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됀 자원

일기장 2019. 1. 2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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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은 한정 돼어 있는데

사람은 많다.


모두가 잘나면 결국 특출난 놈은 세상에 없는거고

모두가 자원이 많다면 결국 모두가 배고프다.


나같은 놈이 존재 함으로써 세상은 좀더 나아지는 걸까

그런 생각이 든다.


누군가는 못난놈이여야 난놈이 더 빛이 나고

누군가는 굶어야 누군가는 배가 부르다.


누군가는 무직이어야 누군가는 일자리를 가지게 되는 거겠고.




어쩌면 이런 운명을 타고난 내가

일을 하고 돈을 벌고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살고 싶어 한다는건


주제넘는 행동 일지도 모른다는 그런 생각이 든다.






왜 사람은 먹고 살아야 할까

먹지 못하는 나는 맛있는걸 먹고 살기 위해서 일을 한다는게 내키지가 않는다.


자동차를 알게 되었을 때 비로소 일이 하고 싶어졌었다.

그리고 난 자동차를 타기 위해서 일을 했었고.

벌어서 전부다 자동차에 썼고.


그래서 돈쓰는 맛이났고

일을 더 하고 싶었고.


그런데 일을 안 시켜줄 뿐이고.


나한텐 다 주제 넘는 행동 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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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주제 파악

일기장 2019. 1. 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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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데

주제 파악이라는게 굉장히 중요하다.


나처럼 주제파악 못하고

하류인생 벗어나 보려고 노력하면

머리만 빠지고 이꼴이 나는거다.


근데 여전히 못놓고 있으니

인생 망조는 진행중인거지


하루빨리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마음도 필요한데

난 아마 죽어야 그리 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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