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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SB V2


내 손에 들어 온지 횟수로 9년 되었다.


2004년 부터 시작한 내 알씨 인생은


TL-01 로 시작해서

벨록스 XB

그리핀 프로

STR4 (드리프트)

msx-3

를 거쳐


2006년에 SB V2 를 마지막으로

2008년 까지 즐겁게 했었다.


그리고 지금도 하고 싶다.

돈도 만만치 않게 들고

시간도 만만치 않게 들고.


군대에 가기 전인 2010년 말 2011년 초 에 잠시 올분해 청소및 수리 해서 또 즐겁게 놀았다가

전역한지가 2년이 넘은 지금 까지


딱 이녀석 굴릴수 있을 정도만 남겨 놓고 모두 정리 했다.




SB V2....

새시에 옵션 이라곤 앞뒤 아카데미 프로쇽, 그것도 프론트에 하나는 터져서 노멀쇽으로 교체

리어 유니버셜 드라이브 샤프트, 메탈 서보 마운트, 메탈 서보 혼


아주 오래서 잡파타는 성지전자의 pc12 변속기와 트렉사스 17턴 모터

하이텍 HS-605BB 서보에 프로포는 LST 기본 송수신기로 알려진 XR3i


성지전자의 지금은 이름이나 기억 하는사람들이 있을련지 모르겠지만

우라누스 충전기와


몇년째 방치중인 죽었을지 살았을지 모르겠는 배터리들.

그리고 쿨링팬용 독립 배터리는 어디 갔는지...


거기다가 배터리를 충전할 잭들도 잃어버리고.

집을 옮기면서 정리 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없어졌다.



전체적으로 배터리 문제만 해결 하면 굴러는 가는 상황이다.

근데 뭐랄까... 이제는 안한지가 오래 되니까

좀 두려운 마음이다.


막상 한 세트 가지고 있는 저 녀석도 그저 소장 중일 뿐이니까.





오랜만에 RC샵 사이트 들을 봤다.

요즘은 니카드나 수소 배터리를 쓰는 사람들이 없는것 같더라

거진 리튬폴리머 배터리다. 리튬폴리머 좋은거야 나도 아는데...


아무튼 뭐 대충 저 SB 굴러가게 해줄 아이템들을 장바구니에 넣어보니...

삐빅거리는 고장난 변속기도 제외하고 휘어진 앞뒤 쇽타워도 제외 해도


금간 프론트 기어 박스는 5000 원인데 재고가 없어서 주문 해야 할것 같고.(다행인게 v3 랑 공용이다)

송신기 배터리는 뭐 에네루프 쓴다하면 8개 대략 25000원 (1회용 쓰면 40개 대략 만원)

프론트 조향 장치쪽에 유격이 커져서 볼엔드 모두 교환 하는데 볼엔드 세트 대충 4000원


!?


생각보다 큰돈 안든다?

근데 문제는 뭐냐!


굴릴곳이 없다 이거다...

전에 살던 일산 집은 집 바로 뒤에 공원이 있었는데

이 동네는 꼬꼬마들도 많고 인도 차도 구분이 없고 빌라들이 빡빡하게 들어서 있어서

갈곳이 없다...


버스타고 한참을 나가야 한다...


하........... 차라도 있어야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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