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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집에 있는 3년 넘은 옵티머스GK 를 쓰려고 했는데

배터리가 오래되서 50퍼센트 아래로 내려가면 꺼지고 난리도 아니다.


그래서 중고나라에 부품폰 없나 찾아보던 와중에

단돈 만원에 부품폰이 올라왔다. 그래서 직거래로 다녀 왔다.




자 일단 수술대 위에 두대를 올려 놓고... 오른쪽 부품폰 에서 아래 마이크랑 USB포트 붙어있는 PCB를 적출 해낸다.





적출 성공, 아오 손 떨리더라




이식 받을 폰도 기존 고장난 PCB 적출 완료... 아래쪽꺼 꺼내려면 메인보드를 들어내야 하는 구조였는데

막 손 떨면서 쫄면서 했는데 다른 폰에 비해서 많이 간단한 편 인듯.





마지막에 알았는데 내 기기는 E330K 즉 KT 용이다.

그런데 원래꺼에는 KT 라고 쓰여 있는데, 부품폰 에서 적출 해온건 SK/LG 라고 되어 있다.

헐, 보통은 LG가 따로 쓰고 SK/KT 는 같이 쓰지 않나.... 걱정 하면서...


이거 실패 하면 만원이랑 교통비 날리고 중고폰 구해야 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면서 잘 마무리 짓고

뚜껑 닫고 볼트 잘 쪼으고...





테스트콜 해봤더니 올레!!!!!!!!!!!!!!! 단돈 만원에 갤포아 마이크 수리 완료 ㅠㅠ

헝그리 정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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