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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병.... 최근에 환절기로 인한 비염 알레르기로

약 받아먹고 모든 항히스타민제가 그렇듯 헤롱 헤롱 하고 다니는 동안에


엄청나게 배가 고프길래, 고삐 풀린듯이 먹었다.

이렇게 넋놓고 막 먹었던 적도 없었던듯....

4일간 당뇨식 외에 먹은게 라면 4개, 감자칩 110g짜리 8통, 치킨 세마리, 맥주 500ml 4캔



체지방 19% 대 까지 찍었던 난데 도로 22% 까지 찍었다.

몸무게도 93kg 까지 찍었는데 2kg이나 쪘다.....언제쯤 날씬해지냐....



피쿡 체중계를 쓰고 있는데, 이놈들이 이제 팔만큼 팔았다 싶었는지

안드로이드 오레오 에서 체중계와 페어링이 안되서

다른 핸드폰을 이용해서 몸무게를 재고... 메인폰에는 동기화되어서 측정후 저장된 데이터만 볼수 있는데

그것 때문에 몇일 체중 안 쟀던 몇일 동안 긴장의 끈을 놓고 엄청나게 먹어댔다.


아 진짜... 절망....




긍정적으로 생각 해 보자면....

갑작스럽게 연속 4일간 췌장에 부하를 줬는데 2시간 혈당에 문제가 없었다는 점이다.

두려워서 1시간 혈당은 안 재봤는데 아무튼 뭐.....


아 맞다 야식으로 먹은건 혈당 안쟀다.... 모르겠네....

아무튼 다음날 공복 혈당에 문제 있던적 없으니 정상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을 꺼라고 생각 해본다.


두번다시 이정도의 당부하를 줬을때 췌장이 견뎌 줄 꺼란 보장은 없는지라 자중 해야 한다.

나는 지금 내가 지은 죄에 대한 죄값을 치뤄내고 있다, 나는 죄인임을 항상 잊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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