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을 보내며.

일기장 2024. 12. 3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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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6일

3년을 조금 못 하게 다녔던, 굉장히 좋은 조건 이었던 회사에서

짧게 요약 하자면 회사에게 신뢰를 잃었기에 퇴사를 했다.

너무나도 아쉬웠던 조건 이었고 지금까지 했던 일 중에서

그나마 가장 적성에도 맞는 일 이었지만 위에 서술 한 이유로 퇴사를 선택 했다.

 

그동안 난 퇴직금도 꽤나 쌓였었고.

현금도 몇백 모았었다.

 

그리고 2024년 10월 중순 까지 나는 일을 쉬었고

공부를 했으며, 여전히 나는 직장인의 마음가짐으로

월~금 아침 7시 기상 밤 11시 취침 루틴을 유지 했었다.

 

꽤나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해 였다.

여태 까지의 삶에 비하면.

 

 

돈이 들어오는 곳 없이 줄어들기만 하다보니

시간이 있어도 사람 만나기가 버겁고

근데 뭐 또 나는 혼자만의 시간이 간절한 사람 이다 보니

그렇게 뭐 썩 나쁘지도 않았고, 그간의 스트레스가 꽤나 많이 회복이 됐었다.

 

 

정리 하자면... 2024년은 쉬어가는 해 였던것 같다.

 

확실히... 착실히 일을 하고... 현금을 모아 둬야 한다...

그래야 이렇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10개월 이라는 긴 시간을 버틸수 있었지.

 

 

 

다시 한번 돌이켜 봐도

올 해는 내 생애 중에서... 꽤나 괜찮은 한 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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