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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고기다리던 아큐첵 소프트클릭스가 왔다.


란셋은 정품은 도저히 비싸서 못 쓰겠고, 티니보이가 괜찮다던데 살려고 보니까 티니보이는 한국시장 철수했다.

니미...


그래서 이래 저래 검색 해보다 지쳐서 그냥 이걸로 샀다.




처음 찔러보려는데 일단 찌르는 스위치가 너무 장력이 세다. 튕기는거 개무서운데...

난 터치스크린 처럼 가져다 대기만 해도 작동 하는 방식 이었으면 좋겠는데 엄청나게 장력이 세다...


아무튼 처음 찔러봤는데 그전에 쓰던 혈당기에 들어있던 채혈기에 비해서

너무너무 안아프더라, 찔렀다는 느낌은 드는데 막 얼얼하고 멍들고 그러진 않더라.



근데 일반 채혈기 1단으로 썼었는데 소프트클릭스가 약하게 찌른다는 말을 익히 들어서

2단으로 했는데 그래도 일반 채혈기 1단 보다 약해서 피가 안나오더라... 3단은 써야 할듯...




아무튼 이걸로 매번 손가락 끝에 가져다 대고 못 찌르고 부들부들 하며 10분~15분씩 땀 흘리고 있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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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 하면 아무리 강산이 변해도 고추장이 들어가야 제 맛이다.

고춧가루 제육볶음이 깔끔하네 맛있네 하더라도 고추장맛이 들어가야 진정한 의미의 제육볶음이 완성 되는 것은

그 어떤 미식가도 부정 하지 못 할것이다.


하지만 내가 누구냐

고추장을 못 먹는 당뇨병 환자다.

탄수화물이 그것도 전분이 잔뜩 들어있는 고추장 먹으면 안되는줄 모르고 고추장 1/4숟가락 퍼서 닭가슴살 찍어 한끼 떼웠다가

공포스런 식후 혈당을 보게 된 후엔... 다시 고추장을 쳐다볼수 없게 되었다....


근데 제육볶음이 너무나도 먹고 싶더라, 단 맛이야 양파로도 낼수 있고 양파가 아니면 사카린 으로라도 낼수 있다.

물론 사카린은 양 조절 하기가 워낙 어렵다보니 뭐 물에 개어 새용 하거나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짠맛이야 간장을 먹어도 되고 소금을 먹어도 되고 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싶다면 MSG를 이용 해도 된다.


근데 고추장 맛은 어떻게 할수가 없다.


그래도 어쩌냐, 이래저래 검색 해보니까 고추장 없는 제육볶음 레시피가 나오긴 나오는데

고춧가루가 안 들어가면 뭐 하냐, 결국 [전분] 이 들어가는데.

장난 하나.


그래서 내가 만들어 봤다.

일단 시험삼아 집에 잔뜩 있는 닭 가슴살로 해봤다.

일단 1kg만... 지까짓게 실수 해서 맛 없어봐야 삶는것 보다 맛 없으랴.





일단 해동된 고기를 썰어서 후추 넣고 몇번 챱챱 주물러주고 둔다.



양파랑 마늘이랑 믹서기에 갈아서...


물 안섞고 양파 두개 갈아서 넣고

간을 해줄 간장을 넣고

엄마 친구가 준 청양고춧보다 매운 홍고추 가루를 뿌리고....

(이거 진짜 많이 넣고 싶은데 핵폭탄 매운맛이라 많이 넣을수가 없다...)


사카린을 넣을까 말까 고민 했는데 물에 개기도 귀찮고 양파 두개나 갈아 넣었는데 필요 없겠지 싶어서 패스.



그리고 두시간 후...



닭가슴살 이라 기름이 없는 관계로 당뇨에 좋다는 들기름, 그것도 우리 외할머니가 직접 해주신 들기름을 치고

취익 취익 볶는다.



맛없다.

맛이 없다.

존나 맛없다.

싱겁고 맵고 퍽퍽하다.


가늠이 안되서 간장을 너무 조금 넣었고 간장 뿐만 아니라 소금도 넣었어야 한다.

그리고 고춧가루가 너무나도 매워서 진짜 색깔도 안나게 조금 넣었는데 입에서 불난다.

그리고 제육볶음의 단맛도 안나고 그렇게 오래 볶아 냈는데도 양파 매운 냄새가 먹는중에 코로 나온다.



.....


