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일기장 2015. 4. 24. 18:14
728x90

공무원이신 외삼촌께서

낙하산(?)을 제의(?)하셨다


국가공무원은 아니고

지방자치공무원


지원 조건은 전기기능사...



고민이 많이 된다.

돌고 도는 객지 생활과

지방에서 본거를 둬야 한다는 불편함.



전기기능사를 딸수 있을지 자체도 쉽지 않고.



굉장히 혹하는 조건이긴 하다.


내 인생은 어떻게 될까.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젠 정말 일을 해야 할때  (0) 2015.04.27
2015.04.24 PM 06:52  (0) 2015.04.24
사실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  (2) 2015.04.20
난 항상 '못하는 사람'  (2) 2015.04.03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수중에 돈도 없고
아무것도 안하고 방안에만 있어도

몇달째 일을 못 하고 있어도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

아무것도 안하니까, 매일 매일이 가장 행복한 날들이다.





시간이 지나고 지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이제는 조금 있으면 동원훈련을 가야 한다.

그래서 일 구하기도 참 뭐하다.



아 일 하기 싫다.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04.24 PM 06:52  (0) 2015.04.24
낙하산  (0) 2015.04.24
난 항상 '못하는 사람'  (2) 2015.04.03
동문회를 다녀 왔다.  (0) 2015.03.30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나를 제외한 사람들은 보통
'뭐 잘하는 사람' 이다.

근데 나는
'못하는 사람'

이다.
난 평생 그랬다.
그래서 나는 못하는 사람이 되었다.

잘하는 사람 이 되고싶어서 이가 갈리고 손이 부르틀만큼 노력했다 '뭔가를 잘 하는 사람' 이 되기위해서.

근데?
지친다, 지쳐서 이렇게 쉬고있다.
누군가는 노력없이 얻는 것을 위해서
나는 끝없이 고통 받다가 드디어.

안다, 내 운명 이라는거.
누군가가 성공하기 위해선 누군가가 실패하고 고통받아야 한단것.

내 인생은 주인공이 아니라
누군가의 들러리 라는것.
잘 알고있는데

인정하고 싶지가 않다.
운명을 믿는, 팔자를 믿는 나지만
도저히 이것은... 믿고싶지가 않다.

나는 오늘도 '뭐 잘하는 사람' 이 되고싶다.


여전히 난 앞으로도 난 '뭐 못하는 사람' 인것은 운명으로 정해져 있지만.

단 한번이라도
쟤는 ~~ 잘해~ 라는 말을 듣고싶다.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하산  (0) 2015.04.24
사실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  (2) 2015.04.20
동문회를 다녀 왔다.  (0) 2015.03.30
왜 사람들은 하고싶은'일' 을 하라고 하는 걸까?  (0) 2015.03.21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내게도 동문회가 생겼다.

고졸 대중퇴 인 내게도...


인력개발원 동문회...




근데 나는 그렇다.

난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내가 방어기제를 구축하는 건지.

아니면 사람들이 내게 오기 싫을 정도로 나에게 뭔가 뿜어지는 아우라가 나쁘다거나.


난 노력 하는데 쉽지가 않다.


그동안  혼자서 집에서 쉬면서 외롭다고 생각 해 본적이 없다.

근데 오늘 그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 있으니까 외롭더라.


그것도 다 아는 사람들, 함께 1년을 했던 사람들과 있으니까

그게 더 심했던것 같다. 난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잘 안된다.

그 틈새에서 다른 사람들이 서로 서로 웃고 떠들고 하는걸 보니까


더 외롭더라.

더 외롭더라.




아무튼 내게도 동문회가 생겼다.

외적으론 즐거웠고 기분이 좋았으나

내적으론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외로웠다.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하고싶은 일이 없으면 어떻게 할까?

 

여기서 일이란 경제 활동을 하는 그 '일' 이다.

우리가 먹고 살아야 하기에 해야 하는 일.

 

내가 하고싶은것은 전부 돈이 안되는 일이다.

그런 직업이 있지도 않고 있더라도 엄청난 자본을 투자해서

수익이 제로가 아닌 마이너스가 나오는 것들이다.

 

대신 행복 하겠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해서

그것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 할까.

 

 

하고싶은 일을 찾아서 경제활동을 하세요!

라고 여기 저기서 말 하지만

 

도저히 이해 할수가 없다.

왜 모두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생각 하는건지.

 

난 하고싶은 일이 없다.

행복해지는 것을 하고 싶을 뿐이다.

 

 

행복 찾다가 굶어 죽겠네.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 항상 '못하는 사람'  (2) 2015.04.03
동문회를 다녀 왔다.  (0) 2015.03.30
전 여친의 소식을 들었다.  (0) 2015.03.19
백수 생활 48일 차.  (0) 2015.03.13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의도치 않게 들었다.


참.


싱숭생숭 하다.



사랑하면서 참 불안했다.




내 주제에.

어쩐지 과분한 여자가 굴러들어온다 했다.

난 항상 두려웠다, 내 주제에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 내 주제에?



그렇게 나는 지금 죄값을 치르고 있다.

내 주제에 행복했던 죄.

내 주제에 사랑했던 죄.

설정

트랙백

댓글

백수 생활 48일 차.

일기장 2015. 3. 13. 15:48
728x90

이렇게 오랫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었던 적은 처음이다.


48일 씩이나 되었다니...



백수생활 이란게 참 나랑 잘 맞는것 같다.

스트레스를 안받아서 그런지 살이 조금 빠졌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서 인지 건강해 진것 같다.


매일 규칙적으로 새벽 4시에 자고 낮 12시에 일어나고.

정확히 8시간 취침.


