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LAND

오랜만에 꺼내본 토이카메라 엑시무스

오래 되서 쓸수 있으련지 모르겠다.

아마 2010년 초 이후로는 한번도 밀봉해놓은 지퍼백 안에서 꺼낸적이 없는것 같다.

꺼냈더니 표면이 끈적인다, 겉부분이 보들보들한 SF 코팅(?) 같은게 되어 있었는데 그게 오래되서 녹거나 일어나서 그러는것 같다.

어떤 부분들은 알콜솜으로 미친듯이 닦아내니까 코팅이 벗겨지고 검은색 맨 플라스틱이 나오긴 하는데...... 닦아내봐야 별 소용 없는것 같다.

그 시절에 사진도 몇장 찍었는지 아직 다 사용 하지 않은 필름이 들어있다.

아마도 아그파 비스타200 필름일텐데, 어떤 사진을 찍었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한창 펜탁스 K100D 를 구입 하고 사진 찍는 것에 재미를 붙여 주말마다 지하철로 갈수 있는 모든 출사지를 돌아다녔던 나에게

필름 카메라의 뽐뿌가 왔었고, 필름 카메라는 어떤 느낌인지 알고 싶다는 마음에 구입 했었던 토이 카메라 엑시무스 였다.

필름을 그 때 네통 구매 했는데  첫번째롤과 두번째 롤은 찍어서 스캔해서 올려놨고

세번째 롤은 저녀석 안에 들어있고, 아직 뜯지 않은 유통기한 2010년 12월 까지인 필름은 방금 서랍에서 나왔다.

참 재미 있었던 녀석인데 그 때 당시에 필름을 스캔하는데 드는 비용이 내 일주일 용돈 이었던지라

학생 신분으로 굉장히 부담스러웠던것 같았다, 그리고 이 녀석을 구입 한 시기가 고3 때다 보니 어디 다닐 기회도 없었고.

아무튼

무심코 셔터를 눌러도 예쁜 색감과 어두우면 어두운데로, 밝으면 밝은 대로의 노출을 보여주는 괜찮은 녀석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디지털은 느낌에서는 필름을 이길수 없는것이 맞는것 같고.

지금 감겨 있는 필름 유통기한이 2010년 까지였을 텐데 과연 지금 스캔 하더라도 멀쩡한 결과물을 얻을수 있을까?

시간 날때 스캔 해봐야 겠다.

만 23개월이 된, 곧 24개월을 채우게 되는 나의 갤럭시S3 LTE

언젠가부터 자꾸 프리징 되고 리부팅 되고

리부팅 됬을때 시그널이 잡히지 않고, 재부팅 하다가도 또 재부팅 되고

그러다가 좀 지나면 또 완전히 시그널이 잡히지 않는 현상까지 발생 했다.

EFS 파티션과 Data 파티션이 자꾸만 날아가 버린다.

그게 요즘은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그러는것 같다.

내가 라이트 루팅 유저라 순정에 루팅만 하고 각종 백업들을 열심히 해와서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지금 몇번이고 통화 하다가 재부팅 됬을때 EFS 날려먹었는데 그 때 마다 수리비 어휴...

새 핸드폰을 알아 보려고 해도 가격들이 다 만만치가 않다.

그리고 맘에 드는 기계도 없기도 하고...

내 구매 조건이 좀 까다로운것도 있을테고;;;

5.2 인치 이하의 주머니에 수월하게 들어가는 사이즈.

삼성전자(루팅이 편하고 글로벌 사용자 개발자가 많아서 노후 생명연장의 가능성) -> 가격에 따라서 LG 로 협의는 가능 할듯.

구형의 플래그십 또는 전략모델(?) (보급형이나 가지치기 모델이라 하기엔 성능이 더 좋은 폰들)

외장 메모리 지원

분리형 배터리 -> 가격성능 만족시 일제형도 협의 가능. 

처음엔 갤럭시 S4 LTE-A 를 생각 했다.

삼성에 플래그십에 구형. S5 씩이나 필요하지 않으니까.

근데 가격이 단통법 이후로 미쳐 돌아간다.

비슷한 가격대에 요즘 나오는 알파나 A5 살수 있는 수준... 도저히 이건;;;

(얼마 전에 32기가 모델 보조금 수직 상승해서 만 얼마까지 됬었는데 순식간에 재고 사라짐)

중고로도 알아 봤는데 S5 랑 가격 차이가 별로 안난다.

S 시리즈를 피해서 찾아보니 갤 알파가 있다.

