸준히 아버지차의 타이어를 만져보면서 마모의 형상을 봐 왔을 때에

전륜 운전석의 토우가 약간 틀어진것 말고는 크게 편 마모 라고 할만 한 것이 없었기에

그동안 얼라인먼트를 안 봤던 것인데, 타이어 교환하는 김에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은 있었다.


하지만 그걸 봐 버린 후에 아 다른데가서 볼까 하는 생각 하는 찰나에

가격이 4만원 이란다. 뭐 현금가격 이겠지만.




그래서 어차피 크게 틀어진건 전륜 토우 정도기에 큰 기술력이 필요하지 않겠다 싶어서

저렴한 가격에 잘 됐다고 생각 하면서, 그래도 캠버도 안보는건 너무하지 싶어

작업자에게 작업전후 결과 프린팅을 요구 했다.

뭐 내 차는 항상 요구하는 편 이지만

(얼라이먼트 값을 매번 기억 할수 없고, 해당 얼라리에서 차량의 거동이 어떻게 변하는지 피드백 하기 위해서)


"작업 전후 결과 프린트좀 부탁 드릴께요."


아무튼 그랬더니 엄청싫은티를 내더라.

뭐 이래라 저래라 한것도 아니고 고작 그거 달라고 했을 뿐 인데.


작업 결과지를 보면 측정값과 조정값 외에

제조사에서 제공 하는 오차범위를 포함한 규정값이 있다.


그것을 조금만 자세히 본다면 전혀 모르는 사람도 뭐가 잘못 됐다는건 알수 있을꺼다.

아마 그러한 이유로 내게 싫은티를 낸거겠지, 대충 하고 싶은데 서류상으로 나타나 버리니까.

또는 나를 못 믿나 내가 경력이 얼만데! 하고 혼자 불탄걸수도 있고.


작업이 끝난후 내게 손짓을 해서 서류를 주더라.

본인이 와서 주고 가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표정이나 싫은티 내지 말던가...


현금 없어요?/네 카드에요

수수료


딱 이렇게하고 얼마라고 말도 안하고 4.4만원 결제하고

손에 기름 묻었으니까 직접 차 빼세요 그러고 나가더라.





유독 내가 특정 나이대의 정비사 에게 데인적이 많은건지.... 결국 오늘도 또 겪어 버리고

소비자로써 할수 있는 최선은 다시 그곳에 방문 하지 않는 것뿐.


어쨋든 워낙 큰 특이 사항 없었던 얼라인먼트 값 이었기에

일단 값은 정상값으로 나오긴 했다, 아니면 내가 전후결과를 프린트 해주길 바랬기에 그랬을지도.





이럴 때 또 다시

모르는게 약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차라리 몰랐다면 그냥 맞기고 속 편했을 텐데.


아니꼬우면 내가 직접 하면 됀다.

한국 자동차 정비 시장의 공임이 타당하거나 더 받아도 됀다고 생각하는 이유이며

그래서 내가 내 차는 가능한 자가정비를 하는 이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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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를 타던 시절에 구입했던 장갑이다.

방염되는 장갑중 얇고 시원하면서 가죽이나 우레탄등 그립을 낼수 있는 장갑을 찾던 중에


플라이트 글러브 라고

손등쪽은 직물

손바닥쪽은 가죽으로 돼어있고

노맥스 원단으로 방염처리도 되어있는 방염장갑이다.


미군에서도 쓰는거라고 하고

실제로 보니까 BB탄총 동호회나 밀덕들도 구입하고


뭣보다 서킷에서도 사용 하는 사람들이 정말 괜찮다고들 하길래 구입 했었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했다, 2만원 조금 넘었던가.


사이즈 10 이었는데

약간 큰건지 꽉 조이는 느낌도 아니고

손가락 부분이 자꾸 돌아간다, 크다는 뜻 이겠지.

아무튼 너무 좋게 잘 썼었다.




마틸다를 보내고

한동안 집에서 G27로 아세토코르사 를 할 때 사용 했었다.

손에 땀이 나도 그립을 놓치지 않고 가끔가다 손톱으로 패들쉬프터를 긁을 때의 불쾌함이나

스쳐서 손목 부근에 상처가 나는것도 방지해 주고 잘 썼다.



일단은 집에서 사용 하기에는 그냥 써도 되겠고

다시 차를 구해서 고갯길이나 서킷에 갈 땐


이녀석으로 한 사이즈 작은걸로 다시 구입을 해야 할지

아니면 자동차 레이스용 글러브를 구입 해야 할지


어쨌든 방염역활도 해줘야 하는게 구멍이 났으니 차에선 사용 하기가 좀 그렇다.

뭣보다 저 위치는 기어를 바꾸다가 찢어져서 걸리는 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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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자동차 이야기 2019. 11. 4.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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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를 가져오고 폐차까지 대략 2만 km 정도 탔고

타이어를 교체 하고 1.5만km 가량을 탔다.


