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에라이 시발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쳐야 회사생활이 할만 하다던데.  (0) 2023.09.18
욜로가 되고 있다.  (0) 2023.09.03
다방면으로 힘들다.  (0) 2023.07.11
우울 증세가 조금 나빠진것 같다.  (0) 2023.06.10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회사 때문에 미칠것 같다.
불안장애가 재발 하는 기분이다.
한마디로 회사 불 지르고 싶다.


엄마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
대장암 진단 받은지 10년만이다.


근데 그와중에 아버지가 위암 의심진단을 받았다, 1차 조직검사에서 아닌걸로 나왔으나 2차 조직검사가 나온다고 한다.
그게 다음주 화요일이다.


동생은 29살 먹고 아직도 백수다.
알바도 안 한다.



난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욜로가 되고 있다.  (0) 2023.09.03
세상 더럽고 치사하다  (0) 2023.07.19
우울 증세가 조금 나빠진것 같다.  (0) 2023.06.10
회사를 관둬야하나  (0) 2023.05.22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아무래도 회사가 문제인것 같다.

우울증세가 계속 괜찮은 추세 였는데

 

지금 계속 극한의 상황에서 몰아 붙여진 상태로 3개월 넘게 보내다 보니

술 없이는 잠들기 어려운 단계까지 온데다가...

미친놈 처럼 회사 새끼들 다 총으로 쏴죽이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하...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 더럽고 치사하다  (0) 2023.07.19
다방면으로 힘들다.  (0) 2023.07.11
회사를 관둬야하나  (0) 2023.05.22
또 다시, 암 진단.  (0) 2023.03.06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3월 부터 혼자 일을 하고 있다.
2인 1조로 해야 하는 일인데
계속 혼자 하고 있으니

매일매일이 위태롭다.
매일매일이 괴롭다.

서류상으론 회사에 없는 사람 이름이
내 조수로 붙어있다.

2인 1조가 안돼면 일을 진행을 할수가 없는지라 혼자 할수 있는것들을 먼저 해놓고 타부서 사람들이 일을 끝내고 들어오면

죄지은 사람 마냥 시간 되냐고 여기저기 물으러 다니고 짜증 들으며 퇴근 1시간쯤 남겨 두고서야 겨우 현장에 다시 나가서

위태롭고 숨막히게 빠르게 일을 하고 돌아와 서류마감을 단 몇분 앞두고서야
하루 업무 보고를 끝낸다.

이걸 지금 3월부터 계속 하고있다.



간밤엔 자다가 이불에 오줌을 지렸다.
다커서 자다가 오줌지리기는 생애 세번째다.

당뇨병인지 모르고 증세가 점점 악화되던 시절.
노가다 다니던 시절.
그리고 지금...




그만 해야할까.
그만 하고 싶다.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방면으로 힘들다.  (0) 2023.07.11
우울 증세가 조금 나빠진것 같다.  (0) 2023.06.10
또 다시, 암 진단.  (0) 2023.03.06
대체 먹고 사는건 뭘까  (0) 2023.02.27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2010년 3월경 엄마가 대장암을 진단 받았다.

바로 수술을 했고 그렇게 13년이 지났다.

 

2010년 내가 20살 이던 무렵

나는 많은것을 포기 해야 했다.

그리고 아픈 사람의 히스테리를 견뎌야 했다.

그리고 그로 인해 나도 육체적, 정신적, 그리고 경제적 타격이 컸었다.

 

 

 

 

 

그리고 2023년 3월 6일 오늘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

또 다시 엄마의 암 진단 소식을 듣게 됀다.

 

갑상선 암.

그나마 생존률이 매우 높은 1기는 100%라고도 할 정도로 큰 병이 아니라서 그런것도 있었겠고

이번이 두번째 경험 이라는것도 없지 않아 있었겠지만은

 

나는 그 소식을 들은 뒤 짧은 찰나의 걱정과

그 후에 밀려오는 과거의 힘들었던 기억들이 떠밀려 오면서

사실상 내 걱정이 더 커졌다.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울 증세가 조금 나빠진것 같다.  (0) 2023.06.10
회사를 관둬야하나  (0) 2023.05.22
대체 먹고 사는건 뭘까  (0) 2023.02.27
여전히 17세 에서 멈췄다.  (0) 2023.02.02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존나 더럽고 치사하네.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사를 관둬야하나  (0) 2023.05.22
또 다시, 암 진단.  (0) 2023.03.06
여전히 17세 에서 멈췄다.  (0) 2023.02.02
2022년 나의 32살을 보내며  (0) 2022.12.31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중학생 시절 정말 가깝게 지냈던 친구가 있었다.

 

그러던중 한놈이 갑작스레 나와의 연을 끊었고.

머지 않아 또 한놈이 갑작스레 나와의 연을 끊었다.

 

 

 

 

그게 16세 17세 때 있었던 일이다.

그리고 난 그날로 멈춘것 같다. 여전히.