네모 반듯한 디자인에, 폰인지 태블릿인지 주머니에 넣기도 힘든 사이즈들이 넘치는 판국에

그렇게 찾고 찾았던 5인치가 안되는 크기....

캬... 이거다 싶었다... S4 LTE-A 와 비슷 하거나 더 저렴한 가격

메탈 바디에... 화이트!!

지금은 A 시리즈가 나와서 가격이 더 내린 상태.

근데 배터리 일체형은 그렇다 치고, 외장 메모리 지원이 안된다.

패스.

G2 - 가격이 괜찮은데, 비슷한 시기에 나온 S4 에게서 정이 떨어진 상태라서

그리고 LG 라서 잠시 보류.

G3비트 - 가격 아주 좋은데 미친 램 1기가 극혐.

결론은 현재 삼성 플래그십 노트와 S 중에

노트는 5.2 인치 넘으니까 제외하고

갤럭시 S5 광대역 LTE-A 가 가장 최신형이니

그나마 그 전 모델인 갤럭시S5 LTE-A 를 중고로 알아보는 쪽으로 가고 있다.

통장 잔고는 좀 채워 놨으니...

15개월이 지나서 보조금이 풀린데도 뭐

지금도 50만원 넘는게 그때 간다고 30만원도 안하고 그러진 않을것 같고...

(갤럭시 S4 LTE-A 하는 꼬라지 보면 더더욱...)

내가 가지고 있는 잉여 메모리들 중에서 2009년엔가 구입한 4기가 USB메모리가 가장 읽기 속도가 빠르길래

레디부스트를 써봤다.

한달이 지난 지금

부팅속도가 확연이 빨라진걸 느낀다.

윈도우7 을 사용 하고 Q6600 켄츠 할배를 오버클럭해서 쓰는지라

CPU온도와 사용량 가젯을 쓰고 있는데 이게 부팅할때 항상 제일 늦게 떴었다.

근데 지금은 금방 뜬다, 윈도우 로그인 하면 바로 뜬다.

레디부스트가 효과가 있긴 있구나...

올해 초부터 시작된 data 파티션 오류가

처음 발생 한 뒤엔 뭐 한 3개월 뒤에 발생하더니

이젠 무슨 일주일 간격으로 오류가 나는것 같다.

공장 초기화만 계속 돌리는 중...

밖에 나가서 쓰는데 멈추고 그러면 진짜 빡친다.

아오.

돈 벌면 중고폰이나 하나 사서 무약정으로 써야겠다.

난 통화는 잘 안쓰니까

대략 5기가정도 데이터에 안심옵션 있고

통화 100분 문자 50개 뭐 이런 요금제 없나.

예전부터 미라지가 다시 쓰고 싶기도 했고.

KT 에서 무료로 3만원 충전해서 선불심 뿌리기도 했고...

그리하여 6개월짜리 선불심과 미라지를 구입.

그리고 어제 2014년 11월 17일

6개월이 끝나 더이상 발신이 불가능 하다.

3만원 충전하면 6개월 수신 가능, 5만원 충전하면 1년 수신 가능 한지라.

나름대로 핸드폰 두개 가지고 다니면서

연락을 받긴 해야 하나 전화번호 노출하기 꺼림찍한...

주차 라던지, 보험견적이라던지...

내 명의로 되어 있으니 본인 인증도 잘 되고

참 좋았는데.

두개 가지고 다니는게 참 거치적 거려서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그냥 끝내기로 했다.

안녕 8765, 너무 흔한 번호로 개통 했더니 여기 저기서 자꾸 전화가 왔던 번호 인지라

나중에 또 필요하면 쓰려고.

그리고 내겐 아직 두번째 선불폰이 남아있다...ㅋㅋ

사는게 계속 바쁘다 보니, 또 블로그 이전 하기도 했었고.

한동안 블로그에 글쓰는것 조차도 힘들었고.

해서 이거 쓴다는거 잊었다.

그래서 지금 씀 ㅅㄱ

사실 오늘도 썩 기분이 좋지만은 않지만....ㅋ 

군대 말출을 나와서 구입한 갤3, 그리고 부대 복귀해서 싸지방에서 인터넷 구입 했던

SGP 울트라 씬 에어

내가 원하는 아주아주 얇은 두께, 끈적거리는 젤리 재질이 아닌 딱딱한 플라스틱.

대신 DMB 안테나 부분이 약점이라서 3개나 해먹었다.

너무 마음에 들고, 또 맘에드는게 이것 뿐이라 이것만 세개 사서 썼다.

요즘은 이런거 안나옴... 하...

두번째 케이스

아래쪽에 깔린 SGP 네오 하이브리드 루미.(지금은 잃어버린 아이팟 터치는 엑스트라...하...)

