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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엔진에 선정 되었던 감마엔진이


팩토리튠으로 터빈을 올리고 200마력이 되어 벨로스터 터보로 나왔다.

후륜 토션빔 이라는 단점과 4도어가 아니라는 단점이 나로 하여금 오! 괜찮은 차인데 현실적이지는 않네


라는 생각이 나오는 정도 였다.



하지만 아반떼 스포츠...

후륜 멀티링크

준중형

1.6 터보 그것도 팩토리터보

1.6 세금 만세!

200마력 오버!

4도어! 멀쩡한 트렁크!

겨울에도 살살 타면 윈터타이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FF...


무엇보다 수동 기준에 옵션을 모두 더해도 2천만원대 초반의 가격....

이정도면 서민 슈퍼카 아닌가...!! 타이어만 교환 한다면 당장 서킷에 나가 즐길수 있는 차...!


솔찍히 내가 500만원 짜리 아반떼 HD 중고차를 사서 수리해서 흡배기 해고 사제 터보 올려서 휠마력 180마력 뽑아서

하체하고 브레이크 하고 보강하고 어쩌구 저쩌구 해도 2000만원 가까이 될텐데.

그렇게 하면 튜닝차라서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아야 할것도 많은데!



배기음도 양의 탈을 쓴 늑대 처럼 조용하고... 모양새도 색다른듯 하면서도 튀지 않고....

FR이거나 AWD 였다면 정말 1mg 도 아쉽지 않은 완벽한 내 드림카....







..... 요즘 꿈에도 아반떼 스포츠 수동이 아른아른 하다....

이렇게 특정 차에 꽂혀서 정말로 지르고 싶다는 정말로 지를지도 모르는 생각 까지 해본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순정 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게 탈수있는 차...




내 드림카가 랜서 에볼루션 인데

자동차 정비 하던 시절 같이 일하던 동료형님이

자기가 타던 에보9기 우핸들 올순정에 풀보강에 17인치BBS 차량을 1100만원에 넘긴다고 했을때도

지금 아반떼 스포츠가 떙기는 만큼 떙기진 않았다.

(우핸들이고 수입차 이고 까다로운 미쓰비시 라서 그랬던 것도 있지만....)



현대차 인지라 간단한 정비는 내가 직접 할수도 있고...

아 진짜 어떻게 하냐 이러다가 진짜 취직하고 선수금 넣고 풀할부 지르는건 아닐까 싶다;;;;

이렇게 격하게... 언제나 첫차는 중고차 라고 생각 해왔던 나인데


처음으로 신차가 간절하게 가지고 싶어서 잠이 안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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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의 국가 과정을 통해 자동차에 대해 심층적으로 배웠다.

뭐 물론 기본적 작동원리와 기계적 특성들

정비하는데 필요한 지식등을 배운 정도지만 그 시간들이 매일 매일 너무 좋았다.

자동차를 배운다는 것이 매일매일
너무나도 즐거웠다.

ecu맵 이라던지 전자장치에 대해서 배울때는 머리가 박살날듯 하기도 했고
맵을 보고있을땐 이게 뭔가 ㅅㅂ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더 깊이 더 많이 보고 싶다.
더 배우고 싶다, 이 즐거운 고통을 더 하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대학교를 다니고 싶다.

자동차과.
물론 나는 자동차 업계를 떠났고
자동차 업계에 다시 발을 들이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여지껏 살면서
자동차보다 즐거운건 없었다.
술도 음악도 여자도
셋을 합쳐도 자동차가 주는 즐거움과 쾌락엔 못 미쳤다.

나는 자동차가 좋다.
좋아하는 것 이기에 잘 할수 있을꺼라 생각하고 발을 들였다가 사람을 상대 해야하고 그게 너무 힘들었던 내게 적성과는 거리가 너무 멀어 포기하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난 자동차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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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교통사고를 냈다. 그것도 아주 초짜들이나 한다는 주차장 단독사고.

