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왜 이럴까

일기장 2022. 12. 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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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놈의 회사가

또 연달아 두명이 퇴사를 하게 생겼다.

 

내 업무 분담이 너무 커졌다.

또 올해 초 처럼 5명 어치 일을 하게 생겼다.

매일 투덜거릴줄만 아는 상사와 함께.

 

다들 대학 나오고 갈데 있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이렇게 조건이 좋은 편임에도 좆같다는 이유로 계속 퇴사를 한다.

 

존나 좆같은 지금까지 다녀본 곳들 중에서 제일 좆같은 곳이긴 하다만

몸이 편하고 주 40시간 근무에 빨간날 다 쉬고 대감집 노비라서

이것저것 법적 혜택도 받는데다가

 

경력 2년짜리 고졸한테 3200 주는곳이

세상천지에 어디 있는걸까.

 

딴곳을 못 가겠다, 힘들어 죽을것 같은데

조금 나아질 때에 견딜만 해서 계속 있게 됀다.

 

난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매일 밤 술에 취해 잠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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