퍽퍽한거야 닭가슴살이라 그럴테고, 별식으로 먹게 될 돼지 뒷다리살은 아무리 똑같이 지방이 없어도 

닭가슴보단 안퍽퍽 하니 괜찮고.

고춧가루는 시중에 파는걸 사던지 해서 대체를 해야겠고

간할때는 간장과 소금을 함께 쓰고

양파 갈을때 물좀 넣어야 겠다, 결과물에 물기가 너무 없다.

거기에 사카린 같이 넣고 갈아서 사카린을 물에 개는 수고를 덜어야겠다.



일단 두시간 만에 해먹어 봐서 모르겠다만 있다가 저녁 타임땐 어찌 될지 모르겠다

일단은 간장을 좀 더 넣어놨고 했으니... 양파 갈아 넣었으니 고기가 연화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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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돼지껍데기 손질

1kg 2500원 이라 오 싸다ㅋ 했는데 1kg 순식간에 먹는다.

손질 하기는 엄청 오래 걸리는데...


이번엔 털 제거를 위해서 1회용 면도기도 사왔다.

1개만 사고 싶은데 윤활밴드가 없는 면도기는 무조건 10개 묶음 으로만 판다 -_-;;;

그래서 뭐... 10번 쓰려고 10개 묶음으로 샀다 결국...


물을 올리고... 된장을 풀고...

이불같은 돼지껍데기를 몇등분해서 자르고...

끓는물에 풍덩 하고 1시간 후 건져내서

찬물에 챱챱 씻어낸 뒤에 면도기로 털을 제거 해주고...



지방을 제거 한다...

왼쪽이 포 떠낸 지방, 엄청 두껍다.

일일히 다 지방을 긁어 내려니 손이 많이 간다.

그나마 다행인게 날카로운 칼로 조금 공 들이면 진짜 지방을 포 처럼 떠 낼수 있어서 쉽게 되는 편.


우리집 같은 경우는 워낙 나 빼곤 다 고기를 싫어하고 기름은 혐오 하는지라...

딴집 같으면 저 돼지 기름 뒀다 먹을 텐데... 나는 그대로 음식물 쓰레기로...



이렇게 하고 나서 소분 하니까 200g 내외 4봉다리 나오더라.

음... 1kg 짜리가 조리 후 800g 이 되었다니 괜찮은 편이군...


또 냉동 해뒀다가 에어프라이어에 튀겨 먹거나

이번엔 지방을 제거 했으니 볶음 요리 같은데 응용 해 보련다.




그나저나 제육볶음이 너무 먹고 싶은데 저번에 고추장에 탄수화물 많이 들어 있는지 모르고 먹었다가

혈당 폭탄 터진걸 봐버려서 고추장을 먹을수가 없던 판국이라 좌절하고 있었는데

문득 생각난게 고춧가루 제육볶음이다.


전에 해 먹었을때 역시 그래도 고추장 제육볶음의 맛을 따라올순 없었지만

그래도 어디냐


이번엔 믹서에 통양파 썰어 넣고 고추가루, 마늘, 간장 때려넣어 갈아서

그거에다가 고기 재워 놨다 먹어야지... 양파 갈아 넣었으니  사카린 필요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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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500이나 되는 고혈당 으로 쓰러져 실려가

당뇨를 알게 된지가 이제 곧 한달이다.


그동안 내 삶은 많이 바뀌었다.

풀과 고기 밖에 먹을수 없게 되었고

탄수화물과 당류를 극히 제한 해야 하니

밖에서 음식을 사 먹을 수가 없거나 엄청나게 어렵게 되었다.


죽는것 보다 무서운 합병증들

눈이 먼다던지, 팔 다리를 절단 한다던지 등의

차라리 죽는게 나을 법한 흔한 당뇨 합병증들을 보면서 끊게된 담배와 술.


내 삶에 가장 중요한것들

자동차,음식,담배,술

이 네가지중 세가지를 할수가 없다. 영원히.

그나마 하나 남은 자동차는 내가 백수라서 할수가 없다.


요즘은 눈을 뜨면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다행이도 나는 한달 가까이 하루에도 몇번씩 손끝에 찔러대는 채혈침과

아침에 하루에 한번씩만 맞는 인슐린 주사 바늘 조차도 무서워서 한참을 주저 할 만큼 겁쟁이다.