무사고 6년 인데, 자동차정비 하면서 수십 수백대 차 시운전하고 주차해주고

수도없이 운전하는 동안 긁은적 한번 없는데.


그렇게 잘 나가다가 큰일 생기고 나서 머리속이 복잡해지고 딴생각으로 가득 차 있으니

운전에 집중이 되겠나.


시발.








이렇게 깔끔하게 잘 주차해 놓은 차를, 빼려고 탔는데

왼쪽에 있는 기둥을 보고 그냥 때려박았다.

봤는데도 박았다 보고 있는 채로 박았다.


그것도 존나 세게, 핸들 오른쪽으로 이빠이 돌린 상태에서

악셀 반 이상 밟아서 아주 세게 박았다.

내 허리도 다쳤다 시발.





운전석 도어... 시발 완전히 해먹었다.

존나 세게 박아서 딱 봐도 판금도장으로 안되겠다 싶더라.

흰색이라 잘 안보이는데 심하게 찌그러졌다.


기둥에 박은채로 악셀을 밟고 있었더니 도어 캐치 부분부터 휀다까지 쭉 밀어서 찌그러졌다.

운전석쪽 사이드미러도 부쉈다, 문짝도 사이드미러도 앗세이 교환밖에 답이 없는 상황.

하 씨발 한 120만원 나오겠네 했는데


진짜로 115만원 견적 나왔다.


사이드미러 앗세이교환

문짝도 앗세이교환 시발.

보험수리로 자기부담금 22만원 결제...




언젠가 사고가 나겠지 했는데

난 도로에서 어쩔수 없어서 피할수 없어서 나는 사고 일 꺼라고 생각 했는데

설마 단독사고를 낼줄이야...ㅋㅋㅋ 내가 단독사고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주차장에서 차 빼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자격이 없나보닼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죽어야 되나보다ㅋㅋㅋㅋㅋㅋ




수리 해서 나왔는데 운전석 앞 휀다랑 운전석 문짝만 하~얀색이고

바로 뒤쪽 문이랑 색깔 차이가 확 난다, 마치 한쪽만 세차 한것 처럼.

내 인생은 답이 없구나.

왜 태어났니.


안되려니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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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먹었는데 잠이 안온다.

생각이 많다.


그래서 뭐 글이나 하나 써보련다.



전직 정비사로써 그동안 인터넷에 떠다니는 잘못된 자동차 상식에 대해서 몇번 말 하고 싶었는데

딱히 뭐... 사실 귀찮아서 안 쓰고 있었는데 잠도 안오고 해서...


참고로 필자는 국가기관에서 기능장과정 1년 수료함

엔진 미션 새시 전기 얼라이먼트 까지 배움... 도장은 못함...ㅋㅋㅋㅋ.........

타이어도 UTQG 줄줄이 외울만큼 알지는 못한다만...


어쨋든 기본은 한다는 얘기임


현장에서 겪었던거랑 인터넷에 떠도는것들에 대한 내 개인적인 생각 써본다.

반박 하고 싶으신분은 본인 블로그 가서 하시던지.




1. 엔진오일은 15,000km 에 교환하면 된다?

그러고 싶으면 그래라. 안말린다. 어차피 대부분 20만km 안타니까.

근데 팩트만 얘기 하자면 100만 뛸수 있는 엔진이 20만도 못 뛴다고 알면 됨.


메뉴얼에 15,000km 마다 교환하면 된다고 써있다고...? 그것도 순정광유로...?

가혹한 주행 또는 기타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써있는거 안보이나.

쉽게 말해서 깨끗한 환경에서 논스톱으로 15,000km 달릴수 있으면 그때 맞춰 교환 하면 된다.


그거 아니고 시내에서 신호대기 하느라 공회전 하고 있고 서울시내서 막 차 막혀서 꼼짝도 못하고 시동 켜져있고

막.................. 보통 L4 엔진 아이들링을 800RPM 정도 잡는데 분당 800회전이면 1초에 약 13.3바퀴다.


