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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집을 짓는 것이다.
예전엔 어떤 직업을 가지는것이 꿈이었다.

근데 그건 꿈이 아니라 목표다.

난 일 하기 싫다, 세상에 누가 일을 하고 싶어 할까?
다 놀고싶고 즐겁고 싶지 일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
어떤 일을 해서 즐겁고 행복하면 그건 일이 아니지.

어쨌든 난 집을 짓는게 꿈이다.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외곽에
지하2층 지상2층 짜리 집...

지하 2층 1층은 내 개인 지하 주차장
차가 최소 20대는 들어가야한다.

지상 1층은 작업실
리프트 두대, 한대로는 안된다.
기타 차량 정비 장비들
1층 앞뒤 유리가 완전히 개방되어 차가 왔다갔다 할수 있어야 하고...

지상 2층은 주거공간.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
영화와 드라마를 볼 거대한 티비
언제든 기타 연주할수 있는 방음부스
레코딩이 되면 더좋고ㅋㅋ

그저 꿈같은 이야기일 뿐이지만.
그래서 꿈이다.

열심히 벌면 이렇게는 못해도 작고 재미있는 차 한대랑
시골구석에 차고 딸린 집 하나는 지을수 있겠지?

내 존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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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이유에 헛소문까지 만들고 주변사람들과 입까지 맞춰서
다 네탓이라고 몰아 넣고 손가락질 하고 욕해놓고

막상 그 사람이 지치고 힘들어서
그래 씨발 다 내가 잘못했다고 죄를 뒤집어쓰면

또 저새끼 왜 저러냐고 누가 그러라고 했냐고
재수없다고 뭐하는 놈이냐고 왜 나대냐고 아무도 뭐라 안 그랬는데 혼자 저런다고 한다.


그래놓고 다시 또 무슨 일이 생기면 존나게 저새끼 잘못이라고 없는 이유 만들어 삿대질 한다.


존나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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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어떻게 하기 싫은것만 하고 사냐
가끔은 하고싶은것도 해야지

근데 산다는게 뭔지
하기싫은것만 하고 살아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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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뭐 좀 허무하다


합격자인데, 확정이 아니다.


12월에 면접을 보고 합격통보를 받았다.

근데 3월에 있는 고용센터에서 또 면접을 봐야 한다.

이사람이 국비 지원 교육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에 대한 면접.


그러니 참 애매하다, 가끔씩 고용센터에서 취업 여부에 대해서 연락이 오는데(취업 했으면 국비지원 교육을 받지 못하니까)

3월 이될때까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3월이 올떄까지 기다려야 한다


하 답답하네ㅋㅋㅋㅋㅋㅋ

2월 부터 시작 하면 안되는 건가ㅋㅋ


뭐 아무튼, 덕분에 인생에 가장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뭐 마냥 행복 하지만은 않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가져본적 없는 소중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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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

일기장 2014. 1. 28.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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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한다.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한다.
끝없이 움직여야 한다.

왜 그렇게 살아야 하지?
난 그렇게 생각을 한다.

허공을 바라보며 담배하나 피우면서
쓸데없는 생각에 피식대고 싶고
낮선 곳 모르는 길 위에서 터벅터벅 거리를 구경하며 허송세월을 보내고 싶다.

인생에 도움 안되는 음악을 들으며
남들 보기에 한심해 보이는 기타를 치면서 흥얼 대고 싶다.

운전을 하면서 각 부품들이 움직이는 소리
불어오는 바람, 타이어가 굴러가는 소리
핸들로 손에, 서스펜션으로 허리로 전해지는 노면의 정보들.
그리고 내가 이 큰 기계를 조종하고 있다는 즐거움.

나는, 누군가 보기에 대단한 사람이, 멋져 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은게 아니라
나 스스로가 행복한 사람이 되고싶다.

게으른 사람이 되고 싶은게 아니라

사람들의 시선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 스스로 행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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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내가

그 핑크색의 택시를 타지 않았다면?


그래서 사고가 나지 않았다면?

그랬다면 내가 아직 그 대학을 다니고 있었을까?


어쩌면 다녔을지도 모르겠다.

