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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천년멍청이가 혼자서 독학으로 덤빌수 있는 영역이 아님을 이젠 인정 하려고 한다.

사실 존나 인정하기 싫어서 계속 하긴 할꺼다, 근데 예전만큼 열심히는 안돼겠지.


근데 지금까지 특별한 일을 제외 하곤 주말 빼고 주중에 6시간 정도씩 인강 보면서 공부 했다.

몰라도 일단 그냥 넘어가라고 하는데 그게 계속 돼니까 나중엔 인강 보는게 ASMR 보는것 마냥 됀다.

그래도 머리 뽑혀가며 위산역류로 타는 속 붙들고 계속 책과 인강을 보고 있다.


그렇게 두달간 계속 제자리에만 있다.

그냥 넘어가기가 도저히 안돼니까 이건 알아야 겠다 싶은 부분들만 다시 공부한다고

10번씩은 돌려 본것 같다.


근데도 안됀다, 매번 새롭다.

기능사 책을 뒤적여봐도, 고등학교 수학을 뒤적여봐도

그 때 뿐이고 다시 하려고 하면 새롭고 달라보인다.

내가 해본거 아니면 같은 유형이라도 파악을 못한다.

그렇다고 인강보면서 푼문제를 다시 풀어보려 해도 안됀다.


한번 공부 할때 10% 는 알고 넘어가길 바랬다.

그게 안돼면 그런게 있구나 하고 넘어가기라도 바랬다.

그게 안됀다. 그러니까 뒤로 넘어갈수록 점점 더 안됀다.


나같은 천년에 한번 나온다는 똥멍청이가 혼자서 할수 있는 영역이 아닌게 확실하다.

머리가 나쁘니까 평생 온몸이 고생.

안되는건 빨리 포기 하는것도 능력인데 난 참 그게 어렵다.

왠지 열심히 하면 됄것 같거든.


멍청하게 열심히 해왔다.

사실 지금도 열심히 하면 됄것 같다.

스스로 하는 희망고문.


내년 1회차 준비를 학원을 다녀야 할것 같다.

열심히 돈 모아놓던지 해야지....

가난한 집에서 월급의 절반이상을 빚 갚는데 쓰고 있지만

더 나눠 봐야지.




이렇게 얘기 하고 또 책편다.

이게 바로 자해 다.








직업 적성 검사가 기가 막힌다.

이게 사람이냐 짐승이냐.




차나 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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