그냥 5000키로 탄차에서 뺀 오일이랑 15000키로 탄차에서 뺀 오일 만져보면 안다.

15000키로 탄 차에서 뺸 오일은 점도가 오일이 아니고 물이다 물, 폐수, 폐유도 아니고 폐수.


5000키로도 참고 사항이란 거다. 대충 우리나라 상황에 그정도가 맞으니까 그렇게 나온거지.

근데 1년에 한번 교환은 꼭 해줘야 한다. 엔진오일도 오래되면 점도 유지가 안된다.


그래도 15,000km 타고싶음 타라 내차 아니다.




2. 요즘 차는 예열이 필요 없다?

물리법칙은 무시 못함.

공돌이를 아무리 갈아 넣어도 금속은 열의해 부피가 미세하게 달라짐.

마멸 문제 때문에 실린더블럭과 피스톤의 재질이 다르기 떄문에 생기는 부피 문제.

그리고 엔진오일의 순환과 점도 문제.


같은차 같은연식 같은주행거리 같은 오일 같은 교환주기여도 오일 드레인 해보면 쇠가루 나오는차 안나오는차 있다.

왜? 예열의 차이. 디젤은 차이가 더 큼.


가솔린은 그래도 10여초면 출발 해도 된다. 약 7초면 일단 오일은 순환 하니까.

슬슬 큰길 나가면 된다. 추운겨울이면 1분까지도 뭐...


디젤이 중요하다. 디젤은 열이 생명이다, 농담 아니고 진짜 존나 시리어스 하게.

농담 아니고 디젤은 진짜 예열 해야된다. 예열없이 바로 쐈다간 노킹문제 하며 불완전연소 하며 매연문제 하며

인젝터 해먹을수도 있다. 참고로 커먼레일 인젝터 존나 비싸다.


개인적으로 1분 추천 한다. 겨울은 2분 내.

추가로 디젤차는 대부분 터보가 달렸기 때문에 후열도 중요하다.

존나 쏘다가 휴게소 와서 그냥 시동 픽 꺼버리면 언젠가 터빈 붙는다.

본인차는 안그랬다고? 계속 말하지만 본인 타고싶은대로 타라 내차 아니다.

(시동 꺼져도 계속 팬이랑 터빈 도는 차도 있음.)


어떤 차알못 멍청이들 보면 국산차는 경운기소리나는데 수입차는 수십년을 타도 안난단다.

뭔 개 풀뜯어먹는 소리하고 있네. 기술의 차이가 아니라 흡음재의 차이와 예후열 차이임.

독일디젤엔진은 뭐 딸딸딸 소리 안나고 공밀레 공밀레 공밀레종 소리 나는줄 아나.


그래도 예열없이 타고싶으면 타라 내차 아니다.

대신 디젤차 타면서 예열도없이 나와서 검은연기 뿜뿜 할꺼면

담배가지고 공기오염 운운 하지 마라.





3. 디젤차 후열은 그냥 차 세워놓고 시동 안끄고 기다리면 되나?

틀린 방법은 아닌데 고속도로에서 막 y00 쏘다가 갑자기 휴게소 들어가서 몇분 세워둔다고 다가 아니다.

주행풍이 와따임, 휴게소 보이면 속도 이빠이 줄여서 주행풍으로 식혀야 더빨리 식는다.

(시동 꺼져도 계속 팬이랑 터빈 도는 차도 있음.)


가끔 보면 국산 디젤차 타는 아재아지매들이 터빈 해먹고 들어와선 국산차 이따위로 만든다고 하는데

독일차 일본차라고 그따위로 타면 안그럴것 같냐 터보달린차 탈 자격이없다.

(계속 얘기 하는데 시동 꺼져도 계속 팬이랑 터빈 도는 차도 있음.)




4. 요즘 차는 길들이기가 필요 없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기계가 정교해 졌으니 예전보다는 나아졌겠지만은

그 어떤 기계도 정확하게 못 만들어낸다, 약간은 오차가 있어서 서로 조금씩 깎여 나갈 여유는 필요 하다.