처음부터 어쩃든 지방 4년제라도 나와야 겠다 라는 생각을 갔었던 학교니까.

내 꿈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아마도 그렇게 빨리 그만 두진 않았을꺼고 군대에 다녀 와서 그만 둿을것 같다.


난 아직도 그 곳이 끔찍 하다

내가 전혀 하고 싶지 않은것을 돈을 수백씩 부어 가면서

무의미한 시간들 무의미한 사람들과, 그렇다고 참고 견뎠다면 미래가 보장이 되는것도 아니었던 그 환경 속에서

스트레스받으면서 돈까지 써야 했었던 상황들이.



난 아직도 내 인생 최대의 실수를 대학에 간거라고 생각 한다.

그리고 그 대학교를 고민없이 자퇴서를 내던져 버린것이

내 삶에서 내가 했던 잘한일들 중에 손가락 안에 든다고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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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고 달려 왔다.


진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달려 왔다.


20살 방황 아닌 방황을 길게 끌 시간도 없이

일과 군대에 치여 여기까지 왔다.


근데 지금 이렇게

어찌 보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고

어찌보면 쉬어가면서 할수 있는 이 상황에서


지난 시간들을 돌아 봤는데


분명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멈추지 않고 달려 왔는데


해놓은것이

결과물이

전혀 없다.


전혀.

아무것도.

어떤것도.

그저 없다.

없다.


다른 사람 만큼 안 한것도 아닌데

남겨진게 하나도 없다 내겐.

신기할 정도로.


어떻게 그 긴 시간을 힘겹게 견뎌 왔는데

그 힘겹게 견뎌온 시간들이 어떤 현상도 일으키지 않았 다는게 신기할 정도로.

아무런 변화도 없이 그저 아무것도 이루어 지지 않았 다는게 신기할 정도로.


아무것도 없다.


하얀종이에 하얀색으로 칠해버린 하얀색이다.



왜 사느냐? 에 대한 답이 '지금 고생으로 나중에 행복하기 위해서'

라고 했던 것에 대해서 많이 흔들린다.


정말로 왜 이렇게 무의미 하게 숨을 쉬고 있는 걸까

배가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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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일기장 2014. 1. 19.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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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좋다.


자동차가 좋고.

술이 좋고.

담배가 좋다.


이거 없었으면 어찌 살았을까 싶다.


요즘에 좋아 지려는게 있다.

음악이 좋아지려고 한다.


예전엔 그저 좋은 음악이 나오면 들었다.

특별히 장르를 가린다기 보단 그냥 느린 노래가 싫었다.


아이돌과 틀에박힌 음원들과

팬덤 화력에 따라 성적이 결정되는 요상한 차트라고 생각 했던 한국의 가요 차트에서

아이유를 알게 되고, 편견이 꺠지게 되고


옛 노래들을 알고, 그것을 찾아 듣고

기타를 연주하고


그게 참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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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 이란게.

일기장 2014. 1. 1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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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싫다.


누군들 가면쓰고 속내를 숨겨가면서

하기 싫은일 겉으로만 웃으면서 하고 싶겠는가.


그 누구도 일 하기 싫어 한다.

세상 누구도 일 하기 싫어 하는건 마찬 가지다.

그냥 내가 제일 좋아 하는 것만 하고 싶지...


사람이 어떻게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사냐

하기 싫은 것도 하고 살아야지


라고 말 하지만


실은 세상에 하기 싫은 일들을 해야 해서

하고 싶은 일들을 못 한다.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그게 지금 참 어렵다. 쉬고 싶고. 쉬고 싶고. 쉬고싶다.


영원한 네버랜드에 빠졌으면 좋겠다.

영원히 아이 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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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없는 이야기를 듣는것 만큼 고통스러운 것도 없다.



글쓰기는 정말 내게 많은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된다.

어딘가에 말하고 싶고 누군가에게 들려 주고 싶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말할수 없는 때가 있다.


그럴때 이곳 나의 블로그에 내 안식처에 이렇게 글을 써 내려 간다.



누군가는 내 글을 읽는다.

하지만 그 누군가도 내가 누군지 모른다.


그것으로 나는 위안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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