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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에 대한 군대 만화를 보고 있었다.

참...
가슴이 먹먹하다.

코골이로 인한 수면부족과
그로인한 폭행 및 가혹행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악순환 속에서.

이유없는 가혹행위와 치욕스러운 순간들
그것으로 만들어진 지울수 없는 상처들
하루도 한시간도 자유로울수 없는 현실의 지옥
아무리 잊으려해도 잊혀지지 않는 더욱더 또렷해지는 기억과 
그때 마다 다시금 아파오는 마음속 상처와 그로인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 속에서.


그런데도 이런 나와 다르게 너무나도 잘 살아가는 내게 평생의 상처를 안겨준 개새끼들.


고통받고 괴롭힘 당한건 난데.
아프고 상처받고 힘든건 난데.
왜 내가 손가락질 받고 죄인이 되어야 하는건지.
그들이 받아야 마땅한 처지를 왜 내가 받아야 하는건지.

다 내가 못나서 그런건지
태어난 죄값인건지
난 이렇게 되기위해 태어난건지
고통받고 손가락질 받기 위해
쓰레기들의 심심풀이 괴롭힘의 대상인건지
내가 실험용 인간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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