억지로 맛없는 음식을 꾸역꾸역 밀어 넣어야 하고

어쩔땐 너무 먹기 싫어서 울고 싶다. 구역질이 난다.

차라리 푸아그라 생산공장의 거위들 처럼

목에 호스 꽂아 넣고 주입 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이제 나에게 음식은 딱 그정도, 식사는 싫어도 꼭 해야만 하는 하루 일과 중 하나 딱 그정도.


오늘을 식사를 하다가 입안에 가득 음식을 넣은채로 막 울었다.

너무 서러웠다 너무 싫었다. 치아로 씹는것도, 목구멍으로 넘기는것 조차도 너무 싫었다.

너무나도 괴로웠고 억울했다. 내가 왜 이런 병에 걸렸는지.

천하의 나쁜 새끼들은 잘 먹고 발뻗고 잘 자는데

왜 나는 또 자고 일어나면 억지로 음식을 밀어 넣어야 할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 해야 하는지.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번 생에 이렇게 고통을 받아야 하는지.

내가 전생에 어떤 큰 죄를 지은건지 아니면 현생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지.


차라리 죽는 병이면 맘껏 담배나 피우고 술이나 마시고 맛있는거나 먹고 남은 여생 보내고 갈텐데.

죽지도 못하고 평생 늙어서 자연사 할때 까지 매일 매일 하루 하루 매 1분 1초 고통 받아야 하고 합병증에 두려워 해야 하며

합병증으로 죽는것 보다도 못한 삶을 영위해 나가야 할지도 모르는 병이 내게 온걸까. 이 끝이 없는 고통의 터널을.


우울증은 없었다. 내겐 강박장애가 있었을 뿐.

언제나 내 소원은 지금 당장 이라도 고통없이 죽어서 숨쉬니까 살아야 하는

죽는게 두려우니까 숨 참으면 힘드니까 자살시도하면 아프니까 무서우니까 억지로 살아야  하는 삶을 끝 내고 싶었다.

하루 빨리 현실 이라는 지옥 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럼에도 먹는것이나 담배 술이 있어서 그때 만큼은 행복 했고 잊고 살았는데


이제는 도피할 시간이 1초도 없어서 그런지 계속 우울하다.


당뇨에 걸린 이후로 주변 친구들이 말 하기를 그 둥글게 둥글게 살던 사람이 갑자기 모 나졌다고.

왜 이렇게 신경질 적으로 변했냐고.


니들이 평생 고통 받으며 죽는것 보다 못한 삶 살아야 하는 병에 걸려봐라 안 그런가.

이제 나도 손해 보기 싫고, 짜증나면 짜증내고, 화나면 화내고 어차피 어떻게 해도 이보다 더 나빠질수 없는 인생

내 할말이나 편하게 하고 내 몸은 불편해도 내 속이라도 좀 편해 봅시다 하는 생각 인것 같다.


당뇨병 발병 전으로 돌아가는것 까지도 필요 없다.

당장 내가 쓰러졌던 그 때로 돌아 가고싶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 채, 아무 느낌도 아무 감정도 없이

그냥 잠 들듯이, 나도 모르게 죽고 싶다.


그때 죽었어야 했다.

그때 죽었어야 했다.

그날 밤은 내 제삿날 이었어야 한다.



이렇게 또 우울하고 쓸모없고 고통스러운 하루가 간다.

내일 또 눈 뜨자 마자 자살 하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손끝을 바늘로 찔러 채혈 하는데

무서워서 10분 이나 찌르기를 주저하고 있겠지.

그때로 돌아가 편하게 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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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발병 이래

먹을수 있는 마실것 이라곤 물, 탄산수, 코카콜라 제로, 나랑드 사이다 뿐인 내게


누군가 그러더라 인터넷 에서 봤다고.

코카콜라 제로의 끔찍한 진실 이라고 사실 코카콜라 제로는 오히려 살을 더 찌게 한다고.

대체감미료 사용한 제로칼로리 음료수 먹으면 뇌에서 단걸 더 요구해서 결국 설탕을 먹게 되어 살이 찌게 된다고.


뭐 그렇다 치자.

근데 간과 하는데 

첫째로 내가 당뇨병 이란거다.

당신들은 아스파탐 사카린 먹고나서 더 단게 땡겨서 설탕 이빠이 들어있는 음식을 더 많이 먹을지 몰라도

나는 아니다. 죽을때 까지 특별한일이거나 실수 아니면 설탕 들은거 못 먹는다.