1만km 가 안됐을 무렵 타이어 위치 변경을 하면서 놀랐다

2018년 여름에 비가 오지 않으면 주1회 이상 북악에 두부배달을 가면서

바짝 타이어를 쓰긴 했다.


그렇다고 구동륜인 전륜의 타이어 숄더가 안밖으로 깔끔하게 다 없어져 버리는건





과연 타이어의 문제 일까

아니면 나의 운전실력의 문제 일까

아니면 두부배달의 숙명일까


과연 내 운전 실력이 그대로인 상황에서

사이드월이 단단한 스포츠 타이어로 바뀐다고 해서

과연 전륜의 타이어를 골고루 쓸수 있을까?


편도 차선이 하나밖에 없는 북악에서

아무리 한 차선 내에서 라인을 다양하게 그릴수 있다고 한들

결국은 라인을 크게 그릴수 없기에 타이어를 소모시켜서

마치 블로킹 라인을 그리듯 타이트 하게 안쪽 라인을 사수하며 운행 하는것이


결국은 전륜이네 후륜이네 사륜이네를 떠나서 전륜의 타이어 숄더를 깎을수 밖에 없는것이 아닐까?


과연 전륜구동의 타이어 매니지먼트에 정통한 사람도

1만 km에 달하는 마일리지의 대부분을 블로킹 라인으로 그렸을 때

전륜 타이어의 숄더를 남길수 있을것인가?


물론 내가 트레일 브레이킹에 대해서 공부 하기 전 까지는

무식하게 코너 진입 직전 직선 주로 에서 브레이킹을 끝내고

언더를 내면서 코너를 도는 것을 선호 하긴 했었고


리프트 오프 오버스티어와 푸시언더를 겪으며

그것이 숄더를 엄청나게 깎아먹는다는 것을 인지 하고는 있지만

같은 스테이지 에서 타이어 매니지먼트에 정통한 사람이라고 다른 결과가 나올까?


물론 타임어택이나 스프린트 라면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무 제약 없이 그저 두부만 배달하면 되는 나는 모르겠다.





필연적으로 가속 감속 조향의 모든 부하를 앞 타이어에만 집중 해야하는 전륜구동의 숙명 인걸까?

그렇다면 후륜이나 사륜이라면 타이어 마모의 형상이 다를까?


과연 나에게 매년 수십만원의 추가 지출을 통하여 스포츠 타이어와 윈터 타이어를 병행 했을때

그만한 금전적 가치를 뛰어 넘을 무언가를 얻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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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튀는것에 너무나도 민감하다.

어떻게든 튀어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 하는데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다.


자동차를 탈 때 에도 그랬다.

마틸다를 탈 적에도

튀지 않는 자동차를 타고 싶었다.


그런데 어느날 북악에 갔는데

한쪽에 몰려있는 사람들이 내 차를 보더니

"어 그 차다 그 차" 하는 수근댐에


근처에도 못가고 멀찍히 가서야 차에서 내릴수 있었다.

나름대로 밖에서 보면 장보러 가는 아주머니의 흔해빠진 썩차 인것 처럼 관리 해 왔었는데.




하루종일 자동차 생각을 하면서 오늘은 이 생각에 빠졌었다.

어떻게 해야 튀지 않으면서 휠 타이어 브레이크 하체를

드라이빙에 걸맞도록 세팅할수 있을까 하고.


이쯤 되니 사제 휠 같은것도 신경이 쓰인다.

워낙에 차 외장에 뭔가 순정과 다른것을 하는건 싫어하다 보니 그쪽은 문제가 없고

로워링 에도 관심이 없고

브레이크야 캘리퍼 도색 같은것만 안 해놓으면 눈에 안 띌텐데


휠은 답이 안 나온다.

눈에 띄지 않는 타 차종의 순정 휠은 옵셋이 안 맞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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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차량이나 수입 차량의 경우는 아닌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국산 차량은 패드와 로터가 항시 마찰을 하고 있다.


피스톤으로 눌러주기만 할 뿐 다시 떼어내는 힘은 없다

피스톤이 제자리로 오면서 자연스럽게 벌어질 뿐


그래서 국내 써킷 영상을 보면 코너 진입전 브레이킹을 하기 전에

미리 브레이크를 툭툭 쳐주는 과정을 볼수 있다.


이게 무슨 전문 용어가 있었던 걸로 기억 하는데 기억은 안나고

어쨋든 패드와 로터 사이의 간격을 줄여 주기 위함이다.


내가 마틸다를 타던 시절에도 브레이크를 두번 밟으면 더 큰 제동력을 낼수 있었던 것도

아마도 이 이유 였던것 같다.





아세토 코르사를 하면서 익숙하지는 않더라도 왼발로 브레이크를 쳐줘서

코너에서 좀더 하중을 전륜쪽으로 넣어줄수 있었다.

또는 R값이 작은 코너를 악셀링 만으로 클리어 할 때도

왼발로 브레이크를 약간 넣어줘서 스로틀을 좀더 열어놓은 채로 코너를 돌수도 있고.