근데 그게 예전보다 줄어들었다곤 말 할수 있겠는데 몇km 나 그래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적당히 몰다가 일찍 오일 갈아주고 그때부턴 존나 돌려도 되지 싶다.







페이스북 같은데서 헛소리 돌아댕기는거 보면

어이고... 엔진 크랭크나 들어내보고 하는 소린가 싶어서 한번 써봤다.

근데 사실 정답은 없다. 본인 타고싶은대로 타는게 와따임.






ps/ 고속도로 1차선좀 쳐 막지마 이 똥물에 튀겨죽일 연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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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자동차 이야기 2016. 8. 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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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세,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난 여자보다도 자동차가 좋다.



근데 난 차가 없다.

필요에 의해 부모님의 차를 자주 운전 하고

내가 정비를 배웠기에 잘 모르시는 부모님을 위해 유지관리에 신경을 쓸 뿐

내 차가 아니고, 내 차가 없다.


물론 난 지금 능력도 돈도 없다.

자동차를 가질수 없다.




하지만 언제나 언젠가 자동차를 가질 날을 생각 한다.




뭐 드림카 얘기 하면 한도 끝도 없다.

페라리 라 페라리,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토요타 86, 스바루 임프레자 WRX STi, 닛산 GT-R, 포르쉐 911 터보S, 아우디 R8 v10

뭐 기타 등등...




하지만 현실은 국산차 겠지...ㅋ



국산차중 요즘 가장 눈에 들어 오는 녀석은 이녀석 이다.



아반떼 스포츠

1.6감마 순정터보 204 마력


무려 순정터보, 무려 순정, 무려 제조사에서 내구성이 보증된 순정터보

내가 딱 좋아하는 200마력

큰 덩치로 인해 2도어 타고내리기 불편한 내게 꼭 맞는 4도어

리어서스 까지 독립식....


마음 같아선 뒷바퀴굴림의 제네시스쿠페 2.0터보지만

2도어로 문짝이 길어서 주차해놓고 내리기가 힘든것과

앞뒤가 다른 타이어 사이즈와 겨울엔 필히 윈터타이어를 사용 해야 하는 압박 때문에....

(타이어업에 있을때 윈터타이어의 주 고객은 후륜구동 차량 이었다, 불안불안 하다고....)




하지만 내가 직장을 가지게 되더라도, 차를 굴릴 능력이 생기더라도

신차인 이 녀석을 쉽게 구입 할수 없겠지.




대안으로는 벨로스터 터보 정도되겠다.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순정 1.6터보가 얼마 없다.

벨로스터 터보, K3 쿱 터보, 이번에 나온 아반떼 스포츠 뿐. (k3 쿱 터보는 2도어라 패스)






앞으로 3년 이상 후에나 만약 첫차를 구매 하게 된다면

아마 구i30, 아반떼HD, 포르테 정도 되지 않을까.

수동으로.


1.6vvt 라서 제동마력 100마력도 안나올께 뻔한데.

그렇다고 2.0으로 가기엔 세금 문제가 걸리고.





내 욕심은 정말로 크지 않다.

내가 잘 몰라서 하는 말 인건지 모르겠는데(검색 해도 잘 안나온다)


내가 원하는건 1.6감마 MPi 에 휠마력 200마력을 원한다. 가능하면 일반유로.

이정도면 사제 터보라도 큰 스트레스 없이 탈수 있을까?



여기에 그냥 일체형보단 종바리 서스에

LSD 와 강화된 미션(200마력이면 동압판은 필수겠지?)

모비스튠으로 2P 브레이크 정도...





하...




꿈같은 얘기다.


그냥 주절여 봤다.

세상 일들이 너무 안풀리는데

꿈은 너무 커서.



구형 i30 따위가 드림카라니.

시발 멋지다 내 인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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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 하자면 결국 내 예상대로 파워스티어링 펌프의 문제 였다.