각종 젤리케이스들이 난무해서 아예 포기 하고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된 케이스를 찾는 내게

우레탄(TPU)라니!!!! 개졓아!!!

그래서 샀다.

근데 폰이 존나 커진다.

그리고 존나 안예쁘다.

거무튀튀한 회색 ㅡㅡ

네오 하이브리드 루미와 네오 하이브리 컬러가 있었는데

심지어 컬러 시리즈는 몸체가 남색 이었다.

프레임이 조금 금간거 말곤 아직 쓸만 한데, 몇번 쓰다가 말아버렸다.

나중에 SGP 에서 보상판매 할때 써먹을까 싶어서 가지고 있음.

세번째 케이스,

머큐리 포커스 범퍼

존나 맘에 안듦, 색깔이야 내가 잘못 골랐다 친다지만.

골드색상인데 이건 골드가 아니라 똥색임. 싸구려금색.

난 샴페인골드 같은걸 생각 했는데...

암튼 색깔은 그렇다 치더라도

극도로 혐오스러울 만큼 크기가 커진다.

하루 꼈다, 친구 보러 나가서 친구 줘버림.

요즘 핸드폰들이 너무 커서 별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정도로

큰 폰들 혐오하는 나인데 이건 뭐... 내 군생활 매일 들고다니던 p96k 수준.

아...? 군시절에 p96k 맨날 들고다녀서 큰폰 싫어하는건가...?

네번째...

지라이더 메탈 범퍼.

일단 예쁘다, 아름답다.

그리고 내가 본 빨간색 중 가장 '페라리 레드' 에 가까운 빨간 색이다.

아름답다. 그래서 사랑했었던 사람과 커플케이스로 맞췄었다.

단점으로는 보호를 못 해준다.

그냥 정말 핸드폰에 끼우는 악세사리다.

핸드폰에 가해지는 충격을 탄력이 없는 메탈 재질로 인해서

흡수되지 않고 더 큰 충격으로 가해진다.

그리고 그렇게 충격을 받고나면 휘어진다.

아무리 고쳐보려고 노력해도 원래의 모습이 되지 않는다.

참 치명적인 녀석이었다, 그 사람처럼.

아마 이녀석은 내가  평생 보관 해야할 물건들중 하나겠지.

다섯번째

제누스 컬러 블록.

어제부터 사용 했다, 우연히 인터넷을 뒤지다가 한눈에 반했다.

TPU+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인데

색깔도 예쁘고, 두께도 얇고 좋다.

그리고 보호 능력도 있어 보인다.

아 맘에 든다.

그동안 2008년에 구입한 4기가짜리 USB 메모리를 쓰다가.

용량 부족과 느린 속도에 지치고

3. 몇 기가밖에 안되는 용량 때문에 윈도우 설치도 못하고....

해서 16기가 구입, 아 넉넉하고 좋다.

마이크로SD 도 32 기가 구입.

그동안 16기가로 답답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구입

아 좋다!

얻그제 넷북 메인보드 배터리를 교체 하다가 뭔가 문제가 생겼는지

3개의 USB 포트중 두개가 작동을 하지 않고

그 작동하지 않는 두개의 USB포트가 있는곳에 있는 모든것이 작동하지 않는다.

헤드폰 마이크 구멍도 작동하지 않고

카드리더기도 작동하지 않는다.

이건 좀 문제가 크다;;

주로 밖에서 이어폰 꽂고 영상을 보고

USB에 외장하드를 많이 연결 하는데

이거는 문제가...

데스크탑용 SSD 를 구입할 예정 이었는데

넷북 없이는 워낙 불편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네...

일단 중고로 8만원정도 HD 해상도 넷북을 알아보던지 해야겠다.

서랍을 뒤적이다가 이녀석들이 나왔다.

그것도 무려 2G 폰이 두개나.

왼쪽부터 순서대로

나의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폰이다.

첫번째 폰은 삼성의 폴더폰이었는데, 대기 3시간이면 배터리가 방전되버리는 초기불량이라 배터리교체 받았으나 같은 증상이라 환불.

그래서 없다ㅋㅋ

첫번째 폰 SPH-X9600

나름대로 그때 당시에 게임폰이라고 픽셀들이 난무하는 3D 게임이 내장 되어 있었다.

위에도 얘기 했지만 초기불량 지랄이었다. 배터리가 대기 3시간도 못가고 폴더를 열면

상 멀티팩 하 취소 2 5 8 0 이 입력 된다 ㅡㅡ 귀신 들린것도 아니고...

