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일기장 2018. 1. 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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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 하다가 사고를 낼 뻔 했다.

별것도 아니었다.


그냥 등기구 커넥터 잭이 모양이 안맞아서 중간에 끊어서 조인 하는거였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스위치로 등기구를 끄고

당연히 난 꺼졌으니까 전기가 안통할꺼라고 생각 했고.


그대로 케이블 채로 펜치로 잘라버렸고

빢!!!! 소리와 함께 차단기가 떨어졌다.


내 손도 얼얼했고......



나중에 알고보니 공사 한놈이 선을 거꾸로 물려놨더라.

스위치 배선을 하트라인에 연결 했어야 하는데 뉴트럴 에다가 연결을 해놨으니

스위치를 꺼도 통전이 되고 있었던 것..... 쇼트 시켜서 펜치 해먹은 다음에야

검전기를 갔다 대서 통전 되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벌로 3만8천원 짜리 펜치를 사야 했다.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야 다시는 안그런다고...


덕분에 엔진오일 싸구려 사게 됐음....




아무래도 나는 전기에 소질은 없는것 같다.

하지만 뭐, 뭐는 소질 있나.

그냥 할수 있는거 하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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