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치고 짜증난다.

일기장 2013. 12. 29.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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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왕창 들이키고 싶다.


난 그냥 행복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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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받았었던 기억만이 있을뿐

아직까지 내 가슴을 후벼 파는 상처들은 없다.


가장 힘들었을떄가 여자 떄문에 상처 받았을 때 였다.


불과 몇년 전인 20살떄 였다.


그떄는 세상 모든 여자들이 미웠고 무섭고 두려웠다.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았고, 여자와는 대화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고등학교떄 연줄로 몇몇 여자들과 친하게 지내게 되고

그러면서 여자에게 받았던 상처들이 많이 치유 되었었다.


그리고 지금은 보통의 혈기왕성한 20대 남자들 처럼 여자를 좋아 한다.



근데 내가 느낀것이 있다.

내가 받은 상처를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 것이 좋다는것.


그떄의 깊은 상처 떄문에 아는 여자든 모르는 여자든

나와 관계가 있는 여자든 없는 여자든 가족친척이 아닌 사람은

길을 묻는 사람 에게도 여자라면 말을 듣지도 대꾸하지도 심지어 시선도 주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도 그랬던 내가 신기할 정도로.


아무튼 그때 그렇게 차갑게 굴어서

게이라는 소문은 물론이고 연줄이 엄청 좁아 졌다.


후회는 안한다, 내가 다시 그때로 돌아 갔다 해도 나란 인간은 그랬을 것이 뻔하니까.

다만 앞으로는 다시 상처 받은 것에 대해서 민감하게 굴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이 밤중에 반짝 하고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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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일기장 2013. 12. 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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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에 일어나면 욱욱 대는 구역질을 참으면서 찐 고구마 와 사과를 먹는다.

진짜 매번 먹을때 마다 못 먹겠다. 근데 이걸 안먹으면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 하게 된다.


점심때부턴 야채와 삶은 닭가슴살을 먹는다.

진짜... 똑같은 닭고기 인데 왜 치킨을 그렇게 맛있고 닭가슴살은 그렇게 맛이 없는지 모르겠다.

뭘 먹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먹는다, 아니 위에다가 쑤셔 넣는다.

그나마 고구마 정도로 심하게 몸에서 거부 하지는 않는다.

그전에 30kg 뺄떄 닭가슴살이 아니라 두부를 먹었었는데

지금 어느 수준이냐면 두부 냄새만 맞아도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것 같다.

닭가슴살도 그런 날이 오면 어떻하지...


하루에 물도 4리터씩 마시고


의욕이 없고 무기력한게 진짜 못먹어서 그런것 같은데 뭐 별수 있나.


그렇게 저녁까지 챙겨 먹고 나면 운동을 해야 한다.

진짜 저렇게 평생 먹는다고 해도 운동은 진짜 하기 싫다.

재미도 없고... 힘만 들고...


근데 그렇게 지금 한참이 지났는데도 13kg 에서 멈춰 있다.

지금까지 뺀거에서 두배 이상을 더 해야만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이렇게 시간이 있을때 해놔야 하는데

참... 고통스럽다.


그전에 살 뺄 떄도 이정도로 정체기가 길지 않았는데

이번엔 몸에서 살빼길 완강히 거부 하는 건지 계속해서 빠지질 않고 견딘다.



좆도 모르는 새끼들이, 끽해야 10몇키로 빼본애들이 방법이 잘못됬다고 훈계질 하는데

그것도 존나 스트레스 받는다. 내가 이렇게 도합 100kg 을 뺐고 건강도 많이 좋아 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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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큰일이다.


모든것에 의욕이 없다.


그 좋아 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의욕이 없다.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고 싶다.

다 귀찮다.


근데 해야할 것도

생각 해야 할 것도 너무 많다.


다이어트 하고 있는 것도

의욕이 없어서 인지 하고는 있는데

더이상 아무런 몸의 변화가 없다.


영화도 드라마도

자동차도 연예계도

아무런 흥미도 재미도 없다.


정말로 못먹어서 그런건가

겨울 타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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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하려는 일이 정말 뼈속까지 하고싶은 일인가?

아니

난 단호하게 고민도 하지 않고 아니라고 대답할수 있다.