PH-K1500, 원래는 회색인데 싫증나서 내가 분해 해서 사포질 하고 칠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이 녀석은 팬텍 & 큐리텔 시절에 나온녀석이다. 무려 큐리텔ㅋㅋㅋ

이때 당시에 큐리텔에서 P1 이랑 S4 를 광고 했었는데. 이녀석은 광고를 안 했다.

근데 성능은 굿,

200만 화소 카메라에 디카룩, 200만화소를 단 디카폰인데 가격대가 30만원대 중반 이라는 혁신적인 가격이었으나.

인지도 없음, 수동 슬라이드, 배터리를 옆구리로 끼우는 특이한 방식으로 적었던 배터리 타임...

뭐 그럭저럭 괜찮게 썼던것 같다.

이녀석은 삼성의 리얼 디카폰이었던 SPH-S2300

에릭이 팔굽혀 펴기 하는 광고였던걸로 기억 한다.

원래는 100만원돈 했던 폰인데, 출시되고 2년이 좀 안되서 무약정 무조건 에현금 완납 6만원에 풀렸었다.

이 폰은 특이하게 이렇게 생겼는데, 키 배열도 두줄이다, 근데 이거 은근 편했다.

다만 저 아래로 내리는 방식에 뭔가 문제가 있는지 뻑하면 종료키 통화키 방향키 확인키 등등이 작동 하지 않았다.

이거 때문에 AS 3번 받았다.

당시 카메라들이 300만화소대 였다, 이 폰도 300만 화소에 정말 광학줌까지 달렸어서, 뭐 카메라에 전화 기능 넣었다고 보면 됬다.

사실 좋긴 좋았다, 카메라 로써는.... 왼쪽에 전원키를 누르면 3겹짜리 광학줌이 튀어 나오고 셔터는 반셔터도 지원이 됬었다.

또 특히 한게 배터리가 여기로 들어간다, 이거도 드럽게 잘 고장난다. 뻑하면 그냥 열려서 배터리 나오고 아오...

내가 지금까지 써본 폰 중에서 제일 최악이었다. (X9600 은 한달도 안썼으니...)

6개월만에 도저히 못쓰겠어서 바꿨다.

내 첫번째 3G 폰이었다. 2007년 초였지.

신규로 현금 완납 천원에, 가무, 유무, 12개월 약정으로 샀었다.

막 쇼킹스폰서라고 할부금 지원 제도가 나왔던 시점으로 기억.

에버 EV-W100

내가 지금까지 써본 피쳐폰 중에서는 가장 좋았던것 같다.

슬림한 두께, 컴팩트한 사이즈, 긴 배터리 타임, 메모리 확장성, 여러가지 잡 기능들.

그때 당시에 있었던것들은 모두 들어가 있었던지라 진짜로 단점이 없었다.

특히 동영상을 인코딩해서 보기가 좋았다. 에버의 파일 탐색기 기능으로 쉽게 접근도 가능 했고.

자막파일을 같이 인코딩 할 필요 없이 불러오기도 가능 했고 싱크 맞추기등도 가능 했다.

벨소리도 용량 큰거로 쓸수 있었고. mp3 기능도 나름 자유로웠고(이 시절엔 mp3 파일을 kmp 였던가 뭐로 변환 했어야 했다.)

그리고 난 뒤에

터치폰이 유행하던 시절, 김태희가 광고하던

찍고 돌리고 누르고! 했었던 바로 그 디스코폰ㅋㅋㅋ 이렇게 스폰지밥 케이스 끼우고 잘 썼었다.

지금 생각 해보면 저런 케이스 다시 못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폰은 EV-100에 비해 두껍고 동영상 기능도 영 꽝이었다.

대신 DMB가 되서 학교에서 야자시간에 아내의 유혹을 보곤 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옴니아가 나오고, 옴니아2가 나오고, 국내에 아이폰이 들어오네 마네 얘기가 나올 때 쯤

나도 스마트폰에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미라지를 샀다.

유심기변으로 디스코와 돌려 썼었다. 이녀석은 갤럭시S 를 구입 하면서 중고로 다시 팔아버리지만

현재 또 나는 미라지를 구입해서 쓰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쓰기엔 너무나도 불편하고 되는것도 없는 폰이었지만.

그냥 피처폰 처럼 쓰기엔 예쁘고 유니크한 디자인이다. 쫀쫀한 쿼티!

갤럭시S !!!!!!!!!

부모님께서 내년이면 성인이고 스스로 해먹고 살아야 하니까 마지막을 가지고싶은거 사주시겠다기에

갤럭시s 가 출시된 날에 가게 단골 손님이 폰가게 한다길래 예약하고 서류 써놓고

7월 2일 내 생일 다음날에 개통 됬었다.

