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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 처럼 금요일 밤에 혼자 컴퓨터 앞에서 술 마시다가.

갑자기 첫 사랑이 생각 났다.

 

까마득 하게 잊어먹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혹여나 해서 그동안 써왔던 피쳐폰들을 모아 뒀던 지퍼백을 꺼내 본다.

 

2005년 부터 2007년 까지 썼던 걸로 기억 하는

지금은 없어진 팬텍의...(지금은 스카이로 기억 하는)

그리고 옛날옛적에 없어진 현대전자 큐리텔의...

팬텍이 큐리텔을 사들이면서 팬텍&큐리텔 이 되었던

팬텍&큐리텔의 PH-K1500

 

(윤도현 씨 젊네...)

 

역시나 그시절의 TTA24핀 충전기를 꽂아봐도 반응이 없다.

타입A to 24핀 케이블로 현재의 충전기에 꽂아봐도 반응이 없다.

배터리 전압을 찍어보니 0V 나온다.

 

배터리 없이 기기에 바로 전원을 직결 하기엔 이 핸드폰이 상당히 독특하게

배터리를 옆으로 슬라이드 하여 넣는 타입으로 핸드폰을 부수지 않고는 단자에 전원을 직결할수가 없다.

 

그래서 생각난게 만능 충전기, 충전 단자를 이리저리 움직일수 있어서 플러스 마이너스만 움직여 맞춰 주면 충전이 되는

그런 충전 거치대... 그것도 안된다.

 

아무래도 0V의 배터리 때문에 뭘 해도 안될것 같다.

 

권장 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그 때 떠오른게, 다른 배터리로 점프 하듯이

브리지 시켜서 강제로 전압을 조금만 올려주면 되지 않을까?

어차피 못 켜보는거, 시도나 해보고 아니면 버리고...

전기에 대한 두려움이야 뭐... 나는 22900V 특고압 지중배전 전공 3년 했던 사람인데...

(그래도 남한테 권장 할만 한 행동은 아님, 배터리 터질 수도 있음 진짜로 뻥!)

 

 

폰은 파손되서 못 쓰지만, 거치대와 배터리만 2개 남은 녀석의 유물.

단자 찍어봐서 플러스 마이너스 찾아서... 저 뒤에 보이는 단선으로 PH-K1500의 배터리에 점프 시키려고 선을 만들었다.

 

약 30초간 전선을 이용해서 충전(?)을 해줬고, PH-K1500 에 넣어 켜보니

부팅 화면이 뜬다! 가능성을 봤다, 충전기에 물려 봤으나 무반응.

 

다시한번 배터리 점프...

그후 전압을 찍어보니 3.8V 가 나오고

 

 

빨간불 들어온다... 성공...!

 

 

5.26V 0.51A 로 약 2.7W 가 들어가고 있다.

약 30분간 충전 해보고 다시 부팅 시도

 

어린 나이에 뭔가 특별한 핸드폰 써 보겠다고 멀쩡한 핸드폰 분해해서 사포질 해서 검은색 락카 칠 했었음

부팅 성공... 추억의 쏘쿨~큐리텔과 서프라이즈~핌

이젠 폰 자체로도 충전이 된다.

 

 

크리스마스 이브 때 데이트 아닌 데이트 하고 난 뒤에, 간단한 선물 주고 헤어진 뒤에 받았던 문자.

이젠 잘 기억도 안 나네.

 

 

기억도 안 나는데 미니게임천국 있길래 조금 플레이 해봤다.

 

 

아닌 밤중에 20년전 핸드폰 켜보기 성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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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홍미노트 11 지금까지도 너무 잘 쓰고 있어서

홍미노트 12도 기대 했었는데 되려 11보다 별로였어서 건너 뛰고

 

홍미노트 13 출시 소식에 미리 회선을 하나 준비 해놨었고

얼마전 출시 됐다.

 

근데 12 때도 그러더니 13때도 아무도 안 달린다?????

 

 

회선 무료 기간은 끝나가고

A15 조건이 좋길래 에라이 그냥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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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락 A320-DGS 보드 인데

난 존나 싫은데 세상이 변해가지고 키보드고 마우스고 컴퓨터케이스고

죄다 LED 박혀 나온다.