둘째로 나는 탄수화물과 당류에 심각한 섭취 제한이 걸려있는 당뇨병 환자이지 체중감량이 목표인 다이어터가 아니다.

살이 찌고 빠지고 보다 더 중요한게 혈당 혈압 등의 종합 신체 건강 밸런스의 유지다.

특별히 다이어트 하지 않아도 당뇨식으로 먹고 인슐린 촉진 운동 하고 그러면서 지금까지 살 빠져 왔다.

불치병 인지라 완전 정상화 되지는 못하더라도 준 정상화 될수도 있다.

어쩌면 당뇨가 없는 사람 보다도 건강 할수도 있다.


셋째로 처먹어 봐야 얼마나 처먹겠냐는 거다.

내가 당뇨가 아니던 시절에 하루에 탄산음료 4.5리터 까지 마셔봤는데

코카콜라 기준으로 환산하면 250ml 당 당류가 27g 이니까


250[mL]/4500[mL] = 18

18x27[g] = 486[g]


코크 4.5리터에 포함된 설탕의 양이 486g 이다.

여기서 이걸 코카콜라 제로에 들어가는 아스파탐과 아세설팜칼륨 으로

클래식 코크의 설탕으로 낸 단맛 만큼의 단맛을 낸다고 가정 했을 때


아스파탐과 아세설팜칼륨 은 둘 다 설탕의 약 200배의 단맛을 내니까

486[g]/200 = 2.43g (2,430mg)

4.5리터의 음료수를 들이키면 합성 감미료 2.43g 먹은거다.

다시 250ml로 환산 해보면 0.135g (135mg)


아스파탐 하루 섭취 허용량이 40mg/kg 이다.

아세설팜칼륨 하루 섭취 허용량이 15.0mg/kg 이다.


성인 80kg 기준으로 환산 해볼까?

아스파탐 하루 섭취 허용량 3200mg

아세설팜칼륨 하루 섭취 허용량 1200mg


사실 음료속에 들어가는 감미료의 비율을 알수가 없으니 이렇게 계산 하면 안되지만 재미로 대충 계산 해보자면

성인 80kg 의 아스파탐 과 아세설팜칼륨 하루 섭취 허용량을 합친 4400mg (4.4g) 기준으로 계산을 해 보자면

하루에 약 8.15리터를 마시면 된다. 약 1.5리터 7병 반 먹으면 하루섭취허용량 넘는다.


Like a 돼지! 돼지같이 생겼고 실제로도 돼지임이 김정은 뺨싸다구를 따발총으로 갈기는 나같은 새끼들도

작정하고 먹어도 5리터를 채 못 먹는데.



이래도 수백년간 각종 질병의 원인과

당뇨병 환자에겐 죽음 또는 죽음보다 고통스러운 장애를 선사 할수도 있는 설탕을 먹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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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WHO 랑 FDA 에서 소금보다 안전하다 라고 했다는걸 믿고 잘 먹고 있었다.

난 WHO랑 FDA 를 굉장히 신뢰 하는 편 이었으니까.


카페인 같은 경우도 그랬다.

한창 커피 공부 하고 바리스타 자격증 딸때 알게된 사실인데

카페인이 인체에 직접적으로 해로운게 없다는 것.

처음부터 해로운 물질인적도 없고 논란도 없었던 것이

많은 건강식품 회사들의 건강하지도 않은 식품들을 팔기 위해 내놨던

무카페인 이라는 글귀에서 나온 생각 이었을 뿐.

박카스의 대항마였던 비타500의 무카페인 광고 카피는 카피일뿐

실제로 나쁜놈은 설탕이고 박카스나 비타500의 설탕함량은 비등비등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카페인이 해롭다는 말은 계속 나온다.


전자담배 같은 경우도 그렇다.

들어가는 재료중에 몸에 해로울게 없다.

니코틴은 유해물질이 아니다.

연초담배 에서 해로운건 항상 일산화탄소와 타르였지 니코틴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자담배도 니코틴 유해성 입증에 실패 하자 뭐 포름알데히드가 나온다는둥 곰팡이가 나온다는 둥 드립이 한동안 유행하더니

결국엔 공기중에 포함 되어 있는 미량의 포름알데히드와 곰팡이의 양과 같거나 적다로 결론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라 카더라 하면서 전자담배의 해로움이 여기저기 퍼지고 있다.

