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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주말에 일 없을때 종종 가진 안드로이드 기기들을 루팅 해보곤 했는데

내 손에 지나간 스마트폰이 100개는 족히 넘는데

부트로더 언락이 되는 폰들 중에서 루팅 하는데 있어서 결국 수백번에 시도 끝에도

유일하게 성공하지 못 한 채 5년을 넘게 소유했었던 갤럭시 M20

 

갤럭시 M20 은 해외 버전과 국내 정발 버전이 하드웨어가 다르다

해외 자료들 일절 사용 불가하며 (유튜브,XDA,텔레그램에 나오는 갤럭시 M20 루트 자료는 다 따라 해봄)

판매 자체가 저조한 기기다 보니 국내 루팅 자료 조차도 일절 없으며 사례 조차 없다.

 

그게 딱히 이상한건 아닌게 가장 대중적인 magisk 는 그냥 apk를 zip 으로 바꿔서 커스텀 리커버리에서 플래시 해버리던지

갤럭시의 경우는 AP.tar 를 magisk 앱에서 패치 해서 오딘으로 플래시 해버리면 땡이니까.

근데 갤럭시 M20은 달랐다.

 

커스텀 리커버리 없고

magisk 패치한 AP.tar 를 아무리 오딘으로 올리려 시도 해도 무한 Failed.

갤럭시는 fastboot가 없어서 fastboot 로 boot.img 넣기도 불가능, boot.img 를 리팩해서 tar 로 만들어도 오딘에서 Failed.

KSU나 KSU NEXT 자료도 없으며 직접 빌드 해야 한다, 근데 나는 그런 능력은 안되고.

 

최근 알게된 Apatch 가 boot.img 패치 해서 가능 하다던데

AP.tar 통째로 패치는 안되고 boot.img 만 패치 가능 한데

위에 썼듯 갤럭시는 fastboot 불가, boot.img 를 리팩해서 tar 로 만들어도 오딘에서 Failed.

 

 

근데 아무튼 5년간 수없이 시도 해보다가

생각 해보니 같은 엑시노스 7904쓰는 기기가 있지 않을까? 검색 해보니 갤럭시 A30

갤럭시 A30 국내 판은 또 루트가 됀다????????? 같은 7904 인데???????

 

그래서 갤럭시 A30의 루트 사례를 가지고 M20을 magisk 로 루팅 했는데 또 오딘 Failed.

결론은 이거였다.

 

 

옵션에서 리커버리모드 체크가 기본인데 체크 해제 하고 해야 한다.

(다른 기기들은 ap패치 해서 플래시 할때 저거 체크 되어 있어도 오딘에서 잘만 플래시 됐는데 왜?)

 

그리고 현시점 기준 magisk 최신버전인 28.1 로 패치한 AP.tar 는 오딘에서 플래시가 안됀다.

바로 직전 버전인 27 로 패치해서 오딘으로 플래시 하고 폰에서 28.1로 바로 설치 가능.

 

 

 

추가로 루팅된 상태 에서는

Apatch 에서 루트 권한 주고 boot.img 패치 해서 바로 플래시 되길래 해봤는데

바로 무한부팅 벽돌.

 

 

어쨋든 한국정발 한국내수 갤럭시M20 루팅 성공.

진심 지구에서 한국형 갤럭시 M20 루팅 한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본다.

 

 

담주엔 차에서 태스커로 자동화 해서 쓰고 있는 갤럭시 M12 재작업 예정.

받자마자 루팅해서 쓰면서 쓰다보니 자동밝기조절 켜놨는데 작동을 안 함

루팅할 때 뭔가 잘못 한건지 싶었지만 귀찮아서 몇년째 그냥 쓰는중

완전 초기화 하고 다시 해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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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치겠다.

일기장 2025. 3. 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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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날 채용 하지 않는다.

