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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날려놓은 이력서 중에서

유일하게 한곳에서 연락이 왔었다.


그런데 연락을 받아서 상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채용 사이트에 나와있는 조건과는 너무나도 달랐다.


채용사이트엔 주5일 40시간 근무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주6일에 일요일 특근

주3회 밤 11시30분 까지 당직근무와

초과근무 수당이 명시 되어 있고 전화상으로만 들어도 초과근무가 많다라고 하니


고민하지 않을수가 없다.


해야 할 일이 몇가지 있다.

팔다리가 없어지기 전에 레이스에도 참가 해보고 싶고.

잘못됀 전공 선택과 도저히 학업을 하면서 나혼자 벌어서 내 생활비와 부모님 부양하는게 너무 어려워서 포기할수 밖에 없었던 학업.

그리고 이 실패한 인생에서 유일하게 뭔가 그럴싸한거 할수 있을법 한게 전기산업기사 또는 전기기사.


이렇게 돼면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난 대체 뭘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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