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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임프 에어컨필터 교체와 잡다
언제나처럼 씨발씨발 아오 하기싫어 르삼 개새기들 시팔 저팔 하면서
간만에 까봤는데 어휴....;;;;
새걸로 교환, 음 스멜
그리고....
이 차를 중고로 가져 왔을때 부터 AUX 단자에 폰이나 기타 기기를 연결하면
아니 AUX 모드에 두면 네비게이션 소리가 안 나왔었다.
근데 오늘 첨 알은게, 센터페시아 밑에 왠 3.5파이 짜리 선이 있더라
마치 AUX단자 위치에 딱 맞게 조절 해 놓은듯...
그래서 꽂아보니 네비 소리가 자동차의 스피커에서 나더라
오오... 그래서 집에 있던 Y잭을 가져다가 폰과 네비를 AUX 단자에 동시에 연결 해봤는데
음질이 개 그지 깽깽이 같더라...
생각해 보건데, 지금까지 음악을 듣기위해 AUX 에 아이폰 등을 꽂으면 네비 소리가 죽어서
사용할수 없었던것을, AUX 모드 에서도 상시 네비자체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게 하여
즐겁게 고음질의 음악을 들으면서 운전할수 있겠다!! 싶어서
뜯었는데 이게 뭐야 시발.
몸담았던 자동차에 관련한 지식 + 최근 배우고 있는 전기에 대한 지식으로도
이건 뭐 어떻게 할수가 없더라, 이렇게 저렇게 해보다가 포기하고 다시 조립 할 즈음에 드는 생각.
릴레이 였다 -_-;;;
아마도 AUX로 네비게이션 사운드를 사용할 목적으로
AUX 연결시 네비게이션 내장 스피커를 죽이도록 릴레이가 구성 되어 있는것 같다...
그럼 뭐 시발.. 방법없지..ㅋㅋㅋㅋ
예전처럼 무선카팩 쓰거나 CD로 구워 듣는 수 밖에...
삽질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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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왼손 끝을 만져보니
문득 왼손가락의 끝을 손톱으로 눌렀다.
생각 해보니, 기타를 안친지 정말 많이 오래 되었다.
딱딱하게 굳은살이 배겨 있던 내 왼손가락들이
이제는 다시 기타를 치기 전과 다름이 없어 졌다.
아마도 기타를 다시 친다면 손이 아프겠지.
음악적인 근본 없이, 코드만 외워서
연주하는 동영상을 봐 가면서 주법을 따라하며 익히는 방식의 나홀로 기타 배우기는
채 2년을 채우지 못한 채 끝을 보게 되는건가보다.
한곡 한곡 연주하는데, 연습하는 시간이 아닌
이 곡의 코드를 알아내고 주법을 검색해서 알아내는
동영상을 수도 없이 보게되고, 또 유명하지 않은 곡들은 코드만 존재하고 주법 동영상은 없어서
찾다가 지쳐서 포기하는 상황들이 지겨워서 결국 이렇게 기타를 놓고 만다.
이제 더이상 새로운 곡을 연주 하는 것이 즐겁지 않다.
하지만 언젠가 다시 기타가 잡고 싶다.
그땐 학원을 다니던 누군가에게 배우던.
음악적인 근본을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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