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이 웃기는게

일기장 2015. 7. 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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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에서 어떠한 문제가 발생 하였을때.

책임질만한 만만한 호구를 하나 잡는다.
그리고 뒤집어 씌운다, 어떤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나의 경우에는 주로 그런 호구잡히는 인물이다.

근데 존나 웃긴건, 책임지라고 비난의 화살을 존나게 쏘고 없는말 만들고 없는죄 만들어 씌워놓고.

내가 지쳐서 그냥 인정해 버리고
내잘못이요 인정해버리고 있지도 않은 죄값을 치르면.

또 비난하고 손가락질 한다.
누가 지더러 책임지라 했냐고
왜 나서나고
왜 깝치냐고

그래, 내가 호구다 씨발 새끼들아
존나 만만하지. 숨쉬어서 죄송합니다 씨발 새끼들아 어쩌라고.

태어났다는 이유로
이렇게 욕먹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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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내꿈이 아니다.

난 그냥 피조물 이다.

내 역할은 욕을 먹고 고통받으며
다른 사람들이 날보고 저렇게 살지 말아야 겠다, 또는 저런 사람도 자살 안하고 사는데 난 살아야 겠다.

그런걸 느끼도록 만들어진 존재이다.
천천히 고통받으며 장수 해야만 하는 운명.

근데 난 싫다.
그게 싫어서 거부해보려고 열심히 해봤다. 종교를 가지고 기도도 해봤다.
당연히 실패 하겠지만 수백번 시도 해봤다.

하지만 바꿀수 없다.
난 그저 가만 있었을 뿐인데 사람들은 내 탓이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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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물 베기

일기장 2015. 6. 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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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수백번 수천번 수만번 수억번 수조번 물을 벤다고 물이 베이냐?

말도 안돼는걸 말이라고 자꾸 씨부리면서 나만 병신 만들려고 그러냐?

내가 이런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걸 어쩌리오, 어찌해도 안바뀌는 운명을.

차라리 다시 태어나도록 날 편히 죽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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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슬로건이다.
기술을 통한 진보.

난 이말이 참 좋다.

박정희 전 대통령 님의
기술이 있는 나라가 일찍 발전과 번영하고
세계를 이끌어 갈것이라고 하신것 처럼.


나는 공학도 이다.
국가를 이끌어갈 가장 중요한 인재.
엔지니어, 테크니션 무엇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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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일기장 2015. 6. 8.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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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 내가 헤어짐을 인정한지가 1년이 넘었다.

6월 6일, 내가 공식적으로 헤어졌다고 느꼈던 날 로 부터.



오늘은 그녀와 헤어진 이후 가장 행복한 날을 보냈다.

그러고 나니 한동안 잊고 지냈던 그때의 감정들이 떠올랐다.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걸까?
이사람을 위해서 이사람이 내게 주는 행복 만큼, 내가 지켜주고 싶었던 그사람.
험 한 세상의 방패가 되어, 내 품에서 내 안 에서 행복하게 지내기를 소망했던, 이사람 위해서라면 내가 아파도 좋다고 생각 했던 날들.


사랑 했었다.
많이 사랑 했었다.
지금은 사라져 버린 그 사람을.

만나지 말았어야할
내 마지막 사랑이었다.

그사람은 날 기억할까
사랑했던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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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일하던 곳에서 타이어를 교체 했었다.

타이어 위치 교환 할 시기도 되었고

엔진오일 교환할 시기도 되어서

전에 일하던 곳으로 갔다.


날 괴롭혔던 놈에게 비아냥 대고 왔다.

못했던 말들을 은근 슬쩍 하고 왔다.

더 하고 올껄 그랬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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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이 없다.

일기장 2015. 5. 2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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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무슨 요일 인지도 모르겠다.

그냥 4개월째 졸리면 자고 배고프면 먹는다.

자는 시간도 일어나는 시간도 매일 다르다.

아침 9시에 일어나는 날도, 오후 2시에 일어나는 날도 있다.


갈곳이 없다.

연락 할곳도 없다.

만날 사람도 없다.


정신과 약먹고 치료 받으면서

의사양반이 밖에 나가고 하라는데

밖에 나갈곳이 없고 만날 사람도 없다.


내 인생의 절반 가까이를 살던 일산을 떠나서

처음 와본 곳으로 이사온지 1년.


난 이동네에서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그나마 좀 친하게 지내는 듯 했던 가끔 혼자서 맥주나 먹으러 갔던 작은 닭강정집 아줌마도

소리소문 없이 장사를 접고 나갔다.


날이 더워진다.

뚱뚱하고 못생긴 나는

더더욱 밖에 나가기가 싫어진다.


체력도 점점 약해진다.

고등학교 - 일 - 자동차정비 학원 - 일 - 그만둠(백수, 현재)

이 모든것을 거치고 지금은 아무곳에도 소속되지 않은 나는

인생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 적이 처음이다.


일주일에 한번 버스 10분 + 지하철 한정거장 + 도보5분 거리의 병원 다녀 오는것도

내게 쉽지가 않다.


4개월을 밖에 거의 안나가고 집에만 있으니, 집까지 올라오는 계단 오르 내리는 데에도 다리가 아프다.

어쩌다 서울에 볼일이 있어 조금 멀리 나갔더니 몸살 기운이 돌 정도로 체력이 약해졌다.


그럼에도 나는 바깥이 두렵다.

이렇게 은둔형 외톨이가 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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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패배자다

일기장 2015. 5. 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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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기고
뚱뚱하고
불안장애 정신병자에
자존감도 낮고
집 밖에 나가기가 두려운 외톨이에
일도 못하고
가진것도 없는

나는 쓰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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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계가 좋다.

일기장 2015. 5. 2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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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계가 좋다.


비슷한 이유로 기계를 좋아 하는 사람들도 꽤 있겠다만.

나도 그러한 이유로 기계가 좋다.


기계는 거짓을 행하지 못한다.

배신을 하지도 않는다.


기계는 무조건 내가 공들인 만큼이다.


곱게 다듬어 주고

닳지 않게 관리 해주고

부식되지 않도록 닦아주고

느슨해지지 않도록 조여주고

거칠지 않도록 기름칠 해주고


기계는 내가 공들인 만큼의 보답을

꼭 내게 해준다.


그래서 내가 기계를 좋아한다.



요즘 기계가 만지고 싶다.


이왕이면 내연기관을 가진 기계를.

자동차는 불가능 하니


엔진 RC가 하고 싶다.


기름 냄새가 맡고 싶다.


그 소리가 듣고싶다.


뜯어서 피스톤을 닦아주고

실린더를 다듬어주고


닦고 조이고 기름칠 해주고 싶다.




나를 배신하지 않는 무언가 에게

무한한 사랑과 애정을 쏟아 부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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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 아프다.

일기장 2015. 5. 18.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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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형님 결혼식이 있어서
아주 오래간만에 밖에 오래 있었다

아주아주 오랜만에 많은 사람 만나고
근 몇달 사이에 제일 많이 걷고 서있었던것 같다.

그래봐야 40분 서있었고 집까지 오는데에 만보도 걷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무릎이 아파서 잠을 잘수가 없다.

내인생 어쩌지...
어쩌지 내인생... 갈곳도 없고
할것도 없고...

어딜 다니고 그래야 사는것 같은데...
도서관이라도 다녀볼까 했는데 버스 갈아타야 되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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