근거 같지도 않은 근거 들이 대면서.




MSG도 해롭다 안해롭다 말이 많다.

예전같으면 그냥 FDA와 WHO의 말을 믿고 먹었겠지만

당뇨 환자가 된 이래로 의심을 안 해볼순 없다.


검색해보니 뭐 두통을 일으킬수 있다... 치매를 일으킬수 있다...

또 어떤건 인슐린 저항성이 커질수도 있다는 것도 있고...



근데 핵심이 뭐였냐면

~~일으킬수 있다


라는 것이다.

~~ 일으킨다 가 아니고.

심지어 실험대상의 모두가 같은 현상이 일어난 것도 아니다.



심지어 유해하다는 논문을 보면 1회 섭취량이 kg당 150mg 막 이런다.

성인남자 80kg 이면 1회당 msg를 12,000mg 이란 소린데.

12,000mg 이면...;;;;



딱 이정도 수준의 논문이다.


"사람은 부자가 될수도 있다

..........(중략)

몇몇 사람들로 부터 부자가 된 경우가 보고 되었다."






FDA 는 전 세계에서 가장 신뢰 받는 기관이며 모든 국가기관의 롤 모델이다.

~~카더라 성 논문이야 누구든지 낼수 있다.


난 개인의 판단 보다 가장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 가장 신뢰할수 있는 기관에서 나온 결과를 믿겠다.








근데 다시다는 전분이 들어있어서 못먹고

99% MSG 로 구성된 미원 먹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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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1. 공복이 안잡혀요 식후는 괜찮고 자기전도 두자린데 아침 공복만 높아요. 왜 그럴까요?

답변- 당뇨라 그렇습니다. 

2. 식후가 안 잡혀요. 200을 넘는 경우가 많은데 왜 그럴까요?

답변- 당뇨라 그렇습니다. 

3. 밀가루는 괜찮은데 현미가 오히려 튀네요. 당뇨에 좋다고 해서 일부러 먹는데 왜 밀가루보다 안 착할까요? ㅠㅠ

답변- 당뇨라 그렇습니다.

4. 먹어도 먹어도 배고파요. 빵이랑 단게 미친듯이 먹고 싶어요... 잘 참다가도 한번씩 식욕 폭발하면 통제가 안 돼요. 저 왜 이럴까요?

답변- 당뇨라 그렇습니다. 

5. 액티브가 피를 너무 많이 먹어요. 에러도 자주 나구요... 제가 잘못하는 건가요? 왜 자꾸 에러가 나지요? 

답변- 당뇨라 그렇습니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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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 기준이 너무 미국에 맞춰져 있는지는 모르겠다.

당뇨카페를 보면 뭐 당뇨에 좋은 식품이나 좋은 물건 등등... 죄다 미국에 거주중인 사람들이 올린 것들이다.

뭐 무설탕 아이스크림 이라던지, 저탄수화물 냉동식품 이라던지, 어느 식당을 가도 당뇨인을 위한 오더가 가능 하다는 것도.

하다 못해 제일 부러운것 중 하나는 제로칼로리 음료수가 많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당류가 없는 제로칼로리 음료라 해봐야... 코카콜라 제로... 나랑드 사이다 정도...?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개뿔 무설탕도 찾기 힘들다.

하다못해 저탄수화물 은 그런말이 붙어 있는 상품 조차 없다.


무설탕 아이스크림 따위 존재 하지도 않는다.




당뇨병에 걸린 사람들을 먼저 챙겨주라는 얘기가 아니라

당뇨병에 걸린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고, 미국은 당뇨인들을 위한 상품 개발이 되고

실제로 판매를 해서 수익을 내는데.


왜 우리나라 기업들은 할수 있는데 안 하느냔 말이다.

왜 당뇨 환자의 숫자 만큼의 잠재 고객을 무시 하느냐 이거다.

당뇨 환자는 설탕 많이 들어있고 탄수화물 많이 들어있는 상품을 안산다. 못먹으니까.

먹을수 있는걸 팔아주면 사먹겠지.


그만큼의 수요를 왜 공급이 못 맞춰주냐 이거다.

하다못해 가격 두배 붙여 팔아도 못사서 난리통인 당뇨 환자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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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이 참으로 많다.

돼지껍데기 삶는것 부터 시작 해서 아오




아무튼 1시간 삶아놓은 돼지껍데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오른쪽 볼에 잘라 놨다.