어느덧 33살 직장인이 되어 하루하루 그저 월급쟁이 인생 살아가는 와중에도

그날의 충격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이제는, 아니 오래 전부터 이유 따위는 궁금하지 않았다.

한때는 많은 추측으로 나 자신만 갉았을 뿐.

 

그냥 그들도 나처럼 근근히 살아 갔으면 하는 바램일 뿐이다.

다만 아주 불편하게, 또는 아주 비참하게.

 

나는 아마 죽는 날 까지 그때의 나에게서 벗어날수 없을것 같다.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다시, 암 진단.  (0) 2023.03.06
대체 먹고 사는건 뭘까  (0) 2023.02.27
2022년 나의 32살을 보내며  (0) 2022.12.31
사는게 왜 이럴까  (0) 2022.12.21

설정

트랙백

댓글

728x90

다사 다난 했던 한 해였다.

뭐부터 써야할지 모르겠네... 음...

 

 

 

 

1. 일단은 금전적인 문제가 많이 컸던 한 해였다.

지출관리를 칼같이 하고 지지리 궁상으로 아껴쓰는 나 이며

신용카드를 체크카드처럼 급여를 받고 고정 현금지출이 빠진뒤

남은 금액에 맞춰서 지출플랜을 짜서 그만큼만 신용카드를 사용 했었다.

 

신용카드를 쓰면서 그걸 넘어서 쓰는경우가 그간 드물게 있었는데

올해는 1월부터 12월 31일 오늘까지... 계속 매달 통장의 잔고보다 신용카드를 더 많이 썼다.

그래서 매달 다음달 다음달 다음달 이러고 있다.... 내가 현금을 가지고 신용카드를 쓰고

월급을 받은 뒤에 거기에 플러스 해서 카드대금을 낼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놨으니 다행이지

그냥 냅다 써놓고 급여 나오면 갚는 방식으로 갔으면 얄짤없이 신용문제가 생겼을 것이다.

 

4인 가족인데 돈 버는 사람이 나 밖에 없으니 가족들에게 이런저런 변수가 생기면

내 지갑만 탈탈 털리는거다.

 

거기에 올해 내 차에 큰 수리도 여러번 했었고.....

급여가 올랐는데도 계속 부족하고 부족하다... 참으로 힘든 삶

 

 

 

 

2. 오랫만에 경험한 사랑의 감정, 그리고 끝 맺음

말 하기 좀 애매 하기도 한데, 오래 함께 했던 여자에게

가볍게 감정을 전달하고 거절 한번에 깨끗하게 맘을 접었다.

딱 한번만 더 그쪽에서 술 한잔 하자 하면 만나고 평소처럼 하루를 보내고

개수작 안부리고 그냥 바람처럼 사라지기로 맘 먹었었고

그렇게 한 8개월여 만에 술한잔 하자는 연락이 왔었다.

그리고 난 그에 응하고 위에 얘기 했듯 바람처럼 사라졌다.

그쪽의 반응이야 어쨋든 이제 내 알바 아니고.

 

무엇보다 결혼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꾸만 하는 여자이다 보니

있던 감정 조차도 없어져 버렸다.

 

나는 여전히 결혼이 미친짓이라고 생각 하고

나는 여전히 다시 사랑 하고 싶지 않다.

 

 

 

 

3. 정신건강과 신체건강

우울증 치료를 받은지가 만 2년 6개월이 넘었다.

한 1년쯤 지나고 나서는 내가 우울증이 맞나 라는 생각도 들면서

그렇다고 약 복용을 중단 하기엔 또 다시 우울에 늪에서 빠져나올수 없을것 같아서 중단 할수는 없다.

괜찮다면 계속 이대로 지내려고 한다.

 

당뇨병도 이제 유병기간이 만 5년 9개월로 곧 6년이다.

그간은 당관리도 잘 되고 체중 조절도 잘 됐는데

 

이제는 유병기간이 길어지니 올것이 왔는지 살도 자꾸 찌고 혈당도 자꾸 오른다.

가족력으로 있던 고지혈증도 함께 왔다.

 

 

 

 

4. 직장 생활 문제

직장 생활은 그냥 문제다.

올해 초에는 5명이 집단 퇴사를 하면서 내가 혼자 6명 어치 일을 했었다.

그게 한 새로운 사람들이 입사한 4월 까지 반복 됐고

여름쯤 들어서 부턴 새로운 사람들이 자기 몫을 하면서 드디어 내가 편해졌다.

 

헌데 지금 나는 직급은 말단 사원인데 하고 있는일은 팀장이고 과장이다.

내 싸인이 내 도장이 내 결재가 들어가야 넘어가는 서류도 있는 상황...

 

불안정한 일자리에

능력없는 책임자는 모든 책임을 나에게 미루고

 

그래도 고졸 출신이 주 40시간 근무 하면서 연봉 3200받는게 어디 흔한 일인가?

그냥 존나게 버티는거다... 그리고 다른데 가봤자 고생만 하지 옮겨간다고 나을꺼란 보장도 없다.

