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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 그릇의 크기를 인정 하고 싶지 않다.

지금도 팔자보다 넘치는 삶을 살고 있는데


내 그릇을 넘어서는 행동을 했을때 내가 겪어야 했던 댓가들을 겪어오면서

다시는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매번 다짐 하지만


그래도 난 내 삶의 그릇의 크기를 인정 하고 싶지 않다

내 운명을 거부하고 싶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 한다.

난 또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 한다.


내 운명에 맞지 않지만

더 나은 삶을 위해서


그리고 난 그곳에 도달 하지 못한채 

언젠가 그것에 상응한 댓가를 치뤄야 겠지.

무슨 흑마법의 저주에 걸려 끊임없는 고통을 주는 당뇨병을 안고서

또 무엇이 날 덮칠지 두렵다.





욕심과 야망이 없이 태어났어야 하는데

왜 이런 작은 그릇과 비루한 팔자에 남들보다 더 강한 욕심과 야망을 가지게 한건지.

왜 더 나은 삶을 꿈꾸는건지.

안돼는건 빨리 포기 하는 것도 능력 이라는데

난 왜 자꾸만 안돼는 것에 포기를 못 하는 건지.

왜 불구덩이로 뛰어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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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자동차를 좋아 하지만

겁이 많아서 속도를 많이내거나

중앙선을 넘어 추월하거나

막 잡아 돌리거나 이러진 못 한다.


차 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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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능이 끝나고

다들 운전면허 시험본 얘기들을 하면서

부러웠다.


난 부모님이 운전면허 따는걸 원치 않아했다.

결국엔 부모님이 필요로 해서 운전면허를 따게 됐지만.





내가 첫 취업을 할때

나한테 하신 말씀은

차 사지 마라 였다.







그런다고 차 안살 내가 아니라서

당뇨 이후로 차를 사긴 했는데


썩 나빠 하는것 같아 하진 않으시다.

아무래도 살면서 가장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게

본인들 눈에도 보일테니, 딱히 막지는 않으신다.


자식에게 차를 사주는 부모가 세상에서 제일 나쁜 부모라고 생각하던 사람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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