 

취업알선 넣어놨더니

맞는 신발이 없어서 출입 불가한 클린룸 일이랑

대졸미만은 안 받는다는 곳만 알선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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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의 백수생활을 청산 하고
만 3개월의 근무를 하다가
지난 1월 말 퇴사를 하고

2월이 지나고 3월도 중순이 됐다.

3년을 다녔던 직장을 관두기 전에 만들었던 마이너스 통장을 쓰지 않고 버티다가

거기를 퇴사하고, 10개월이 넘고 바로직전 회사 다니면서 기한연장을 했더니 한도가 딱 절반이 됐었다.
그래도 아직 모아둔 돈이 남았었다.

근데 이제 없다.
이제부턴 깡 빚이다.




날짜를 세어보니 놀게 된지가 2달 채워간다.
그간 여기저기 찔러본 이력서들은 벌써 49곳이고

단 한군데 연락 조차도 없다.

자신감은 바닥을 기고
이제 다시 밖에 나가는게 두렵다.
또 다시 이렇게 됐다.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고 그 누구의 연락도 무섭다.

내가 바라는건 낮에 일하고
주5일이고
5인 이상이고
최저임금 등의 근로법을 준수하는 사업장 이다.

근데 나같은 존재에겐, 이게 너무 큰 바램이다.
사무직도 아니고 전기공사 현장직 찾는데도.





아무튼 여전히 나는
아침 7시에 기상 하고 출근 하듯이
아침을 먹고 씻고 옷을 입는다.

언젠가 다시 일터로 나갈 날을 고대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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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알수가 없네.

잘 쓰다가 픽 꺼지고 멈추고 그러더니

 

GSI 커스텀롬에 대해서 어디선가 주워 들었는데

마침 내가 가진 가능한 기기 중에 iplay30 pro 가 해당 되길래

 

여러가지 시도를 해봤다, 그러고 나서 알게 된 것이...

iplay30 pro 는 무슨 짓을 해도 약 1GB 까지의 롬만 설치 가능하고...

현존 하는 모든 1GB 이하의 GSI 를 설치 해 봤는데 모든롬에서 공통적으로

이어폰을 꽂아도 기기의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는 문제가 있고

이를 해결할 방안은 없다는것만 알게 되었고...

 

원래대로 픽셀 익스피리언스로 돌아 오려고 했는데 뭐가 문젠지 안됨

플래시툴로 순정롬으로 복구 하니 부트로더가 다시 잠김

풀고 픽셀 익스피리언스 설치 하고

 

예전에 magisk로 루트하면 잘 되는것 같다가도 무한부팅 하던데

그게 원인이 TWRP 리커버리 였고... 픽셀 익스피리언스의 순정 리커버리를 사용 하니

그동안 fastboot 연결이 안 됐었는데 픽셀롬의 순정리커버리를 쓰니 잘 됀다.

 

실 사용 하는 기기가 아니다보니 초기화 하는데 부담이 없어서

magisk 가 아닌 루트방법을 써보고 싶어 KernelSU 나 KSU NEXT 를 써보려 했는데

iplay30 은 자료가 없다.

 

하던중에 Apatch 라는 새로운걸 써봤다

이건 magisk 랑 똑같이 boot.img 를 패치 해서 fastboot 로 설치 하는 타입이라

부트로더 언락되어있고 fastboot 가 되고 펌웨어 파일만 있으면 다 가능

 

zygisk next

zyigsk assistant

PlayIntegrityFix

 

이 세개만 설치 했는데

 

 

play integrity 를 통과 한다...

 

magisk 쓰던 시절 무슨 짓을 해도 루트감지 해서 안 되던 각종 앱들이

모두 통과 하고 사용이 가능 하다

 

 

기기가 살아 났다, 도대체 왜 살아 난건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깜빡이거나 픽 꺼지거나 멈추거나 하는 현상이 전부 사라졌다.

순정펌웨어로 복구 하면서 포멧하고 완전히 초기화 한거에 무슨 영향이 있었던건지...

