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LAND

얼마 전 부터 충전이 잘 안 됐었다.

충전 도크에 한번 놓으면 빨간불이 깜빡 깜빡 하고

한번 뗐다가 다시 놔야 충전이 됐었다.

근데 어제는 그 마저도 잘 안돼더라.

ㅇㅈㄹ 하길래

아... 뭐가 문제 일까....

서비스 센터 가는 김에 배터리도 갈아야지....

기록 한걸 찾아 보니 2018년 1월 5일에 배터리를 갈았으니 2년을 넘게 배터리 교체 없이 쓴거다.

서비스 센터에 갔더니 아마도 배터리 문제인것 같으니

배터리부터 갈아보자 해서 그렇다고 했다.

2.5만원에 배터리를교환 했다.

일단 충전은 잘 됀다, 두고 봐야 겠지만.

별것도 아니지만 이런걸 사면 굉장히 기분이 좋다.

맘같아선 다 가지고 싶은데 생각하고 생각하고 생각 해서 한개씩 사게 된다.

근데 이번에 이 두 좋류가 각각 두개씩만 남아 있길래 구입 했다.

기분이 좋다.

로또되면 한번에 다 사야지...

정말 오랜만에 기타를 손에 쥔다.

새 줄도 교체하고 휘어진거 교정도 하고...

근데 문제는 4번줄을 끊어먹었다, 엉뚱한걸 조여서 결국 끊어졌다.

뭐 아쉬운데로 내가 기타 고수는 아니니까.... 녹슬고 오래됐지만 쓰던 4번줄을 일단 쓰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