체크벨브가 고착되어 있더라.





2014년 쯔음에 파워스티어링 고압라인이 터져서 오일이 줄줄 샜었다.

아버지차 이자 그때 당시 아버지와 당구장을 하면서 교대로 차를 가지고 출퇴근을 하던 시기였는데

시간이 없어서 일주일 가량 오일이 뚝뚝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타고 다니다가 수리를 맞겼었다.


분명 파워스티어링 펌프가 돌때 파워스티어링 오일이 냉각의 기능도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일 없이 펌프가 일주일이나 돌고 있었던 판국에 파워스티어링 펌프에는 문제가 없냐 했더니 없단다.




아버지가 예전부터 다니시던 카센터가 있다, 이상하게 다른 곳 보다 정비 총 비용이 저렴하고

작업이 빨리 끝난다. 의심스러웠지만 그때는 내가 차에 대해서 잘 모를 때 여서 그러려니 했었다.


그리고 기능장과정 1년을 수료하고 정비기능사를 따고 정비를 하게 되면서 알았다.

그양반이 비양심적 이었단걸, 말도 없이 재생품 사용한 견적 내고 비품사용한 견적 내고.

그래놓고 딴데가면 얼마얼마인데 사장님이니까 이렇게 해드립니다~ 막 이래.

내가 정비를 해보니까 그양반이 그동안 귀찮아서 꼼수 쓰곤 했던게 눈에 보인다.


부품 보증기간 내에 고장난걸 해주기 귀찮아서 그런거 없다고 약팔다가 

내가 정비했었는데 어디서 누구한테 약파냐 해서 수리받은적도 있고. 

그런 자잘한 트러블 사이에서도 아버지의 차 였기에 계속해서 

아버지의 말씀대로 내가 차를 몰고 그 카센터를 가야만 했고 짜증을 내야 했다, 

그러다가 얼라리 외주 준다고 돈 받아가 놓고선 줄자로 얼라리 대충 보다가 나한테 걸려서 씨팔저팔 하고 싸우고 거래 끊었지만.




아무튼 그동안은 내가 정비를 관둔 뒤로 그 일이 있기 전 까진

아버지의 말씀대로 그 카센터에서 파워스티어링을 고치기 위해 다분히 노력 했었다.


계속해서 웜기어 문제라고 주장 하는데, 아무리 생각 해도 웜기어 문제가 아닌것 같았다

웜기어에 문제가 있다면 핸들이 돌아갈 때 에도 이질감이 있고 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웜기어 교환 후에도 문제가 그대로인데 아니라고 우기다가 직접 타 보라니까 타보고 그제서야 믿더니

재작업 하자니까 파워스티어링 제어 모듈에 문제가 있다고 모듈도 교환 했었다.


그래도 또 문제가 있어서 웜기어 재작업 하자니까 어쩌고 저쩌고 못해준다 다시 하는게 어디있냐 돈내고해라 지랄해서 

저 위에 얘기 했듯 보증기간 있는거 뻔히 아는데 지랄말라고 해서 얼굴 붉히고 또 교환 받고.


근데 웜기어를 두번 교환 하고도 또 똑같고 위에 얘기한 얼라리 사건 터지고

존나 싸워서 시발 됐고 얼라리 똑바로 해놓으라고 했더니 핸들 뽑아 돌려놓고 시발.






그렇게 아 시발 답도 없다 뭐가 문제지 하고 1년이 지났다.


차가 14만을 넘어가면서 온갖 전기 계통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 한다.

스파크플러그와 점화코일은 맥아리가 없어져서 엔진에 부조가 생길 정도가 되었고

알터네이터는 어느순간 보니 블랙박스 상시전원으로 12v 컷오프 된 상태에서 시동을 걸어도 13v 도 안나오고 있다.

르노삼성차가 원래 이런가... 서모스텟에서 냉각수도 질질 새고...


