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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가 가지고 싶다.

아 물론 매물은 아니고 검색중에 딱 내 취향 이길래 퍼다 왔다.

존나 쩐다... 순백색 바디에 스포일러, 순정 검은색 휠에 블랙베젤에 도어캐치 무광블랙 포인트...

여기에 루프스킨 검은색 하면 딱... 크......


i30 FD 2.0 수동을 노리고 있다.

아니면 아반떼 스포츠 수동.


당뇨를 진단 받은뒤

그나마 인생 최대의 즐거움 이었던 먹는것을 뺏기고 나니

먹는것 만큼 날 만족 시켜줄 것은 자동차 밖에 없다.


그래서 무리를 해서라도 차를 사려고.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한가지는 즐거운게 있어야 하지 않겠나?


근데 일단은 중고차를 사던 신차를 사던

일단 3개월은 고민도 해보고 돈도 모을 생각이다.


병 때문에 급전이 필요할수도 있어서 신용카드도 필요하고

첫 보험료 일시불도 내야 하고 윈터타이어 생각도 해야 하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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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킹 킬, 담배는 암의 원인 입니다.

너 담배 그렇게 피우면 죽어

후두암걸려 폐암걸려 죽어


사실 이런것 따윈 두렵지 않았다.

죽으면 그만 이었으니까.

죽는것 따윈 두렵지 않았다.

빨리 죽는게 소원 이니까.

겁이나서 스스로 목숨을 끊을순 없으니까

자연사던 사고사던 빨리 죽는게 소원 이니까.

지금 이렇게 아침에 눈을 뜰 때 마다 드는 생각이

그 때(고혈당으로 쓰러졌을 때) 죽었어야 했다는 생각.




어머니의 대장암 으로 암센터를 자주 다니며 암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그중 살고싶어 노력하는 사람들과 될데로 되라, 때가 되었으니 가야지 하는 사람들.


나는 후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 했다, 말기암은 죽을 병이고. 죽기 위해서 피웠던 담배니까.

당뇨병 이라는 죽지도 못하고 평생 안고 가야만 하는 병을 얻기 전 까진.



난 빨리 죽고 싶었지, 실명하고 팔다리를 절단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침대에만 누워 죽을 날만 기다리는 인생을 살고 싶지 않았다.

그게 싫어서 병에 걸렸다면 뒤늦게 발견 해서 그냥 죽으려고 일부러 건강검진 같은 것도 하지 않았던 나니까.


근데 당뇨병은 안죽는다. 낫지도 않는다.

관리 하지 않으면 위에 서술 했듯 실명하고 팔다리 모두 절단하고 침대에 누워 죽을날만 기다리는 신세가 되는게 최악이다.





그건 싫었다.

그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최후의 선택 조차도 스스로 할수 없을테니.



그래서 담배를 끊었다.

필요하면 스스로 목숨을 끊을수 있어야 하니까.

내 눈과 팔과 다리가 성해야 내 스스로 움직일수 있으니까.




그 생각으로 65일째 니코틴을 어떠한 경로 로도 내 몸에 투입 하지 않았다.

3일 전 까진 무니코틴 전자담배를 금연 보조기로 사용 하였다.


아침에 깜빡하고 안 가지고 나온걸 계기로 그것 조자 안 쓰려고 한다.

사실 스트레스 받는다, 온몸이 뒤틀릴 만큼 담배가 피우고 싶다.


오죽하면 담배의 신이 나타나서 몸에 해롭지 않게 한갑 피울수 있게 해준다면

손가락 두개 정돈 내어 줄수 있다고 생각 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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