전에 좆같다고 직장 때려친 뒤에 개고생을 해보니까 이정도면 진짜 선녀라고 생각 한다.

그리고 종놈을 해도 대감집 종놈 해야 한다고, 협력업체이긴 해도 공기업 협력업체 입주해 있는 업체라서

대감집의 혜택을 받고 있다.

 

문제는 여기는 크게 배울게 없다, 기능직 이지만 보는눈만 키워질 뿐이고

여기가 아닌 다른곳 에서는 써먹을게 없다, 한전 에서는 써먹을수도 있겠다만

한전이 나를 왜써. 

 

 

 

 

5. 전기 일을 계속 할까에 대한 고민

어느덧 내년 5월이면 이 회사 에서 만 2년을 채운다.

예전에 전기로 입사 했던 첫 직장에서 1년 조금 넘게 근무를 했으니

곧 있으면 전기기능사 + 경력 3년 으로 전기기사 응시 자격이 됀다.

 

근데 전에 경력 1년 넘기고 전기산업기사 시험준비를 세번을 했었는데

이....이게 진짜.... 나같은 경계성지능장애가 할수 있는게 아닌것 같다.

전기 기능사 시험도 4번만에 합격 했는데....

 

그렇다고 전기 기능사만 가지고 뭘 하기에는 한계가 너무 명확하고

이제와서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머리 나쁜게 뭔지 모른 사람들은 노력을 안 한다는둥 이런소리나 하고 자빠졌고

참으로 힘들다.

 

 

 

 

 

 

뭐 아무튼 여전히 항상 비슷한 문제들을 가지고 살아 왔던 2022년 이었다.

내년엔 33살이 됀다, 나이 숫자 앞뒤 자리가 같아지면 좋은 해가 된다는 뭐 그런 썰이 있는데

믿어서 나쁠일도 없고 손해볼것도 없으니 그렇다고 믿자.

 

내 인생의 황금기는 유아기 때였을 테니 이미 지나갔다.

지고 있는 인생이지만 그냥 즐기며 살아 보려고 한다.

열심히 자동차나 타려고, 내 모든걸 갈아 넣어서.

그게 내 행복이고.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체 먹고 사는건 뭘까  (0) 2023.02.27
여전히 17세 에서 멈췄다.  (0) 2023.02.02
사는게 왜 이럴까  (0) 2022.12.21
우울증  (0) 2022.11.22

설정

트랙백

댓글

사는게 왜 이럴까

일기장 2022. 12. 21. 20:33
728x90

망할놈의 회사가

또 연달아 두명이 퇴사를 하게 생겼다.

 

내 업무 분담이 너무 커졌다.

또 올해 초 처럼 5명 어치 일을 하게 생겼다.

매일 투덜거릴줄만 아는 상사와 함께.

 

다들 대학 나오고 갈데 있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이렇게 조건이 좋은 편임에도 좆같다는 이유로 계속 퇴사를 한다.

 

존나 좆같은 지금까지 다녀본 곳들 중에서 제일 좆같은 곳이긴 하다만

몸이 편하고 주 40시간 근무에 빨간날 다 쉬고 대감집 노비라서

이것저것 법적 혜택도 받는데다가

 

경력 2년짜리 고졸한테 3200 주는곳이

세상천지에 어디 있는걸까.

 

딴곳을 못 가겠다, 힘들어 죽을것 같은데

조금 나아질 때에 견딜만 해서 계속 있게 됀다.

 

난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매일 밤 술에 취해 잠이든다.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전히 17세 에서 멈췄다.  (0) 2023.02.02
2022년 나의 32살을 보내며  (0) 2022.12.31
우울증  (0) 2022.11.22
먹고살기 힘들다.  (0) 2022.11.03

설정

트랙백

댓글

우울증

일기장 2022. 11. 22. 20:24
728x90

2020년 7월 18일

내가 다시 우울증 치료를 시작한 날이다.

 

그리고 오늘은 2022년 11월 22일

그러니까 우울증 치료를 받은지 2년 하고도 4개월이 됐다.

어느새 그렇게 됐네.

 

차도는 매우 좋다.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고

한가지 생각에 꽂혀 벗어날수 없는 나였는데

치료를 시작하고 조금 지나고 난 뒤 부터는

가끔 스스로 생각 해보면 놀랍다 싶을 만큼 괜찮다.

 

일의 특성상 주5일 근무 이지만 간혹 불규칙하게 휴일도 근무를 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나로써

피곤한 몸을 이끌며 6주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한 5분 얘기 하고 약만 타오는게 때로는 귀찮기도 하고

이제는 최초 복용량의 1/6 만 복용 하고 있지만

 

이 약의 효과가 있던 없던 이 약을 먹는다는 그 자체로써

스스로 최면 하는 효과 또는 플라시보가 있다고 믿고 있다.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나의 32살을 보내며  (0) 2022.12.31
사는게 왜 이럴까  (0) 2022.12.21
먹고살기 힘들다.  (0) 2022.11.03
여름 휴가를 다녀 왔다.  (0) 2022.08.26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