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LAND

드디어 직구로 구했다.

그동안은 12캔 짜리 사려고 하면 8만5천원 정도 했었는데

얼마전에 검색 해보니 네이버만 검색해도 배송료포함 5만원대까지 나오더니

더 알아보니 배송료 포함 29200원까지 나왔다.

2월 8일에 결제 했고

오늘 2월 17일 도착 했다.

너무나도 감격스러운 맛이다...

진짜 너무 그리웠다... 왜 우리나라에는 닥터페퍼 제로를 안 파는건지.......

어째 갈수록 액상 주문 텀이 짧아진다.

액상 김장담궈 먹을때는 10만원이면 1년을 폈는데

제로콜라 사러간 마트에 눈에 띄는 맥주가 있길래 사왔다.

마셔보니 특이하다, 분명히 라거라고 쓰여 있는데 흑맥주의 냄새와 느낌이 난다.

지난번에 짝퉁을 샀더니 내 레플리카 1937에 맞지 않아서

그냥 정품을 샀다 직구로, 어차피 이것도 수십년 쓸수 있는걸테니까

근데 사놓고 나서 생각 해보니 토치인서트는 직구품이고 정식수입이 안돼서 AS가 안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아주 가끔씩 궐련을 피우는데 매번 기름 넣으면 다음번 궐련을 필때 기름이 다 말라버려서

넣어둔 기름이 아까웠는데 가스는 기름보다 저렴하고 자연적으로 새는 양도 훨씬 덜하고

근데 막상 제품 받아서 가스 넣고 켜보니 불이 너무 세다, 최소로 줄였는데도 너무 세다

담뱃불 붙이는데 이렇게 센 불이 필요한가ㅋㅋㅋㅋ 아무튼 딱 맞아서 기분은 좋다.

지포에서 터보 인서트가 출시 됐더라.

기존 지포에 인서트만 갈아 끼워서 터보로 쓸수 있는거.

안그래도 궐련담배를 가끔 피다보니 지포라이터를 안쓰고 터보라이터 쓴지 한참 됐는데

잘됐다 싶어서 가격을 알아봤더니 꽤나 비싸더라....

그래서 알리에 검색 하다 보니 이것도 역시 짝퉁이 있길래 샀는데

에라이 내 지포인 레플리카 1937에 커서 안들어간다.

굴러다니던 중국산 짝퉁 지포(레귤러)에는 딱 맞게 들어가는데

내가 알기로 레플리카 1937이랑 레귤러가 인서트를 공유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왜 안맞는건지 모르겠다, 아무튼 정품 지포 터보인서트가 1937에 맞는지 확인해서 그걸로 새로 사던지

아니면 레귤러 지포를 하나 사서 저거 꽂아 쓰던지 해야지

재난지원금도 있겠다 시가 한번 펴보고 싶어서 샀다.

편의점에서 발모랄 큰거 만원 작은거 5천원 이길래 5천원 짜리 샀다.

20살 적에 우연히 편의점에서 봤던 돈디에고 였던가 하는 시가 바짝 마른 상태로 펴보고

뭔 매연 빨아들이는 느낌이길래 이번엔 인터넷 검색해서 적셔서 꽉짠 휴지와 함께 비닐에 보관해서

대충 70%쯤 습도로 3일간 묵혀 놨었다.

그리고 집안의 잔소리 피해서 모텔 숙박 잡고 편하게 누워서 제로콜라랑 같이 피웠다.

근데 개싸구려 관리 안됀 편의점표 머신메이드 시가라 그런건지 내가 시가를 안펴봐서 그런지

뭐랄까 딱히 좋은거 같진 않다. 그래도 한 30분 가까이 태우니까 여유있고 좋긴 하더라.

약 4개월 만의 액상주문... 요즘들어 액상값이 많이 부담스럽다.

아무튼 회원가 110,800원

냉동실에 뒀다가 제로코크에 칵테일 해마시니 괜찮더라.

하이리큐가 액상 판매를 또다시 중단 했다.

난 무조건 저렴하게 니코틴을 충족하기 위해 전자담배를 피우므로

여기저기 재봐서 다시 여기가 제일 저렴하길래 여기서 구입 했다.

이베이프 회원 20% 할인 들어가서

114,400원

1병당 80ml

1ml 당 286원

기존에 하이리큐에서 사먹던 60ml로 환산하면 17,160원

하이리큐 액상 한병이 13달러 전후니까 얼추 비슷하네.

갑작스럽게 국내에 합성감미료를 이용한 제로칼로리 음료들이 마구 나오기 시작 한다.

당뇨병 환자로써 너무 기쁜 일이다.

그동안 제로콜라와 나랑드 사이다와 노브랜드 탄산수 만으로 버텨왔던 나에게

펩시 제로로 시작해서

칠성제로도 나오고

이젠 스프라이트 제로도 나왔다.

근데 스프라이트 제로는 소문만 무성하고 실물을 본적이 없는데

버스 기다리는 동안 무심코 들어간 편의점에 있었다.

얼른 사서 마셔봤는데

원본 스프라이트를 마셔본게 최소 4년전 이다보니 원본맛은 기억이 안 나지만

어쨋든 스프라이트 제로가 여태 마셔본 제로 음료중에서 최고 인것 같다.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