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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렀다.


워낙에 매물이 희귀한 G27인데.




야간 근무중에 수원으로 오면 본인이 새거 구입해서 세번정도 사용 했던 것을

18만원에 주겠다 하길래 이른 아침부터 연락 했는데 그 시간에도 이미 누가 채갔다 하더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퇴근하고 집에 와서 보고 있는데


일산에서 사진의 구성으로 23만원에 올라왔다.

상태도 좋더라.


거기다가 연락 해보니 전에살던 동네 아파트 절친집 바로 옆동이다.

이건 운명이다 싶어서 친구한테 부족한 3만원 빌려서 바로 어제밤에 구입 해왔다.


이거 때문에 26시간을 안잤다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예전에 스팀에서 레이스 드라이버 그리드 무료배포 할때 받아 놓은게

왜인지 실행이 안된다, 실행 하면 그냥 아무런 반응이 없다, 심지어 프로세스도 안뜬다ㅋㅋ


그래서 급한대로 토렌트로 아세토 코르사를 받았는데

이건 빡치는게 다운로드도 오래 걸렸고 (그래서 잠도 못잠) 

아침에 일어나서 설치 해보니 설치하다가 86% 정도 되면 오류 뜬다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전혀 이런 문제가 나오질 않는다.

다른 파일을 받아 해봐도 안된다ㅋㅋㅋㅋㅋ

오류 뜰꺼면 처음부터 뜨던가 한번 설치 하면 한 35분 정도 있다가 오류 뜨니 씨발 진짜ㅋㅋㅋㅋㅋㅋ


구글링을해봐도 아무도 이런 증상이 없다

뭐야 ㅅㅂ 뭐가 문제야 윈도우도 순정인데


프레임워크랑 재배포 패키지랑 다이렉트x 만 지웠다 설치했다 지웠다 설치했다....


오늘밖에 못쉬는데 언제 해보냐 오늘 못하면 다음주에 해야 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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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꼴에 돈 번다고 그전보단 나은 생활을 하고 있다.

출퇴근 하는데 뿐만이 아니라 내 볼일 볼 때에도 차타고 움직이니  시간이나 짐들고 다니는 것에 대한 걱정이 사라지고.


예전엔 음료수 하나 사 먹을 때 에도 고민의 고민을 해야 하고

음료수 사먹을 돈이나 있었으면 다행 이었는데.


지금은 이 망할놈의 당뇨병 때문에 먹을수 있는 음료수가 한정 되어 있어 문제지

코카콜라 제로 500ml 편의점에서 1900원 인데 진짜 하루에 한병씩 사먹는것 같다.


첫 월급 받고 60만원이나 썼다.

내 생에 한달에 이렇게 돈 많이 써본건 처음.

물론 출퇴근 기름값 20만원에 일시불로 폰사서 20만원 쓴것도 있지만...

이제 돈맛을 알아 버렸으니 어찌 하냐...


이번달 월급 날 부턴 한달에 100만원도 넘게 집에 갔다줘야 하지만

또 나는 나대로 써야 하는데 씀씀이가 이제 그전보다 커졌으니

뭐 걱정도 되고 그런다... 170만원 벌어서 집에 120만원 줘야 하는 판국에

월 출퇴근 기름값 20만원 쓰니...


도저히 돈 모을수 있는 환경이 안 되어서 자동차 사는걸 1년에서 2년으로 미뤘는데



술도 담배도 맛있는 음식도 못 먹고

세상에 즐거운거 하나도 없고 유일하게 즐거운게 자동차 였고

먹는것 보다 더 좋고 즐거운게 자동차 였는데, 강제로 집을 사게 되는 바람에

빚 갚느라 차를 살수가 없으니... 자살 안하곤 못 배기겠다 싶어서 요즘 드는 생각은 고사양 컴퓨터다.


그리고 레이싱게임 핸들도 사고싶고...

뭐 한 80만원 이면 되려나 모르겠다...


하... 근데 80만원 만드는데도 6개월은 걸릴텐데ㅋㅋㅋ....


아직 1개월 만근 월급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세후 얼마인지를 모르겠는데

일단 월단위 고정지출을 정리 해보자면....


집에 120만원

기름값 20만원

폰요금 6만원

당뇨용품 5만원

당뇨용 식품(닭가슴살,저혈방지간식) 10만원


시발 이번달 10일에 월급 받으면 그날부터 고정 지출이 1,610,000원 이네

시발 예상 급여 170만원인데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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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더미에 앉게 되었다.


월세로 살고있던 집이 경매에 넘어가서 새 집주인에 의해 내쫒기게 되었다.

임대차 계약이 남아있는데 집주인이 바뀌었을때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계약이 끝나기 전에 나가라고 할땐

뭐 이사비용 정도 보태준다고 알고 있었는데


하필 이새끼는 개 더러운 놈이었다.

깡패같은 애들 고용 해다가 집에 와서 문 두드리고 깽판치게 하더라

뭐 어떻게 물리적 상해를 입히거나 하는것도 아니라서 경찰 불러도 그때 뿐이다.

독한놈...



그래서 아무튼... 급하게 계속 월세 집을 구해 봤지만

월세고 전세고 수준에 맞는 수준에선 구할수가 없었다.

물론 우리 엄마가 까다로워서 그런 것도 없지 않아 있지만

근방에서 재개발 하면서 이쪽으로 몰려와서 그런지 진짜 월세 전세가 없긴 하더라.


그래서 무리하게 집을 사기로 했다.

1억을 땡겨서.





그래서 결과적으론 내가 집에다 한달에 100만원 넘게 가져다 줘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결국 가난은 가난을 못 벗어난다.


160만원 벌어서 집에 100만원 가져다 주고

나 당뇨병 관련해서 약이랑 음식 사고 기름값&교통비 쓰고 통신비 쓰고 하려면

최소 50만원은 필요한데.

저축은 언제 할수 있는걸까.

내 차는 언제 가질수 있는걸까.

난 그냥 일 하는 기계일까.

나쁜 당뇨병.



억울한게 이만저만이 아니다.

속좁아 보여서 말은 못하겠지만

난 돈 없어서 대학 못 다녔는데.

내 동생은 대학 다녀야 한다는 이유로 집에 돈 벌어다 안준다.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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