사실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
뼈속까지 이것이 하고싶은 '일' '직업' 이란것이.

사람은 즐겁고 편하고 행복하고 싶어 한다.
무슨일을 해도 싫은 부분은 있다.

일에 있어 싫지가 않다면 영영 배가 고프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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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일이 없으면 어떻게 할까?

 

여기서 일이란 경제 활동을 하는 그 '일' 이다.

우리가 먹고 살아야 하기에 해야 하는 일.

 

내가 하고싶은것은 전부 돈이 안되는 일이다.

그런 직업이 있지도 않고 있더라도 엄청난 자본을 투자해서

수익이 제로가 아닌 마이너스가 나오는 것들이다.

 

대신 행복 하겠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해서

그것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 할까.

 

 

하고싶은 일을 찾아서 경제활동을 하세요!

라고 여기 저기서 말 하지만

 

도저히 이해 할수가 없다.

왜 모두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생각 하는건지.

 

난 하고싶은 일이 없다.

행복해지는 것을 하고 싶을 뿐이다.

 

 

행복 찾다가 굶어 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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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고요하게 잘 지내는 것 만은 이제 끝이 난것 같다.


인간관계의 문제.

그동안 그럭저럭 먹고 살만 했던 상황들도 가게 상황이 계속 나빠 지면서

또 집담보 빛도 문제고.


또 내 앞날에 대한 문제들도 있고

내 몸과 건강에 대한 문제들도 있고...


내가 요즘 너무 못먹다 보니까 심적으로 공허해져서 더 심해 지는건지...

자꾸만 모든 상황들이 심각해 지는 느낌이다. 아직 코앞으로 닥쳐온건 하나도 없고

직접 나를 위협 하는건 없는데...


빨리 토요일이나 왔으면 좋겠다.

일단은 맘껏 먹고 나면 마음이 좀 나아 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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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지...?

 

...

 

무슨 사이 인지 확인을 해야 하는 관계는...

이미 끝을 향해 하고 있는 인간 관계인것 같다...

 

 

평소에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던 이에겐

언젠가 이렇게... 확인을 해야만 하는 날들이 오기 마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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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생활

일기장 2013. 12. 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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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정해진것 없이

언제 무슨 일을 할지도 정해진것 없이

 

뜬금없이 갑자기 일을 하게 되고

출근시간도 퇴근시간도 정해지지 않은 일을 하고.

 

그러니 만약 누굴 만나거나 해도

갑자기 일이 생겨서 또 가봐야 하는 경우도 생겨버리고

 

그럴것 같아서 약속을 안잡고 집에만 있어보면

또 집에만 있게 되는 상황도 생기게 되고...

 

요즘은 컴퓨터를 잘 못쓴다.

가게에선 바빠서 못쓰고

집에서는 동생이 하루 24시간중 20시간 정도를 게임 하느라

나는 컴퓨터를 사용 못하거나 넷북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넷북은 느리고 짜증나서 다른것은 잘 못하고 블로그질을 하거나

요즘 학교일 관련해서 알아보거나 하는게 전부.

 

그리고 요즘 인터넷 하는 것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서 스마트폰도 별로 안 보게 된다.

저번달에 데이터가 6기가 중에 1기가나 남았더라.

 

 

 

그러다보니 자연히 집에서 일을 기다리고 있다 보면

기타를 많이 치게 된다, 저번 녹음 했을떄 보다 눈에 띄게 실력이 나아졌다.

 

C-Dm-FM7 이동이 그렇게 어려웠는데

이젠 그럭 저럭 잘 되고

다른 코드 이동은 이제 안보고도 된다.

 

 

다이어트중이라서 못먹어서 공허하다고 생각 하고 있는데.

어쩌면 다른것 때문 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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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일을 하고 있는데

할일이 없다... 손님이 뜨문 뜨문 와서 그런것도 있고...

 

근데 또, 그러면서도 바쁘다.

친구와 노닥거릴 시간도 없고, 인터넷 쳐다보고 커뮤니티나 페이스북을 하지도 못한다.

 

실제로 내가 기타도 치고 있고...

면접 준비도 하고 있고...

또 머리속에 생각이 엄청 많아서 그렇기도 하겠지 아마도.

 

참 오묘한 현상이다.

바쁘면서 한가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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