쉽게는 열어서 회로 끊어버리면 LED 끌수는 있는데

지금 쓰고 있는건 죄다 뭐가 LED 전원 회로인지 알수 없는 상태에다가

보증 문제도 있어서 그냥 씀.

 

물론 그냥 쓴건 아님 UEFI 메뉴에서 전원 관련 찾아서 죄다 켜고 꺼봤음

그래도 USB에서 전원이 계속 나옴

포기하고 멀티탭에 스위치 끄면서 살아 왔음, 그랬더니 메인보드 배터리가 한 3년이면 방전나서 짜증남.

오버클럭 다풀림.

 

다시 알아봄

메뉴얼부터 꺼내봤는데 죄다 영어임

홈페이지에도 영어 메뉴얼만 있음

 

FAQ 같은데서 찾아봤으나

UEFI의 어드밴스드 메뉴에 칩셋세팅이 있다는데 내 보드엔 없음.

 

하나씩 다 눌러봐서 찾았다 deep sleep

하위 설정에

Disable

S4&S5 랑

S5 있는데

 

세가지 다 해봐도 변화가 없음

인터넷 검색 해보면 죄다 저거 설정 해서 해결 됐다는데

나는 변화가 없음.

 

 

 

결론은 UEFI 설정 문제가 아니고

윈도우10 전원 설정 문제였음....

 

제어판의 전원 옵션-> 왼쪽에 전원단추 작동 설정-> 현재 사용할수 없는 설정 변경

-> 아래의  '빠른 시작 켜기(권장)'  체크 해제

 

 

 

이제 UEFI 에서 S4&S5 로 해두면

전원 종료시 USB전원이 죽음...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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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엔가 중고로 구입 했던 일본 내수형 PSP 1000
그때부터 군 전역후 까지 실컷 하다가 방치.
그 후론 2015년에 용산에서 중고 소니정품 배터리 구해다가
잠깐 플레이 하다가 또 방치.
그래도 가끔씩 충전을 위해서 꺼내서 켜보고 충전하고 보관하곤 했다.
 
근데 연휴동안 쉬면서 오랜만에 PSP게임좀 해볼까 하고 켜봤는데
뭐좀 할려고 하니까 갑자기 꺼진다.
충전기 꽂고 다시 켜보니 안켜진다... 뭐지?
 
생각 해보니 지그킥 배터리 쓰고 있어서 타임머신 IPL 세팅된 메모리스틱 없으면 부팅 안된다.
메모리스틱이 문제구나 싶었다.
 
왜냐? CR-5400 이라고 마이크로SD 카드 2개를 꽂아 쓰는 어댑터를 쓰고 있었는데
이게 내구성이 극악이다, 안그래도 조금 손상되서 테이프로 한바퀴 둘러서 쓰고 있었다.
거기다가 이 전에 쓰던 4GB 짜리 정품 메모리스틱을 꽂아보니 부팅이 된다.
 
 

 
누군가 그랬다, 나이가 서른이 넘으면
서랍안에 정체를 알수 없는 각종 충전기와 케이블들이 모여 있을꺼고 가지고 있으면 요긴하게 쓰일꺼라고.
역시나 나도 서랍에 쳐박아 놓은 것들 중에 있었다.
 
메모리스틱 어댑터는 만져보니 가운데가 떠있는게 내부접점이 떨어져 있는것 같았다.
그냥 리더기에 꽂으니 못 읽는다.
메모리스틱 프로 듀오를 메모리스틱 듀오로 바꿔주는 소니정품 어댑터에
CR5400 을 끼워 넣으니 꽉 껴서 그런지 리더기에서 정상적으로 읽힌다.
PC HDD 에 옮기는데 어댑터 끼워놓은 채로도 10~11MB/s 꾸준히 나온다.
 
조심스럽게 모든 데이터를 백업 하고
남은 마이크로 SD 카드를 정리 해보니 8기가 2개, 16기가 1개, 32기가 1개, 128기가 1개,
그리고 저기서 적출 해낼 16기가 두개.
 
새로 사긴 뭐하고, 32기가 짜린 아쉽고, 폰 바꾸면서 외장메모리 지원이 안되서 빼놓은 128GB 사용 하기로 당첨.
 
