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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살던 집은 100m 인터넷도 안들어오는 상황 이라서

그냥 예전에 쓰던 공유기와 수신기로 네트워크를 구성 했었다.


그런데 이 집으로 이사 오면서 500M 인터넷으로 바꾸면서

기가와이파이 공유기는 kt 에서 결합할인으로 무상으로 대여 해주는데

내 데스크탑이 와이파이 수신기로 500M 를 수신 할수가 없다.


짱구를 존나게 굴려 봤다.


내 컴퓨터가 Q6600 켄츠할배 인지라

USB 3.0 미지원으로 와이파이로 500M 를 쓸순 없다.


답은 유선이다.


그런데 거실에서 유선으로 가져오자니 선이 너무 길어진다.

그리고 지저분해 진다.



답은 단자함에서 따기.


새로운 건물 이니까 당연히 단자함이 랜선 꽂을수 있게 되어 있고

전기 코드도 있을줄 알았다.



그런데...?





이런 니미...????????????????


차후 확장성 따윈 안중에도 없는 한가운데 배치

전기 없음

심지어 작은방이 2개인데 구분도 안해놓음

내가 생각 하던 랜선꽂는 그 구조도 아님...(13년전에 지은 집 살때도 랜선꽂는 방식이었는데)




인터넷 설치 해주신 기사님께 SOS 요청.


업자를 부르던가 해서 전기만 연결해 주면 티비옆에 있는 모뎀을 그 안으로 넣어서

내 방으로 유선 인터넷 쓸수있게 해 주신다고 함.



ㅇㅋ








근데 전기 어떻게 따지...?

아참 나 전기 배우지...




같이 전기기능사 준비 하던 분 중에 실제로 전기 공사 하시는 분이 있어서 물어물어 연결 하게 됐다.



위쪽에 있는 두꺼비집 누전차단기중 전등을 담당하는 차단기 2차측에 선 꽂아서 노출형 콘센트 연결하면 된다길래 했다.



준비물

1. 플라스틱 덕트 : 이마트 2750원

2. 2구 노출형 콘센트 : 집앞 철물점 2000원

3. 2.5SQ 전선 : 전기기능사 준비하느라 연습하다가 남은거 주워옴

4. 멀티테스터 : 자동차정비기능사 볼때 샀음

5. 손전등 들어줄 사람




전기기능사 도면만 보고 전기 안들어간 상태에서만 해봤지 실제로 해보려니 개무섭더라, 진짜 존나무서움.

다 끝나고 차단기 올리는데, 이론적으로 문제가 될것이 없는것을 확인하고 테스터로도 일일히 찍어봤는데도 오줌 지리는줄.


집에 다른 전자 제품들 때문에 MCCB 를 내릴순 없고 해서

테스터로 누전차단기 2차측 찍어보고 230V 확인 하고, 차단기 내리고 0V 확인 하고

2차측 풀어서 연결 했다.


덕트로 정리하고 저렇게 스텐드까지 가져와서 확인 해보고

사진은 깜빡하고 안 찍었다만 닫아 놓고 보니 존나 깔끔하다.




아 좋네, 빨리 월요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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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일들.

일기장 2016. 5. 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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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해보니 참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된다.


이런 젠장...ㅋㅋㅋ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1. 전기 기능사 또 떨어졌다.

첫번째 시험에서 미완성으로 불합격 하고

이번 시험은 정말 100판 넘게 연습 했고

그 100판 동안 단 한번도 틀린적이 없었다, 시간 초과는 있었지만.


이번 5월 27일에 폴리텍에서 본 시험.

도면을 받자 마자 예상보다 너무나도 쉬운 도면에

4시간 반 짜리 도면을 3시간 반 만에 완성 하고 기쁜 마음으로 퇴장 하여

시원한 물 한잔에 담배 한대 피우고 여유롭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채점중에 나를 부른다.

전원이 안 들어 간단다.

이런 씨발.


선 한개를 잘못 넣었다.

자만이 부른 화 였다.

좆같다... 26살 짜리 남자가, 전기기능사 실기 3수 라니.

하.





2. 이사를 했다.

너무나도 구질구질 했던 동네에서

조금더 많이 구석진 시골동네 같은 조용한 동네의 새 건물로 이사 했다.

일단 집은 좋다, 새 건물이라 그런가 인터넷 속도도 빠르다.


뭐, 만족 한다.

그나저나 인터넷전화를 신청 했는데 뭐가 잘못 되었는지

전산상으로는 가입이 안되어 있다고 나오는데

실제로 전화 사용은 된다 -0-


하필이면 목요일에 설치를 해서 금요일 시험보고 토요일 바빴고

일요일이나 되서 알게 되다니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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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할배요... ㅠㅜ

G0 스테핑임에도 불구하고 남들 다 된다는 국민오버 3기가 최대전압으로도 안되는

남들 다 되는 사제쿨러 달고 아이들 30도 초반도 못찍는 내 뿔딱 할배요ㅜㅠ


Q6600

DDR2 2G+2G

지포스 GT730


게임을 아아아주 가끔 하는 내겐 부족함 없는 스펙이라서 계속 쓰고 있긴 하다만

비록 최하옵션에서 이방성 x4 만 올려놓은 거지만 설마 GTA5 가 돌아 갈 줄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플레이가!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게 으앜!!!!!!!!!






GTA5 가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고 하더만 정말인것 같다.


GTA4 를 HD 로 플레이 할때도, 최하옵션으로 해도 뚝뚝 끊기고 프레임 10대 나오고 그러더니




GTA5 에서는 ㄷㄷㄷ...


똑같이 HD 에 옵션 최하로 낮췄는데

40프레임 이하로 내려온걸 본적이 없음 ㄷㄷ...



엄청난 할배요...


이렇게 되면 다음에 컴퓨터 바꿀때

명품이라는+중고로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i5 2500 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맞출까 하는 고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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