나름 만번대 기계 였는데, 이때 이후로 뭐든 초기에 사는건 기피 하게 됨.

그래서 나중에 삼성가서 메인보드랑 디스플레이 교체 함.

갤럭시s 가 원낸드니 모비낸드니 해서 기기 스펙에 비해 i/o 성능이 고자라서 엄청 버벅였다.

그리고 맛클이 탄생하고 data 영역을 외장 메모리로 돌려서 ext4로 포멧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겪었다.

순정 상태의 갤럭시S 는 쿼드런트 800점대 였는데

EXT4 로 포멧된 외장메모리로 data 영역을 옮기자 점수가 두배로 뛰었었다.

이때 막 새벽에 조마조마 하면서 터미널에 명력어 입력 하고 나서 점수보고 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 했었던 기억이.

갤럭시s 를 사용중 나는 입대를 하고.

말줄을 나와서 폰을 바꿨다.

지금까지 사용 하고 있는 갤럭시S3 LTE

내가 무슨 생각으로 유플러스를 골랐는지 모르겠다만 -_-;;;

아무튼 지금까지 내가 쓰던 폰 중에선 가장 오래 쓰고 있다.

사실 돈문제 때문에 못바꾸..... 기도 하지만

딱히 크게 불편함을 못 느낀다, 지금도 버벅임 없고 킷캣 4.4.4 버전이고 안되는거 없고.

갤럭시s3 랑 s4도 별 차이 안나는것 같고, S5 랑도 별 차이 없는것 같다.

근데 S5 광대력은 좀 존나 부럽...(QHD 에 램 3G 에 하이파이 사운드에...)

이렇게 써놓고 보니까 폰 존나 많이도 썼다.

내가 핸드폰을 사용한지가 10년뿐이 안됬는데

벌써 그 사이에 갤럭시S3 가 8번채 폰이네.

1년 좀 넘을때 마다 바꾼 꼴... 흠...

갤삼은 오래오래 써야지... 망할 단통법...

이녀석이 이제 10년이 되어 가는지라...

얼마전부터 바이오스 세팅이 계속 초기화 되고

하드웨어 설정들이 자꾸 초기화되고 난리에

시간도 계속 바뀌고 난리법석이길래 검색해서 알아보니

메인보드 배터리가 다된것 같다더라.

그래서 뜯어서 교체하기로 했다.

근데 존나 안뜯긴다, 하드랑 램 교체할때 열수 있도록 하나만 풀어서 열리는 부분을 열고

아예 뒷판을 들어내려고 했는데 아무리 해도 드러내지지가 않아서 그냥 배터리 있는 구석부분에

드라이버 꽂아서 강제로 꺼낸 뒤에 교체 했다.

수축튜브에 감싸 있던걸 칼로 쨴 뒤에, 납땜으로 붙어있던 배터리를 그냥 롱노즈로 감아서 뜯어버렸다.

수축튜브가 있으면 좋겠다만, 없는지라 그냥 절연테이프로 잘 고정 한뒤에 원래 위치에 밀어 넣었다.

어차피 이녀석 자가수리해서 쓰다가 못쓰면 버릴꺼니까...

시간 존나 잘 잡힌다, 아 존나 좋다ㅋ

바이오스 세팅도 계속 유지 되고 좋다.

이녀석 2012 년에 친구한테 중고로 7만원에 가져와서

존나 요긴하게 잘 쓴다.

배터리도 뭐 한시간 정도는 쓸수 있고

윈도우 XP 상태로 사용 하면 720p 영상 정도 약간 액션씬 같은데서 버벅이는걸 제외 하곤 잘 돌아가고

그냥 이래 저래 데스크탑이 잘 안될때, 밖에서 뭔가 문서 작업을 해야 할때 라던지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

근데 딱 하나 불편한 거라곤

해상도가 HD 도 안된다, 1024x600 이라서

각종 프로그램들이 화면 밖으로 벗어나 버린다.

팝업창 같은거 떠도 화면 밖으로 나가버리고.

티스토리 사진 올릴 떄도 새창이 뜨면 올리기 버튼이 안보여서 상단바를 끌어서 위로 존나 올려놔야 한다.

뭐 그래도 7만원에 가져온거 치곤...ㅋ

이녀석이 죽으면 또 10인치 정도 되는 랩탑을 구해야 할것 같다.

없이는 불편해서 못 살듯

다음에 넷북을 구입 할때는 최소

HD 해상도는 되어야 하고, 아톰CPU는 쓰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