 

 
내가 슬롯 두개짜리 어댑터를 구입 할때는 16GB 짜리 마이크로 SD가 1.5만원이 넘었었다.
그래서 내구성이 상당히 약하다는걸 알면서도 슬롯 두개짜리를 구입 했다.
 
한개짜리도 있고 훨씬 구조적으로 튼튼하다는거 알아냈고
그게 128GB까지는 인식하고 256GB는 제품에따라 다르다는것도 알았다.
그래서 1슬롯 짜리 구입, 여분까지 총 2개 구입.
해당 판매자가 PSP용 USB-A타입 충전+데이터전송 2in1 케이블도 팔길래
그것도 같이 샀다.
 

 
메모리스틱 어댑터에 삼성 128GB 꽂고... PSP에 꽂고...
PSP에서 메모리스틱 초기화... 성공...! 살아났다!
 
데이터 옮기고 타임머신 IPL 설치하고 부팅까지 성공
 
128GB면 ㄹㅇ PSP 노아의 방주
다시 PSP로 데이터를 옮기는데 14~16MB/s 나온다.
2005년 쯤이었나 시절에 친구의 PSP에
1기가에 15만원 쯔음 했던 메모리스틱에
게임 고르고 골라서 하나씩만 겨우겨우 넣었던 시절 생각 해보면 격세지감이다.
 
참 질긴 기기다, 그리고 질겨서 다행이다.


---------------------------
128GB 는 로딩도 너무 오래 걸리고
뭣보다 이것저것 넣어도 40기가 조금 넘길래 다른 폰에서 사용하던 64GB 짜리와 서로 바꿔 넣었다.

64GB 짜리를 PSP 에 사용 하니 로딩도 훨씬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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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있으면 1년이 되어 가는데

가끔씩 알림이 씹히는 경우들과

카톡의 알림톡은 전혀 아예 한번도 워치로 알림이 안 오는 문제를

드디어 해결 했다.

 

그동안 구글 검색 하면서 여럿 해봤는데 다 소용 없었고

(폰 사용중에도 워치로 알림 오게 하는건 진짜 왜 하라는건지...)

아래 두가지로 모든게 해결 됐다.

 

 

 

 

 

첫번째로 알림이 가끔 안오는 경우는

착용감지 기능의 오작동 이었다, 기어S3 쓸땐 안 그랬는데

워치4의 착용 감지 기능은 좀더 빡빡 한건지

메탈 시계줄 차고 있으니까 딱 달라붙질 않아서 착용 하고 있음에도

착용하지 않고 있다고 인식 하는거였던걸로 보인다.

 

 

둘째로 워치4 웨어OS 의 카톡 앱 문제 였다.

워치OS의 카톡 알림을 끄면 이제 모든 카톡 알림이 온다.

다만 워치로 알림이 왔던 메세지만 볼수 있고 그 이전이나 다른 채팅방은 워치에서 못 본다.

사진도 워치로 못 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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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에 사전예약 해서

1월 26일에 받았다.

 

인터넷에서 하도 늦는다는 말이 많아서 그냥 맘 비우고 있었는데

첫날 예약하고 사전예약개통 첫날 받았다, 비 인기 색상이라 빨리 받은 건가?

난 실물 확인 하자 마자 보라색에 확 꽂혀서 다른건 잘 안보였는데

의외로 제일 인기 없는 색상이 보라색 이더라... 코발트 바이올렛.

 

암튼 나는 자급제라서 개통이고 뭐고 집에 들고와서 영상찍으면서 언박싱 체크 하고

바로 유심 꽂음

 

미리 사둔 슈피겐 이지핏 강화유리필름 붙이고

링케 퓨전 케이스 씌우고

10,500원에 구입해둔 투키 67W GAN 충전기에 물렸다.

 

일단은... 낮에 세팅 하고

간밤에 잘때 켜놓고 냅두고 잤는데

accubattery 앱 확인 해보니까 대기 시간당 5%씩 빠졌더라

정신사나워서 AOD도 꺼놨는딩... 학습중이라서 그런가 두고 봐야지

 

어쨋든 이번에도 오래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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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버튼 플렉스케이블 교체해서 쓰고 있었다.

