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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엔가 중고로 구입 했던 일본 내수형 PSP 1000
그때부터 군 전역후 까지 실컷 하다가 방치.
그 후론 2015년에 용산에서 중고 소니정품 배터리 구해다가
잠깐 플레이 하다가 또 방치.
그래도 가끔씩 충전을 위해서 꺼내서 켜보고 충전하고 보관하곤 했다.
 
근데 연휴동안 쉬면서 오랜만에 PSP게임좀 해볼까 하고 켜봤는데
뭐좀 할려고 하니까 갑자기 꺼진다.
충전기 꽂고 다시 켜보니 안켜진다... 뭐지?
 
생각 해보니 지그킥 배터리 쓰고 있어서 타임머신 IPL 세팅된 메모리스틱 없으면 부팅 안된다.
메모리스틱이 문제구나 싶었다.
 
왜냐? CR-5400 이라고 마이크로SD 카드 2개를 꽂아 쓰는 어댑터를 쓰고 있었는데
이게 내구성이 극악이다, 안그래도 조금 손상되서 테이프로 한바퀴 둘러서 쓰고 있었다.
거기다가 이 전에 쓰던 4GB 짜리 정품 메모리스틱을 꽂아보니 부팅이 된다.
 
 

 
누군가 그랬다, 나이가 서른이 넘으면
서랍안에 정체를 알수 없는 각종 충전기와 케이블들이 모여 있을꺼고 가지고 있으면 요긴하게 쓰일꺼라고.
역시나 나도 서랍에 쳐박아 놓은 것들 중에 있었다.
 
메모리스틱 어댑터는 만져보니 가운데가 떠있는게 내부접점이 떨어져 있는것 같았다.
그냥 리더기에 꽂으니 못 읽는다.
메모리스틱 프로 듀오를 메모리스틱 듀오로 바꿔주는 소니정품 어댑터에
CR5400 을 끼워 넣으니 꽉 껴서 그런지 리더기에서 정상적으로 읽힌다.
PC HDD 에 옮기는데 어댑터 끼워놓은 채로도 10~11MB/s 꾸준히 나온다.
 
조심스럽게 모든 데이터를 백업 하고
남은 마이크로 SD 카드를 정리 해보니 8기가 2개, 16기가 1개, 32기가 1개, 128기가 1개,
그리고 저기서 적출 해낼 16기가 두개.
 
새로 사긴 뭐하고, 32기가 짜린 아쉽고, 폰 바꾸면서 외장메모리 지원이 안되서 빼놓은 128GB 사용 하기로 당첨.
 
 

 
내가 슬롯 두개짜리 어댑터를 구입 할때는 16GB 짜리 마이크로 SD가 1.5만원이 넘었었다.
그래서 내구성이 상당히 약하다는걸 알면서도 슬롯 두개짜리를 구입 했다.
 
한개짜리도 있고 훨씬 구조적으로 튼튼하다는거 알아냈고
그게 128GB까지는 인식하고 256GB는 제품에따라 다르다는것도 알았다.
그래서 1슬롯 짜리 구입, 여분까지 총 2개 구입.
해당 판매자가 PSP용 USB-A타입 충전+데이터전송 2in1 케이블도 팔길래
그것도 같이 샀다.
 

 
메모리스틱 어댑터에 삼성 128GB 꽂고... PSP에 꽂고...
PSP에서 메모리스틱 초기화... 성공...! 살아났다!
 
데이터 옮기고 타임머신 IPL 설치하고 부팅까지 성공
 
128GB면 ㄹㅇ PSP 노아의 방주
다시 PSP로 데이터를 옮기는데 14~16MB/s 나온다.
2005년 쯤이었나 시절에 친구의 PSP에
1기가에 15만원 쯔음 했던 메모리스틱에
게임 고르고 골라서 하나씩만 겨우겨우 넣었던 시절 생각 해보면 격세지감이다.
 
참 질긴 기기다, 그리고 질겨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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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GB 는 로딩도 너무 오래 걸리고
뭣보다 이것저것 넣어도 40기가 조금 넘길래 다른 폰에서 사용하던 64GB 짜리와 서로 바꿔 넣었다.

64GB 짜리를 PSP 에 사용 하니 로딩도 훨씬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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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쯔음 인가

랜서 에볼루션 10기 토미카를 첫번째로

1:64 자동차들을 하나둘 사다보니

어느덧 꽤 많아졌다.

 

 

그동안 책장의 맨 윗칸 에다가 이렇게 놨었다.

보려면 일어나서 까치발 들어야 하고 조명도 없어서 어둡고 먼지쌓이고....

이것도 좁아져서 더 사고싶은게 있어도 또 고민 하게 되고...

 

 

장식장을 알아보니 집안에 둘곳이 없고...

벽에다가 걸어놓기엔 벽이 석고보드 인데... 석고앙카로 무게가 견딜까 싶고

그래서 생각 했던게 합판을 하나 구해서 벽에다가 합판을 석고앙카 왕창 박아볼까 했다가

아무리 자가 라지만 벽을 난도질 하기는 또 좀 그래서 계속 포기를 하고 있었다.

 

 

근데 다이소 구경 하다 보니까

액자걸이용 레일이 있더라

이거다 싶었다.

 

일단 56000원에 국내 업자 끼고 직구로 구입한 66칸짜리.

의외로 문이 달려있는 토미카 진열장이 구하기 어렵더라.

 

마조렛 i30N 넣어서 사이즈 테스트, 아주 좋다.

나중에 토미카 박스도 넣어보니 아주 딱! 맞는다 크지도 작지도 않게.

 

 

 

레일이 꽤나 물건이다.

천장 저 끝부분이 나름 각목 대놔서 튼튼한 곳이기도 하거니와

레일에 피스를 박아놓으니 하중이 분산되어 떨어질 걱정도 덜 하다.

 

이제 채울 일만 남았다...

하나둘 모아보자...

 

일단 에보 1,2,4,5,8,9,10 기

스카이라인GT-R 2000, BNR33

RX-7 FC, FD

 

당장 생각 나는건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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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있으면 1년이 되어 가는데

가끔씩 알림이 씹히는 경우들과

카톡의 알림톡은 전혀 아예 한번도 워치로 알림이 안 오는 문제를

드디어 해결 했다.

 

그동안 구글 검색 하면서 여럿 해봤는데 다 소용 없었고

(폰 사용중에도 워치로 알림 오게 하는건 진짜 왜 하라는건지...)

아래 두가지로 모든게 해결 됐다.

 

 

 

 

 

첫번째로 알림이 가끔 안오는 경우는

착용감지 기능의 오작동 이었다, 기어S3 쓸땐 안 그랬는데

워치4의 착용 감지 기능은 좀더 빡빡 한건지

메탈 시계줄 차고 있으니까 딱 달라붙질 않아서 착용 하고 있음에도

착용하지 않고 있다고 인식 하는거였던걸로 보인다.

 

 

둘째로 워치4 웨어OS 의 카톡 앱 문제 였다.

워치OS의 카톡 알림을 끄면 이제 모든 카톡 알림이 온다.

다만 워치로 알림이 왔던 메세지만 볼수 있고 그 이전이나 다른 채팅방은 워치에서 못 본다.

사진도 워치로 못 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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