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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발병 이래

먹을수 있는 마실것 이라곤 물, 탄산수, 코카콜라 제로, 나랑드 사이다 뿐인 내게


누군가 그러더라 인터넷 에서 봤다고.

코카콜라 제로의 끔찍한 진실 이라고 사실 코카콜라 제로는 오히려 살을 더 찌게 한다고.

대체감미료 사용한 제로칼로리 음료수 먹으면 뇌에서 단걸 더 요구해서 결국 설탕을 먹게 되어 살이 찌게 된다고.


뭐 그렇다 치자.

근데 간과 하는데 

첫째로 내가 당뇨병 이란거다.

당신들은 아스파탐 사카린 먹고나서 더 단게 땡겨서 설탕 이빠이 들어있는 음식을 더 많이 먹을지 몰라도

나는 아니다. 죽을때 까지 특별한일이거나 실수 아니면 설탕 들은거 못 먹는다.


둘째로 나는 탄수화물과 당류에 심각한 섭취 제한이 걸려있는 당뇨병 환자이지 체중감량이 목표인 다이어터가 아니다.

살이 찌고 빠지고 보다 더 중요한게 혈당 혈압 등의 종합 신체 건강 밸런스의 유지다.

특별히 다이어트 하지 않아도 당뇨식으로 먹고 인슐린 촉진 운동 하고 그러면서 지금까지 살 빠져 왔다.

불치병 인지라 완전 정상화 되지는 못하더라도 준 정상화 될수도 있다.

어쩌면 당뇨가 없는 사람 보다도 건강 할수도 있다.


셋째로 처먹어 봐야 얼마나 처먹겠냐는 거다.

내가 당뇨가 아니던 시절에 하루에 탄산음료 4.5리터 까지 마셔봤는데

코카콜라 기준으로 환산하면 250ml 당 당류가 27g 이니까


250[mL]/4500[mL] = 18

18x27[g] = 486[g]


코크 4.5리터에 포함된 설탕의 양이 486g 이다.

여기서 이걸 코카콜라 제로에 들어가는 아스파탐과 아세설팜칼륨 으로

클래식 코크의 설탕으로 낸 단맛 만큼의 단맛을 낸다고 가정 했을 때


아스파탐과 아세설팜칼륨 은 둘 다 설탕의 약 200배의 단맛을 내니까

486[g]/200 = 2.43g (2,430mg)

4.5리터의 음료수를 들이키면 합성 감미료 2.43g 먹은거다.

다시 250ml로 환산 해보면 0.135g (135mg)


아스파탐 하루 섭취 허용량이 40mg/kg 이다.

아세설팜칼륨 하루 섭취 허용량이 15.0mg/kg 이다.


성인 80kg 기준으로 환산 해볼까?

아스파탐 하루 섭취 허용량 3200mg

아세설팜칼륨 하루 섭취 허용량 1200mg


사실 음료속에 들어가는 감미료의 비율을 알수가 없으니 이렇게 계산 하면 안되지만 재미로 대충 계산 해보자면

성인 80kg 의 아스파탐 과 아세설팜칼륨 하루 섭취 허용량을 합친 4400mg (4.4g) 기준으로 계산을 해 보자면

하루에 약 8.15리터를 마시면 된다. 약 1.5리터 7병 반 먹으면 하루섭취허용량 넘는다.


Like a 돼지! 돼지같이 생겼고 실제로도 돼지임이 김정은 뺨싸다구를 따발총으로 갈기는 나같은 새끼들도

작정하고 먹어도 5리터를 채 못 먹는데.



이래도 수백년간 각종 질병의 원인과

당뇨병 환자에겐 죽음 또는 죽음보다 고통스러운 장애를 선사 할수도 있는 설탕을 먹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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