 

2023.12.11 - [전자제품 이야기] - 기어 S3 클래식 버튼수리

 

기어 S3 클래식 버튼수리

6년 넘게 사용 해왔던 그리고 갤럭시워치4 클래식 46mm 를 구입하고 몇달 안되어 기어S3 클래식이 고장 났었다. 파워버튼이 안 먹어서 전원을 켜지를 못해서 못 쓰고 있던 와중에 이 전원 버튼만

landofpeter.tistory.com

 

 

한동안 수면패턴 체크용으로 쓰고 있다가

또 어느샌가 부터 홈버튼이 안 먹기 시작 한다.

그래도 꾸욱 꾸욱 몇번 누르면 됐는데

 

어느순간 부터는 그것 조차도 안된다.

 

아 이게, 단순히 플렉스케이블 만의 고장은 아닌것 같다.

계속 홈버튼만 고장나고 백버튼은 안고장 나는걸 보아...

보드 자체가 고장 났을수도...

 

어쨋든 살려서 쓰다 보니까, 딱히 쓸일이 없다.

왜냐면 수면체크 용으로는 미밴드가 있고

업무용으론 미워치 라이트가 있고

일상과 드레스워치로 갤럭시워치4 클래식 46mm 쓰고있으니...

 

그냥 이대로 뒀다가 폐기 하던지 해야지 아깝긴 한데 쓸모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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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도 들어왔고

내 갤럭시S20 플러스도 고장났고

처음엔 갤럭시S23 중고 구입이나 자급제 신품 사려고 했더니....

S24 공개가 금방 인데다가 가격동결 소식까지 들리는 데다가

사전예약하면 더블스토리지 행사 하고... 그러면 갤럭시S23이랑 가격이 비슷하겠거니....

그러니 기다려서 S24 자급제 사전예약 해야겠다는 결론에서 여기까지 왔다.

 

전자랜드니 하이마트니

카드발급이니 카드 실적이니

사은품 받아서 중고로 팔아서 체감가 낮추는 방법도 있긴 한데

난 그렇게 까지 뭐 주렁주렁 달고 하고 싶지 않아서...

 

상시 접근성 좋은 인터넷 조건들과

가까운 일렉트로마트 삼성스토어 알아봤는데

 

이번엔 상시로 접근성 좋고 조건 주렁주렁 안 달린 판매처들 중에서

일렉트로마트가 제일 좋았다, 원래 쿠팡에서 먼저 예약 해놨다가

소식을 들어보니 일렉트로마트가 좋길래 그자리서 취소하고 거기서 했다.

 

기기만 구입 하는것 보다 버즈FE 패키지로 구입 하는게 더 쌌고

카드할인(나는 KB로 결제)과 일렉트로마트 카톡쿠폰 할인 으로

실제로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1,322,000원...

일시불 질렀다.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11.5만원 (3월 5일 현금화)

그래서 11.5만원 현금화 해서 받으면

1,207,000원

 

 

진짜 고민 많이 했다, 지금까지 핸드폰 구입에 가장 큰 비용을 지불한건

지금 가지고 있는 갤럭시S20플러스 9개월 된거 중고로 63만원 이던가에 구입 한거 였고

그 다음 비싸게 샀던게 LG V20 새거 17만원 이던가 였는데

 

보급기를 사자니... 취미로 폰테크 하면서 만져본 보급기들은...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고

밴드나 카페등 폐쇠몰 통해서 통신사 기변이나 번이 하는경우 당장내 기기값은 저기서 절반가격 정도 되는데

통신요금까지 합쳐서 6개월이상 계산 해보면 자급제가 똔똔이거나 이득이고

 

아무튼 결론은 자급제 갤럭시S24 플러스 구입.

사전예약 첫날에 했는데 과연 언제쯤 받으려나

작년에 폴드 때던가 언제던가 사전예약자가 일반구매자 보다 늦게 받았다는 소리 있던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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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에

메인폰으로 사용중이던 갤럭시s20 플러스가 고장났다.

 

안되는건 아니고 처음엔 5G가 안되더니

좀 쓰다보니 12월 들어선 이제 통신이 오락가락 한다.

