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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코카콜라를 샀다.

동네 마트에서 1.5리터 짜리가 1980원 이길래.


보통 마트에서 2천원대 후반 이러다보니, 백수생활 하는 2년 간은 더 저렴한  펩시 만을 고집 하게 되었었다.

그리고 펩시는 제로칼로리 제품이 없고...


개인적으론 수크랄로스를 사용 했더면 좀더 자연스러운 단 맛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지만 서도

안정성이 입증된 아스파탐을 사용 하는 지금이 너 나은가 싶기도 하고.

앞으로 만약 취직하게 된다면 펑펑 먹게 될테니 차라리 아스파탐이 나은것 같기도 하고.


뭣보다 코카콜라 클래식과 단맛 외의 맛은 진짜 동일 하다고 할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다.





아무튼, 난 콜라를 엄청나게 좋아한다.

잠안자고 콜라만 퍼 먹을수 있을 만큼 좋아한다.

당구장 하던 시절 들여놓았던 코카콜라 기계에서 콜라를 뽑아 먹으며 밤을 샌 날들이 하루 이틀이 아니였으니.

근데 문제는 설탕 콜라를 물처럼 먹다보니 진짜로 살이 많이 찌긴 하더라.

그래서 그때부턴 밖에서 코카콜라 제로를 주로 먹게 되었었다.

백수가 된 이후론 먹지 못했지만...


몸에 해롭다니 뭐라니 난 그런거 관심 없다.

아스파탐 일상적 수준으로 먹어서 문제 생길수 있다는 논문 있으면 어디 가져와봐라.

먹고 싶은거 못먹어서 스트레스 받아서 암걸려서 고통받느니

차라리 난 먹고싶은거 먹고 스트레스 안받고 암걸리는걸 선택 하겠다.




아무튼 아주 진짜 존나 오랜만에 코카콜라 1.5리터 제품을 사본다.

난 이거 다섯모금만에 다먹겠지만....

아니 근데 시발 아스파탐 보다 설탕이 더 비싼데 왜 제로콜라가 더 비싸냐.


취직 하고싶다.




ps/ 나랑드 사이다 에도 아스파탐이 들어가서 제로 칼로리 인데

왜 나랑드사이다는 제로코크와 다르게 뒷맛의 아스파탐 맛이 존나 오래 가는걸까

가격도 존나 싸서 맛만 괜찮으면 갈아타고 싶은데 아스파탐 뒷맛이 너무 오래가서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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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리터 콜라를 앉은자리에서 네다섯번 기울여 다 마시는 나에게

500ml 탄산음료를 두세모금에  다 마시는 나에게

국산맥주는 맛이없고, 수입맥주는 비싸서 못먹는 나였는데

부라더소다는 2000원도 안하는데 750ml다
마셔보니까 벌컥벌컥 음료수 마시듯
저 컵으로 넉잔 시원하게 마셨다.

술맛이 안나진 않는다, 끝맛이 분명한 술의 냄새고 트림할때 올라오는 냄새도 분명 알콜이다.
이부분에 대해선 하이트진로의 이슬톡톡이 압승이다, 같은 도수임에도 이슬톡톡은 입에머금어도 알코올이  느껴지지 않는다.



다만 나같이 뭐든 벌컥벌컥 시원하게 들이키는 사람에게는 가성비를 생각하면 이슬톡톡 보단 꽤나 괜찮은 술인듯 싶다.
아마 한동안 부라더소다를 마실듯.
살랑살랑한 느낌으로 적당히 취기가 오르는것도 기분이 좋다.



사실 뭐, 3400원 이상값으로 이슬톡톡 355ml 두캔 사나
2000원 부라더소다 750ml 한병사나
누구한텐 겨우 천 몇백원 차이긴 한데...

사실 나같은 백수들에겐 안주살돈이 될수도 있고 버스한번 더탈수도 있는 큰돈 인지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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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달고 시원한게 땡겨서
930ml 에 단돈 천원짜리 쿨피스를 자주 먹었다.

그러다가 문득 떠오른 쿨피스소주!

참이슬 클래식 360ml 한병
쿨피스 930ml 한병

약 1:2.8 비율
약간은 소주뒷맛이 나지만
그냥 시원하고 달큰하게 쭉쭉 들이키면
그냥 좀 연해진 쿨피스 같다...

오... 인생칵테일 발견ㅋ
단돈 24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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