 

 

 

아무튼, LTE 지원 듀얼유심에 외장메모리에 GPS 까지 지원 하고

스피커폰만 가능 하지만 통화 까지도 가능한 10인치 짜리 태블릿이 다시 생겼다(?)

이거 사용 하는 동안 쓸일이 있을꺼라고 생각 하고 데이터 유심 꽂아 뒀지만

정작 밖에 들고 나간 적이 한번도 없어서 새 태블릿은 LTE를 고려 하지 않았었는데.

 

 

암튼 뭐... 어디다 쓰지...

진짜 쓰려면 배터리도 갈아야 하고... 

전원버튼, 볼륨 상하 버튼 꾸욱 눌러야 작동 하는것도 고쳐야 하긴 하는데....ㅋㅋㅋ

 

유튜브 1080p 60fps 로 하면 못 따라가는 기기다 보니

일단은 서랍에 다시 보관.

 

이렇게 쓸수는 있는 상태라서 서랍에 박힌 기기가 몇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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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5 플러스로 바꾼 후

차에 무선충전기에 올려놓으면... 어쩔 땐 고속충전 뜨고 어쩔 때 안 뜬다.

뭐 안 떠도 충전만 되면 그만인데 그마저도 안됀다, 충전 중이라고 분명 떠 있는 1시간을 둬도 배터리가 1%도 안 오른다.

차에 안드로이드 올인원 써서 핸드폰은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대기 상태인데...

드디어 5년 되어가니 맛이 갔나 했다.

 

그래도 함 고쳐 보려고 다시 집에 가지고 들어와서 보니

사진처럼 케이스의 카메라 보호를 위해 돌출된 부분 때문에 무선충전 패드에 밀착이 안 된다.

 

S24 때는 카메라 개별타공 케이스를 쓰면서 뒷면이 완전 평평해지는 케이스들이 있었는데

S25는 카메라 올리브링 때문에 개별타공케이스도 없고 완전 평면이 되는 케이스 들은 두껍다.

 

 

분명히 Qi EPP 인증받은 무선 충전기이고

와이어리스 파워 컨소시엄 홈페이지에서 다시 한번 확인해 봐도 Qi EPP 인증받았는데

대기 상태에서 1~2W 먹고 있고 실제 작동 할 땐 팬도 같이 도니까...

10~11W 들어가는 거면 최대 9W 밖에 못 먹여주고 있다는 이야기.

 

그마저도 고속충전 인식 했을 때 이야기고

고속충전 인식 못 했을 땐 2~4W 먹이고 있더라.

 

무선충전 특성상 손실이 크니까 9W 먹여주고 있다고 해도 실제 기기가 받아먹고 있는 건

측정기기가 없어 폰으로 확인해보니 약 5~6W 수준

 

알아보니 Qi EPP 인증과 관계없이

갤럭시는... 삼성 자체 규격 삼성 패스트 와이어리스 차지 인증 이어야 15W로 먹여줄 수 있다는 점...

그게 안되면 아무리 EPP 인증 15W 먹여줄수 있는 충전기 라도 최대 9W 까지라는 점...

그리고 그 삼성 자체 규격 인증 제품은 삼성제품과 슈피겐 제품 밖에 없다는 점...

 

 

 

 

 

갤럭시 S25 플러스로 오면서 이 녀석은 Qi2 레디 인증을 받았다.

비록 자석은 없지만 자석이 있는 케이스를 사용하면 Qi2 무선충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근데 난 지금 까지 그... 핸드폰에 자석을 붙였을 때의 부작용 때문에 사용해 본 적이 없다.

그뿐만 아니라... 운전이 취미인 나인데 과연 자석이 자동차의 격한 흔들림을 서킷 주행을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의문 때문에... 그 누구도 맥세이프 붙이고 서킷 탔다는 사람을 본 적이 없으니

떨어지는지 안 떨어지는지 알 방법이 없다.