실제 차량에서는 그게 어렵다

왜냐면 공간이 안 나온다.

앞뒤간격, 무릎공간, 페달을 조작하는 발 공간


내장재를 뜯어내고 버킷시트로 낮은 포지션을 만들고

그에 따른 마이너스 스티어링 휠을 사용 한다면 좀더 많은 움직임을 허용 할수 있는 공간을 만들수 있지만.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지 않다.

자동차 검사의 문제와 사제 핸들의 에어백 사용 불가 등의 불편함 때문에.




전에 아반떼AD 를 렌트 해서 타봤을때 놀라운 것이

이제 키가 큰 사람들을 위한 포지션이 어느정도 나온다는 것 이었다.

완전히 꼭 맞는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시트포지션을 최대한 아래로 내렸을 때

머리 위로 손바닥 두개가 꽉 끼게 들어가고 헤드 레스트도 최대한 올렸을 때 내 머리 높이 만큼 올라왔다

무릎 공간도 어느정도 나왔으며 텔레스코픽 핸들로 인해서 최대한 당겼을 때 좀더 편안한 핸들링이 가능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안전에 신경을 쓰면서 드디어 키가 큰 사람도 차를 탈수 있도록 만들어 준것 같다.




뭔 얘기를 할려고 이얘기를 썼는지 모르겠다.

일단 그만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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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를 타던 시절에도 하던 타이어에 대한 고민이

차가 없는 지금 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계절 타이어를 사용 할 것인가.

여름 겨울 타이어를 따로 쓸 것인가.


내 운행 특성상, 이전에 사용 했던 금호 엑스타4X 2 가

여름 한시즌 만에 끝나버리는걸 겪고


다음 타이어는 스포츠 타이어로 해볼까 하는 생각을 안 한건 아니다.

문제는 스포츠 타이어를 쓰게 되면 윈터 타이어를 반드시 써야 한다는 점이다.






나는 현장직이고

1년 내내 자차 출근을 해야 하고

나는 수도권에 살지만

집 근처는 죄 언덕에 제설을 안(못) 하는 곳이라

마틸다를 끌고 다니면서 눈만 왔다 하면 퇴근이 힘들었다.


그 때는 4계절 타이어니까 설설 다니면 다닐수야 있지

근데 이게 여름용 스포츠 타이어를 쓰면 불가능 할 꺼란 말이지.





가장 큰 문제는 돈이다.

확실히 안전 이라는건 돈과 바로 직결 된다.


대충 알아 본 바로는 여름과 겨울에 타이어를 따로 쓸 시에 

1년에 대략 40만원 가량의 돈이 더 든다.

타이어 보관료와 교체료.


이 돈이면 4계절 타이어를 1년에 한번씩 모터스포츠 시즌 지날 때 마다 바꿔줄수도 있는 돈이다.


그럼 또 뭐가 문제냐?

사이드 월이 무너지는게 문제다.

그립이 낮은 타이어면 살살 타면 되는데

문제는 살살 타도 조금만 횡G가 들어가면 4계절 타이어는 어지없이 사이드월이 무너져 버린다.

타이어 옆구리로 아스팔트 쓸고 다니는 격.


아 차도 없으면서 골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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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세토 코르사를 다시 열심히 한다.


차가 있던 시절엔 내 차와 비슷한 차를 타기 위해서

구 벨로스터 포르테쿱 아반떼MD AD

오리지널은 피아트500 이나 아바트를 주로 탔다.


로우파워 전륜 소형




차를 폐차 보낸 뒤로

그리고 내가 직장을 잃은 뒤론

게임으로라도 만족 하기 위해 다시 게임을 시작 했고

게임에서 라도 후륜을 타기 시작 했고 주로 86을 타고 있다


만만한 출력의 mx 5 도 해봤는데

휠베이스가 무진장 짧아서 그런지

진짜 제어하기 힘들더라




현실 세상에서 운전 해본 후륜이라곤

운전면허 시험 볼때 탔던 1톤 트럭이랑

대형 운전면허 시험 볼때 탔던 대형버스 뿐이었는데


후륜이라 하면 사실 겁부터 난다.


근데 그 겁나는게 나는 코너 탈출시의 오버스티어 라고 생각 했는데

오버스티어 보다 더 심각한게 리버스 스티어


아 진짜 리버스 스티어는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리속에 그려지지도 않는다

오버스티어 상황에서 카운터 주면서 악셀에서 발 떼고

아 잡혔다 싶어 원복하고 악셀 밟으려는 찰나에

반대로 돌아버린다, 다시 카운터를 줘도 이미 하중은 엉뚱한데 가있고

이미 스핀하고 있다.




아세토 코르사 개 좁밥이지만

86으로 인제스피디움 2분8초대 까지 가져 왔다.

처음에 3분대 였던것 같은데



이 얘기를 왜 했냐면

리버스 스티어에 짜증이 나기도 하고

그렇다고 전륜을 다시 타니

유독 언더스티어가 더 심해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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