근데 다 잘라놓고 나서 알게 된건데, 삶아놓고 칼로 긁어서 지방을 떼어냈어야 한다.....................

다음부터 그러기로 하자.............


아무튼 오른쪽 볼에 먹기좋은 사이즈로 잘라 놓은 돼지껍데기를

봉다리 뒤집어서 장갑 삼아 정밀 저울에 200g 씩 달아서 봉다리에 소분한다.

참고로 난 바삭하게 잘 되라고 손톱만하게 잘랐다.




한봉지는 해먹으려고 꺼내 두고 나머진 냉동실로 들어 갔다, 근데 소금후추 간 하려면 미리 해동 해놔야 먹을수 있을듯.

아니네 씨발 생각 해보니까 소금후추 쳐놓고 냉동 했으면 됐네... 이미 다 얼었는데...


아무튼 봉다리에다가 소금을 소금소금 치고 후추도 후추후추 치고 주물주물 해준다.

후추는 많이 치는게 좋더라.



처음엔 에어프라이어에 200도로 놓고 10분만 돌려봤다.

택도 없다. 내게 예열 따위도 없듯 택도 없다. 자동차도 아니고 에어프라이어 에 무슨 예열... 하면서 예열 하면 되지...


그래서 10분 더 했다.

오 씨발.





내가 실수로 지방 제거를 제대로 안 해서 그렇지

애초에 지방이 적을 부분을 먹으면 존나 바삭한게 술안주가 따로 없다.

아 여기에 쏘맥 말아야 되는데... 씁...



아무튼 근데 이거 한번 하고 나면 에어프라이어 코일이 떡이 된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돼지껍데기란 놈이 익힐때 존나 튄다.


에어프라이어 안에서도 존나 튄다.

그렇게 코일이 떡이 된다........


뒷 감당이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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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가 왔다.




일단 일용할 양식 닭가슴살 10kg 근데 먹기 편한 200g 소분팩 캬


그리고 사진은 없는데 알콜솜 500개, 하루에 바늘 찔러댈 때 마다 알콜솜 쓰는데 이거 약국에서 사다 쓰다간 보험도 안되는데

ㄹㅇ 집안 거덜나게 생겼더라. 약국에서 100개 3천원 인데 인터넷에서 500개 7천원 인가 그러길래 걍삼.


그리고 사카린... JMC사카린! 예아! 국싼!





인터넷에 검색 해보니까 사카린 양 조절하기 제일 좋은 방법이 저 쪼그만 약병에 넣어 쓰는 거라길래

마침 전자담배 뻐끔뻐끔 피우던 시절 사놓은 20ml 약병에 넣고 나머진 테이프로 아예 밀봉 해버렸다.


탄산수에 사카린을 넣기 전에 얼마나 넣어야 할지 몰라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탄산수에 사카린을 넣으면 폭발 한다는 소리가 있더라


어라..?

당뇨카페 에선 간간히 탄산수에 사카린 넣어 먹는다는 얘기 있었어도 폭발 한다는 이야기는 없었는데 어찌 된거지?



나름의 이론을 세워 생각 해봤는데 사람들이 사카린을 잘못 안것 같더라.

사카린은 탄산수에 아무리 넣어도 터질만한 껀덕지가 없다.

사카린이 아니라 뉴슈가 나 삼성당 같은걸 넣은거다.

사카린 쪼금에다가 포도당 이나 기타 단맛 나는거 섞어 놓은 제품이다.

그러니 분말로 된게 탄산가스와 만나서 뻥! 하는것.


역시나 탄산수에 사카린을 넣었는데 터지긴 커녕 부풀지도 않는다.




저 씨그램 350ml 짜리에 처음엔 3알을 넣었는데 음? 싶더라

그래서 두개를 더 넣었더니 쪼오오오오끔 부족하다.


근데 왠지 한개 더 넣으면 엄청나게 달아질것 같아서 그냥 먹긴 먹었다.

설탕의 달콤함은 분명 아니지만... 나름대로 제로칼로리 사이다 같았다.


영원히 설탕을 먹을수 없는 당뇨병 환자인 내게

이거라도 먹을수 있다는 축복이 어디냐.


사실 당뇨 안걸리는게 제일 좋긴 한데

이 나이에 재수 없어서 당뇨 걸린걸 어쩔ㅋ


진짜 건강은 자기가 관리 잘 한다고 병 안걸리는거 아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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