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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 취직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일기장
2014. 12. 1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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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것을 좋아 하는데
한번도 단 한번도 나 혼자서 어딘가에서 쉬고 온적이 없다.
혼자 여행을 간적이 없다.
제주도라도 혼자서 가보고 싶은데, 제주도를 내가 너무 싫어 해서...
해외에 나가서 맨땅에 헤딩 해가면서 몸짓발짓 해가면서 소통 하고
방을 못 구해서 벤치에서 밤을 새워 보기도 하면서
아니면 국내 어디라도 가서 정처없이 떠들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 조용한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다.
너무 일찍 취직한게 아닌가 싶다.
아무것도 누려보지 못하고, 젊기에 어리기에 20대 이기에 겪을수 있는 사서 하는 고생들을
난 너무나도 그냥 쉽게 그런 기회들을 가지지 못한것 같다.
내 젊은 날을, 일과 잠으로 채우고 싶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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