 

그래서 그냥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충전 규격이고 나발이고 떨어지는지 안 떨어지는지 확인하려고

맥세이프 충전기 찾다가 보니 천원마트 에서 아래의 것을 샀다.

ㅅㅂ 나 살땐 7.60달러 였는데 지금은 6.87달러네

 

그냥 맥세이프 충전기가 4~6달러 하는데

펠티어 냉각 기능도 있는 게 7.60달러 길래 그걸로 샀다.

 

 

차에 쓰고 있던 충전기가 QC3.0 밖에 지원 안 하는지라

천원마트 3개 채울 겸 PD 지원하는 충전기도 샀다.

차에 파워 아웃렛 출력이 120W 밖에 안되는데 뭔 240W짜리 충전기도 허다하더라

Essager 80W짜리가 딱 나한테 맞는 환경인 PD 1개 QC3.0 2개 길래 그걸로 샀다.

 

맥세이프 케이스도 샀는데 이거 고르는 게 젤 어려웠다.

차에서 쓰다가 떨어지면 내다 버려야 하는데 그렇다고 젤 싼 거 살려고 했더니

그건 또 케이스에 붙은 자석링이 자석이 아니라더라...?

저렴이 라인들 중에서 자석이고, 자성 수치 가우스로 표현해서 알려주길래

하이온 제품으로 일단 구입 쿠팡 5천 원 이던가

 

받아서 붙여 보니 충전기가 코일 부분만 튀어나와 있어서

아무리 카메라 보호 범프가 커도 잘 붙음

일단 충전도 폰 안 붙인 상태에서 펠티어만 동작하는데 10~11W 먹는다

 

폰 붙이면 19~20W 먹는다.

그렇다면 폰에다가 9W 먹여주고 있는 거고 그렇다면 인증 정보는 없지만 EPP에 충족은 한다는 이야기.

 

가장 궁금했던 떨어질지 안 떨어질지 확인해 보려고

폰 붙이고 침대 위에서 흔들어 보니... 툭 떨어진다... 어허라...?

 

생각해보니 손으로 잡고 흔들면 중력가속도가 꽤 될 것 같다.

두부배달 할 때 중력가속도계 켜놓는데 Z 축 중력가속도가 최대 0.6G 정도 나온다.

 

폰에 중력가속도계 설치 맥세이프 붙여놓고 흔들어 보니 4.4G 나온다...

이러니 떨어지지...;;;;

일단 0.6G 까진 안 떨어지는 거 확인

 

 

다 좋다 다 좋은데...

뒤쪽 팬 쪽에 LED가 미친 듯이 킹 받는다.

이거 앞 유리에 백 프로 반사되고 정신 사납고 시야 가릴게 뻔하다.

 

일단은... 테스트 용이니까... 뜯어서 LED 제거해보고

성공하면 필드테스트까지 해보고 괜찮으면 진짜 15W 지원하는 Qi2 제품 하나 구입 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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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일기장 2025. 3. 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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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사야겠다고 마음먹은 그날을 잊을 수 없다.

더 나은 날을 기대 하며 나중에 나중에 하다가

아니 그냥 지금 필요해 하고 자동차를 사기로 마음먹은 날을.

 

그리고 그 날로 부터 이제 곧 만 8년이다.

 

여전히 나는

30년 전 프로드라이버가 되고 싶다 말하던

그때만큼이나 설레는 맘으로 키를 돌려 크랭크를 돌린다.

 

엔진이 없는 바퀴달린 탈것에

아득바득 자동차 라는 이름을 붙이는 세상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클러치를 밟는다.

 

언제까지 이렇게 할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된다.

단순히 돈의 문제도 있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전 세계적으로 두들겨 맞고 있는 진짜 자동차의 입지와

내 개인적으로는 이게 이렇게 까지 두들겨 패가며 오롯이 자동차의 탓이 정말 맞는 건가 싶은 환경오염의 문제

 

이거는 힘없는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그래도 어떡하냐

난 자동차가 타고 싶고 자동차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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