중고폰이나 갤럭시s23 플러스 자급제를 알아보니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다.

(되려 s23 사전예약 가격보다 비쌈;;;)

심지어 그때당시에 갤럭시s24 시리즈 언팩이 1월이란다

 

네트워크 재부팅 하거나...

비행기모드 켰다가 끄거나...

그것도 안되면 폰 자체를 재부팅 하면 살아났다.

백수라서 크게 중요한 연락 받을일 없으니까

한번씩 폰 보면서 통신 죽었나 확인 해가면서 일단은 쓰고 있다.

 

예전에 갤럭시s3 쓸때 이랬었다

통신이 오락가락 하더니 어느순간 그냥 통신이 안 됐었다.

 

이제는 1월 17일에 갤럭시 언팩 이길래

갤럭시s23 플러스 자급제 가격이나

갤럭시s24 플러스 자급제 사전예약 가격이나

거기서 거기길래 존버...

 

드디어 오늘밤 이다 기다리던 그날이다.

정확히는 한국시간으로 내일 새벽 3시...

 

내일이면 오프라인에 전시폰이 풀릴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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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V20 새거 사서 쓰다가

이건 도저히 너무 커서 못 쓰겠다 싶어서 중고로 구입 했던 G6

잘 쓰다가 갤럭시 S10e 가 조건이 너무 좋아서 갈아 탔었던

그러고 한동안 서브폰으로 쓰다가 (LCD 라서 폰네비로 잘씀)

 

어느날 보니까 전원키가 오락가락 한다.

그러더니 아주 안된다.

 

인터넷 검색하니 마사지 하듯이 센서 주변을 꾹꾹 눌러주면 된다길래

그렇게 썼는데 그것도 몇번 하니까 안된다.

 

그렇게 처박아놓고 있다가

생각나서 꺼내봤는데 역시 안된다.

 

 

 

끼워서 고정 하는 방식의 단자가 아니라

그냥 뒷커버가 눌러주는 압력으로 접촉되어 작동 하는거 아닐까 싶더라

유튜브로 분해 영상 보니 맞더라.

 

 

 

그래서 깠다.

아무것도 없는데 일단 깠다.

까서 고칠수 있는거거나 가능성이 있으면 고쳐보는거고

 

아니면 어차피 서랍에 처박혀 있었는데 마저 처박아 두던지 하던 생각으로

(근데 가끔 아버지차 운전 할일 있을때 LCD 폰이 있는게 좋아서 없으면 아쉽긴 할듯)

 

방수고 지랄이고 망가지면 버릴꺼 걍 뜯었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접점이 이렇게 되어 있다.

여러가지 변수로 접점이 떨어질수도 있는... 

 

 

역시나 그냥 메인보드에 솟아 있는 접점에 그냥 맞닿는 방식이다.

고작 이런식으로 고정 되는 방식이니 조금만 뭐하면 접점 불량으로 작동을 안하지... 지문만 작동 안하면 몰라

켜고 끄는데도 문제가 있어버리니.

 

이 이후로 사진을 안 찍었는데

두번째 사진의 빨간 표시 접점을 떼어내 뒤집어서

포스트잇 사이즈 맞게 잘라서 3겹 붙여서 다시 조립 했더니

잘 된다, 꽉 맞닿으니 되겠지 ㅎㅎㅎ...

 

물론 분해 하면서 깨끗하게 뗀다고 뗐지만 방수씰의 일부분이 손상 됐다.

방수는 이제 끝났네~ 근데 뭐 침수되면 버리지 뭐... 스냅821 옛날 옛적이나 플래그십 이었지

이제는 스냅 600대에도 벤치점수에서 밀리더라.

 

일단은 지문인식센서가 고장 난건 아니고 단순 접촉불량 이었으니 당분간은 잘 쓰려고 한다.

그리고 알리에서 검색 해보니까 백커버글라스+카메라렌즈+지문인식센서겸 전원버튼+방수테이프 까지 해서

그냥 뒷뚜껑 따고 가져다 붙이기만 하면 되는게 8천원 쯤 하더라.

 

다음엔 그것도 고려 해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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