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728x90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면 욱욱 대는 구역질을 참으면서 찐 고구마 와 사과를 먹는다.
진짜 매번 먹을때 마다 못 먹겠다. 근데 이걸 안먹으면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 하게 된다.
점심때부턴 야채와 삶은 닭가슴살을 먹는다.
진짜... 똑같은 닭고기 인데 왜 치킨을 그렇게 맛있고 닭가슴살은 그렇게 맛이 없는지 모르겠다.
뭘 먹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먹는다, 아니 위에다가 쑤셔 넣는다.
그나마 고구마 정도로 심하게 몸에서 거부 하지는 않는다.
그전에 30kg 뺄떄 닭가슴살이 아니라 두부를 먹었었는데
지금 어느 수준이냐면 두부 냄새만 맞아도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것 같다.
닭가슴살도 그런 날이 오면 어떻하지...
하루에 물도 4리터씩 마시고
의욕이 없고 무기력한게 진짜 못먹어서 그런것 같은데 뭐 별수 있나.
그렇게 저녁까지 챙겨 먹고 나면 운동을 해야 한다.
진짜 저렇게 평생 먹는다고 해도 운동은 진짜 하기 싫다.
재미도 없고... 힘만 들고...
근데 그렇게 지금 한참이 지났는데도 13kg 에서 멈춰 있다.
지금까지 뺀거에서 두배 이상을 더 해야만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이렇게 시간이 있을때 해놔야 하는데
참... 고통스럽다.
그전에 살 뺄 떄도 이정도로 정체기가 길지 않았는데
이번엔 몸에서 살빼길 완강히 거부 하는 건지 계속해서 빠지질 않고 견딘다.
좆도 모르는 새끼들이, 끽해야 10몇키로 빼본애들이 방법이 잘못됬다고 훈계질 하는데
그것도 존나 스트레스 받는다. 내가 이렇게 도합 100kg 을 뺐고 건강도 많이 좋아 졌었다.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빡치고 짜증난다. (0) | 2013.12.29 |
---|---|
시간이 지나면 모든 상처들은 잊혀지는것 같다. (0) | 2013.12.22 |
모든것에 의욕이 없다. (0) | 2013.12.18 |
내가 지금 하려는 일이. (0) | 2013.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