심심하지도 않다.

사람이 일이 없으면 심심 하다는데

난 이해 할수가 없다, 머릿속에 나만의 세상을 창조 하기만 해도

50일에 가까운 이 시간들은 금새 지나 갔다.

아직도 할일이 너무나 많아 바쁜데 백수생활이 지루하다는 사람이 신기 하다.


한 5년은 백수 생활 해야 심심 하려나.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백수 생활을 지속 할수 있었던 것은

통장에 있던 100만원의 적금 덕 분 이었던것 같다.


부모님 집에 붙어서 밥은 얻어 먹으니

밖에 나가서 딱히 돈 쓰거나 이러지 않으면 큰 돈 쓸 일은 없다.

심지어 핸드폰 요금도 예전에 아버지와 동업해서 아버지 통장에 번돈을 모두 넣던 시절에 개통해서

요금도 아버지 통장에서 나간다. 그러니 나는 돈 나갈곳이 없다.



내가 생각 해도 내가 존나 한심한데.

일이 존나 하기 싫다, 그냥 일 이라는 것 차체가 너무나도 싫다.


난 자동차가 좋아서 자동차 업계에서 일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하고

1종 대형 운전면허증과 자동차 정비 기능사 자격을을 땄다.

그것도 1년간 국가에서 지원하는 교육을 받아서.


근데 난 지금 일이 너무나도 하기 싫다.

너무 너무 싫다. 일 할 생각만 해도 머리가 빠질 정도로 일이 하기 싫다.


구인구직 사이트를 보고 싶지도 않다.

존나 웃기는 이유인데 혹시라도 할만한 일이 생길까봐 일을 못하겠다.



일 하기가 너무 두렵다.

그전에 잘리듯 관뒀던 첫 직장의 기억 때문인지

너무 괴롭다. 너무 두렵고 너무 싫다.





누구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누구에게 이야기를 하더라도 답은 똑같다.


그래서 내 생각은 돈을 다 쓰면 일이 하고 싶지 않을까?

그런 생각 이다 지금은.


내가 너무 한심하다.

일 하기가 너무 싫은 내가 너무 한심 하다.

돈이 이제 얼마 안남았다, 20만원 남은 통장을 부여잡고서


"아 이걸 다쓰면 일을 해서 다시 채워 놔야 하네, 지금부터 초 근검 절약모드로 살아야 겠다

밖에 나가지 말고 집안에만 있어야지."


하는 내가 너무 한심하고 창피하다.

근데 일하기 싫다.



어떻게 해야 할까.

너무 싫다.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 사람들은 하고싶은'일' 을 하라고 하는 걸까?  (0) 2015.03.21
전 여친의 소식을 들었다.  (0) 2015.03.19
더 나은 세상에서 다시 만납시다.  (0) 2015.03.13
20살  (0) 2015.02.23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남성연대 대표였던 고 성재기씨가 세상을 떠나고

그를 추모했던 자리에서
이제 그만 집으로 돌아가려는 내게
누군가 해줬던 말이다.

직장에서 두달만에 잘리듯 그만두고 5주 정도 지난 요즘은 일을 하기가 싫어서 일을 안 하고 있다, 그런 생각이 든다.

일을 해서 우리는 더 행복해 졌을까?
더 나은 삶을 살기위한 답은 일 뿐일까?
그냥 누군가에게는 일 하는 고통보다 춥고 배고픈 고통이 그나마 견딜만 하지 않을까?

어른이 되고싶지 않은 나는
오늘도 징징대어 본다.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 여친의 소식을 들었다.  (0) 2015.03.19
백수 생활 48일 차.  (0) 2015.03.13
20살  (0) 2015.02.23
일관성  (0) 2015.02.21

설정

트랙백

댓글

20살

일기장 2015. 2. 23. 01:41
728x90

어릴적엔 20살이 되면 많은것이 해결될줄 알았다.

돈을 모아 차를 사고, 즐겁게 자유롭게 살수 있을꺼라 생각 했다.

하지만 25살이 된 지금, 내겐 아무것도 없다.

직장도, 자동차도, 여자도.

인생이 재미 없다, 일과 잠으로만 이뤄진 인생.

이게 뭘까. 참....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수 생활 48일 차.  (0) 2015.03.13
더 나은 세상에서 다시 만납시다.  (0) 2015.03.13
일관성  (0) 2015.02.21
그사람은 그때  (0) 2015.02.03

설정

트랙백

댓글

일관성

일기장 2015. 2. 21. 03:39
728x90
사람은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난 항상 그래왔고 그것이 옳다고 생각 했고 그렇게 살아 왔다.

또 어디서든 당당하게 난 일관성 있게 행동하는 사람이라 밝힐수 있다.
단 한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일관성 있는 사람, 그래서 예측하기도 쉬운사람.

그것이 나를 아주 어릴적 부터 감성팔이에 놀아나 멍청하고 어리석은 좌익이 되지 않도록 해주었고 
올바른 정치관을 가진 바른 시민이 될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했다.

난 항상 일관성 없는새끼들을 혐오했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는 것들을.
그래서 나는 '솔찍히' 라는 말을 소름돋을 정도로 싫어한다.

난 항상 진실이었고 진솔 했으니까.
단 한순간도.

일관성의 단점은 보수적이다.
멀리 나아가지 못한다.
위험을 감수하지 못한다.

누군가는 인생을 게임이라 한다.
난 게임이 스트레스다.
짜증난다.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나은 세상에서 다시 만납시다.  (0) 2015.03.13
20살  (0) 2015.02.23
그사람은 그때  (0) 2015.02.03
일을 그만 두다.  (0) 2015.01.25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