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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차량이나 수입 차량의 경우는 아닌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국산 차량은 패드와 로터가 항시 마찰을 하고 있다.


피스톤으로 눌러주기만 할 뿐 다시 떼어내는 힘은 없다

피스톤이 제자리로 오면서 자연스럽게 벌어질 뿐


그래서 국내 써킷 영상을 보면 코너 진입전 브레이킹을 하기 전에

미리 브레이크를 툭툭 쳐주는 과정을 볼수 있다.


이게 무슨 전문 용어가 있었던 걸로 기억 하는데 기억은 안나고

어쨋든 패드와 로터 사이의 간격을 줄여 주기 위함이다.


내가 마틸다를 타던 시절에도 브레이크를 두번 밟으면 더 큰 제동력을 낼수 있었던 것도

아마도 이 이유 였던것 같다.





아세토 코르사를 하면서 익숙하지는 않더라도 왼발로 브레이크를 쳐줘서

코너에서 좀더 하중을 전륜쪽으로 넣어줄수 있었다.

또는 R값이 작은 코너를 악셀링 만으로 클리어 할 때도

왼발로 브레이크를 약간 넣어줘서 스로틀을 좀더 열어놓은 채로 코너를 돌수도 있고.






실제 차량에서는 그게 어렵다

왜냐면 공간이 안 나온다.

앞뒤간격, 무릎공간, 페달을 조작하는 발 공간


내장재를 뜯어내고 버킷시트로 낮은 포지션을 만들고

그에 따른 마이너스 스티어링 휠을 사용 한다면 좀더 많은 움직임을 허용 할수 있는 공간을 만들수 있지만.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지 않다.

자동차 검사의 문제와 사제 핸들의 에어백 사용 불가 등의 불편함 때문에.




전에 아반떼AD 를 렌트 해서 타봤을때 놀라운 것이

이제 키가 큰 사람들을 위한 포지션이 어느정도 나온다는 것 이었다.

완전히 꼭 맞는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시트포지션을 최대한 아래로 내렸을 때

머리 위로 손바닥 두개가 꽉 끼게 들어가고 헤드 레스트도 최대한 올렸을 때 내 머리 높이 만큼 올라왔다

무릎 공간도 어느정도 나왔으며 텔레스코픽 핸들로 인해서 최대한 당겼을 때 좀더 편안한 핸들링이 가능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안전에 신경을 쓰면서 드디어 키가 큰 사람도 차를 탈수 있도록 만들어 준것 같다.




뭔 얘기를 할려고 이얘기를 썼는지 모르겠다.

일단 그만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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