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일기장 2015. 6. 8.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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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 내가 헤어짐을 인정한지가 1년이 넘었다.

6월 6일, 내가 공식적으로 헤어졌다고 느꼈던 날 로 부터.



오늘은 그녀와 헤어진 이후 가장 행복한 날을 보냈다.

그러고 나니 한동안 잊고 지냈던 그때의 감정들이 떠올랐다.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걸까?
이사람을 위해서 이사람이 내게 주는 행복 만큼, 내가 지켜주고 싶었던 그사람.
험 한 세상의 방패가 되어, 내 품에서 내 안 에서 행복하게 지내기를 소망했던, 이사람 위해서라면 내가 아파도 좋다고 생각 했던 날들.


사랑 했었다.
많이 사랑 했었다.
지금은 사라져 버린 그 사람을.

만나지 말았어야할
내 마지막 사랑이었다.

그사람은 날 기억할까
사랑했던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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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만들고 싶었다.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고 움직이고 싶었다.
역시 난 공돌이야... 토니스타크 짱짱맨

알씨를 다시 해볼까 싶었는데
비용이 너무 커서

뭔가 조립 모형을 알아보다가
접착제와 기타등등 공구와 도색할 장비들이 필요 하다는 프라모델과 달리

건프라는 맨손으로도 할수 있다길래
알씨할때 쓰던 투박한 니퍼랑 손톱깎이 들고 덤비는 중이다.

드라마 틀어놓고 천천히...
만드는 재미가 있다
무언가를 만드는 것, 고치는 것...
즐겁다.

근데 이거 다 만들고 나면 어떡하지 난 건프라같은거 별로 관심 없는데... 팔지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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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일하던 곳에서 타이어를 교체 했었다.

타이어 위치 교환 할 시기도 되었고

엔진오일 교환할 시기도 되어서

전에 일하던 곳으로 갔다.


날 괴롭혔던 놈에게 비아냥 대고 왔다.

못했던 말들을 은근 슬쩍 하고 왔다.

더 하고 올껄 그랬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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