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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먼지청소 일주일 후의 볼트론 USB 3.0 케이스의 현실이다.


창살 때문에 골이 져 있어서 닦는것도 존나게 힘들다.

미관상 좋지도 않을 뿐더러(진짜 더러워서 못 봐주겠다.) 쿨링에도 좋지 않다.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알아보다가 생각 해 낸 묘안이.


1. 앞부분을 뜯어서 철망을 바깥쪽으로 나오게 한다.

2. 창살(?)을 모두 제거 한다

3. 먼지필터를 붙인다.



였는데......

1번의 경우는 뜯어보니 철망에 팬이 고정 되어 있다, 방법이 없다.

2번의 경우는 창살을 제거 할까 하고 생각 해보니 그렇게 깔끔하게 될것 같지도 않고, 제거해도 되나? 싶더라.

3번의 경우는 먼지필터가 생각보다 비싼것도 있었고, 색상 깔맞춤이 안된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검색중 알루미늄 타공망을 발견 한다.

2400원..... 괜찮다.





타공 사이즈는 0.7mm 실물로 보니 구멍들이 너무 작단 생각이 들긴 하는데

아무튼 사이즈 실측 해서 케이스에 맞게 가위로 제단하고, 일반 스프레이락카 무광블랙 으로 칠 했다.


칠 하는 사진을 안 찍었네.




아무튼






도장하다가 구멍 몇개가 막히기도 했고, 급한 맘에 도장 완전히 마르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양면테잎 발라다가 붙이다가

조금 긁어서 도장이 벗겨진곳도 있긴 한데


나름대로 괜찮아졌다.

먼지 닦기는 확실히 쉬워졌으나, 구멍이 너무 작아서 케이스 내로 유입 되는 공기량은 줄어 든 느낌이다.

확실히 손을 가져다 대보면 예전보다 공기의 흐름이 덜한게 느껴진다.


다시 작업 한다면 1~1.2mm 정도 타공사이즈가 좋지 않을까 생각 해본다.



아무튼, 꼴보기 싫은 먼지들을 이젠 쉽게 제거 할수 있게 되어서 만족 한다.

CPU 온도도 생각보다 많이 오르지 않았다, 1~3도 차이?



아무튼 언제나 내 도장실력이 문제다...ㅠㅜ


2겹째 까진 꽤 봐줄만 했는데, 3겹째에서 망하고...

조금 까내고 다시 두겹 칠했더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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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냐아아아아앜!!!!!!!!!!!!!!!!!!!!!!!!!!


필기 가채점 해봤는데 40개 맞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떨어지는줄 알고 채점도 안하고 있었는데 어휴퓨퓨퓨퍄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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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공부할때
군대에서 짬짬히 일기쓰곤 할때
자동차 정비기능사 공부할때
그리고 지금 전기기능사 공부를 하면서 나도 모르게 계속 찾게 되었던 펜.

문뜩 볼펜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다.

딱히 선호하는 펜은 없었다, 그냥 내 글씨가 날림체이기 때문에 얇은 촉을 선호 했고 글을 많이 써온 나인지라 많은양의 잉크와 진하디 진한 검은색을 선호 할 뿐.

그러다 고3때 였을꺼다 아마.
그냥 문구점가서 눈앞에 보이는펜을 촉이 0.28mm에 잉크가 많아보여서 사왔는데

이게 마하펜 이었다.
진하고 진한, 어떤 색보다도 진한 검은색에.
짐승같이 많은 양의 잉크.
얇은 촉에 일명 볼펜똥이 생기지 않는 타입.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테크 처럼 쉽게 망가지지 않는 펜촉.
약간 연필처럼 거친듯 서걱서걱 하면서도 수성같이 부드러운 필기감.
타 수성펜들에 비해 빠른 건조.
게다가 착한 가격.


어쩌다보니 그 시절 부터 마하펜을 애용하게 되었다, 군대에서도 계속 일기를 쓰던 나는 휴가때 마다 마하펜과 수첩과 노트를 사들고 갔고
군대에서만 마하펜 검은색의 잉크를 세통이나 바닥 냈다.

힠...
그런데 요즘 마하펜 요녀석의 단점을 알아버렸다.

막쓰거나 누구 빌려주거나 하기위해 항상 다른 유성펜을 가지고 있던 난데, 요즘 전기공부 하면서 마하펜만 쓰다보니

이녀석의 치명적 단점을 알았는데
바로 종이의 질.

갱지같은데 채점 한다고 찍찍 그어버리면 그냥 저세상 가버린다.

게다가 수성이라 라이터로 지질수도 없다.



불편하지만 근 몇일 집에 굴러다니는 4색 펜을 쓰고 있는데, 볼펜똥이 그렇게 불편할수가 없다.



인터넷 검색 하다보니 제트스트림 이란 놈이 괜찮다던데, 언제 한번 이놈으로 갈아타볼까 한다.

사람은 끊임없이 고급을 갈구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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