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을 보내며

일기장 2018. 12. 31.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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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2018년의 마지막 날


해마다 마지막 날에 올해가 어땠는지 썼던걸로 기억 한다.

올해는 뭔가... 하필 마지막날 인데 기분이 썩 좋지가 않다.


하지만 2018년은 내 생애 가장 뜨거웠던 해 이기에 기록으로 남긴다.





직장을 관두고, 전기 산업기사 준비를 했었다.

결국은 실패하고 포기하고.... 언제 또 올지 모르는 이런 좋은기회 (모은돈+퇴직금+실업급여)를

어떻게 잘 활용 할까 하던 차에


그냥 가능한 최대한 차를 많이 탔고

보통의 사람들과 다르게 평일 밤시간에 차를탔으니

교통량이 적어 정말 재밌게 놀았다.


살아온 어떤 시간들중 가장 행복했던 시간들을 보냈다.

더이상의 부연 설명이 필요 없다.


2018년의 나는 뜨거웠고 즐거웠고 행복했다.

내가 자동차를 탈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다시 오지 않을 시간들을 보냈다.


2018년의 기억들은

이제 앞으로 내가 살아갈 날들의 밑거름이 됄것이다.


세상에 내 손에 쥘수 있는 것 중에도 이렇게 뜨겁고 즐거운것이 있었다는걸 

그리고 이걸 위해서 더 많이 하기 위해서 더 살고싶고 더 뜨겁게 살아야 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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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9일에 구입한 G27


샀을땐 참 좋았는데, 의외로 잘 안하게 됀다.

밤에는 층간소음 때문에 안하게 되고


낮에 할려고 하면 힘들어서 안하게 됀다ㅋㅋㅋㅋㅋㅋㅋ


싸울아비 거치대의 문제인지

쓸데없고 쓸모없고 누가 이런거 좋아하는지 모르겠는 하등 쓰잘데기 없는 188cm의 저주받은 내 키가 문제인건지


핸들은 겁나 멀고 페달은 겁나게 가깝다.

힐앤토를 할려면 무릎 각도가 120도는 되어야 하고

핸들을 똑바로 조작 하려면 어깨가 의자에 닿은채로 손목이 핸들 12시 방향에 닿아야 한다.


근데 핸들은 멀고 페달은 가까우니까

핸들에 맞추면 무릎이 90도 가까이 돼어서 무릎공간도 안나오고 아킬레스건 끝까지 당겨야 페달 조작이 가능해서

섬세한 조작도 안돼고 힐앤토 같은건 개나 줘버린 상황돼고


페달 조작을 위해 무릎각도에 맞추면 핸들이 멀어서 10분도 안돼서 등허리가 너무너무 아프다.




아세토코르사에선 핸들이 미친듯이 무겁다, 제자리에서 핸들 돌릴려면 거치대까지 들어 올려진다. 

각종 효과를 낮춰버리면 주행시에 너무 가벼워서 차가 털린다.

등허리 아픈것과 더불어 어깨도 너무 아프다, 내차를 타고 와인딩을 조져도 이렇게 까지 핸들 안무거움ㅋㅋㅋㅋㅋㅋ




요즘은 포르자 호라이즌3 를 플레이 하고 있는데

G27을 연결하고 게임을 켜면 안켜진다.


게임을켜고 G27을 연결하면 돼긴 하는데 G27설정이 안먹는다, 연결이 안돼어 있다고;;;;

표준설정 이었나? 그걸로 해서 하나씩 맵핑을 해야 돼는데


아무리 맵핑을 해도 안돼는게 핸들 900도를 쓸수가 없다.

내가 못찾은건지 별짓을 다해도 양쪽 합쳐 90도 까지밖에 인식을 안한다.


오른쪽 45도 돌리면 게임에서 앞바퀴 끝까지 돌아가 있고

또 왼쪽 45도 돌리면 게임에서 앞바퀴 끝가지 돌아가 있고

인터넷에 검색하면 "아 그거 게임내에서 차량 실내 핸들 돌아가는건 그만큼만 돌아가게 보이는데 실제론 안그래요 ^^"

그러는데


개뿔 아니라고... 아무리 세팅해도 90도까지 밖에 안됌.


그러다 보니까 센터가 안잡히고 차가 계속 털림

핸들이 살짝만 돌아가도 휙 돌아가 버리니까 게임 플레이가 안됌.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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