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함

일기장 2013. 11. 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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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잘 모른다.

고요함의 즐거움을.

고요함을 즐기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생각 한다.

왜 즐겁게 살지 않냐고 묻는다, 난 지금 즐겁고 행복 한데.


난 그저 이 시끄럽고 정신없이 빠르게 지나가는 복잡한 세상에서

잠시 고요하게 쉬고 싶을 뿐인데.


나와 함께 고요함을 즐길 사람은 없을까.

조용한 곳에 커피한잔 담배 한갑 그리고 친구 하나면 족한데.


사람들은 계속해서 누군가와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 하고.

차 안에서 큰 소리로 노래를 틀고 쉴새 없이 떠들고

춤을추고 노래를 부르고 클럽을 가고 술과 자극적인 것들을 찾는다.


고요함속에 무언의 대화는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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