아무튼 뭐 이래이래 해서 100만원어치 수리를 했다, 까는 김에 파워스티어링도 작업 하고.


그랬더니... 파워스티어링이 잘 작동 한다.

너무 잘 작동 한다, 기뻐서 날뛸 정도로 잘 작동 한다.


내리막길에 앞쪽이 내리막쪽으로 차 세워놓고 핸들 돌려도 가볍게 잘 돌아간다.

존나 좋다.



아.... 이 시발 새끼들... 내가 지금까지 개고생을 아오.... 이 좋은걸...

넘나 좋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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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 카메라 고장임을 확인 했고, 그래서 카메라를 구입 하기 위해서 이 모델이 어떤 모델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오밤중에 나가서 가니쉬를 뜯어 카메라를 떼어내 보았다.



그런데 -_-;;;;;;;






이건 뭐 내 엄지손가락 두개가 들어갈수 있을 정도로 커다란 구멍을 뚫고 커다란 카메라를 끼워 넣었다.

와.... 요즘껀 6mm~8mm 인데.... 09년식이라 그런가 -_-;;;;



아무튼 문제가 커졌다, 같은 카메라를 구할수도 없겠고 구할수 있더라도 쓰고 싶지 않다.




그리하여 이래저래 하여 커넥터나 배선도 등등을 확인해서 카메라를 구입 했다.






아이소라 M2-301S 크롬, 기존꺼랑 제일 비슷 한것으로 골랐다.

기존에 작업 되어 있던 배선을 그대로 사용 하기 위해 3핀 커넥터가 적용 되어 있는 녀석으로 구매.






엄청나게 큰 구멍이 뚫려 있어서 도저히 6mm 짜리 나사산이 붙어있는 카메라를 넣을 방법이 없고

번호판에 달기엔 또 삐뚤어지고 해서 싫은지라 부품점 가서 크롬 트렁크 가니쉬 구입.


이게 생각보다 겁나 비싸다 36,000원 ㅡㅡ;;;;






가운데에 카메라를 끼워넣을 구멍을 내기 위해서 가니쉬 가운데 지지대를 잘라내고 칼로 다듬었다, 어차피 안보이는 부분이라

지저분해도 뭐....ㅋㅋ




 

다행이도 커넥터가 3핀으로 잘 맞는다, 사진은 아직 기존 카메라가 연결 되어 있는 상태.


그런데 막상 새 카메라 테스트 하려고 커넥터 연결 해봤더니 빨간선이랑 노란선 위치가 다르다...??????????






카메라선을 끊을순 없으니 기존에 차량에 설치 되어 있던 통합선의 커넥터 부분을 까서

서로 바꿔 끼웠다... 선이 하도 얇고 짧아서 튼튼 하게 쪼인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리고 테스트 해보니 개잘됨...ㅋㅋㅋ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비가 온다.... 급하게 트렁크 닫고 자리 이동....





기존꺼 다 떼어 내고 새 카메라를 부착하고 트렁크스위치를 끼워넣은 가니쉬를 트렁크와 합체 하고 선을 빼준다.





제일 시간이 오래 걸랬던 작업이다, 기존 순정 배선 라인에다가 넣으려는데


진짜 존나게 안들어간다, 별의 별 짓을 다 해도 안 들어 간다.

결국엔 예전에 쓰던 2.5SQ 전선 끝에 구부려서 쑤셔 넣고 거기다 카메라 배선 묶어서 잡아당겨 정말 겨우겨우 넣었다.

제일 힘들었고 제일 오래 걸린 작업 -_-;;;;




아무튼 존나 아름답게 작업 완료.




화질도 기존것에 비하면 기가 맥히게 좋다.

어두운데서도 잘 보인다, 아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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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폼건이란걸 써봤다, 좋더라 눈송이 마냥 내려 앉아서는 문지르거나 하지 않아도 나름 깨끗 해진다.

접촉이 없다는 점에서 스크래치가 안생기니 좋은 방법 인듯... 나중에 내차 생기면 내차는 폼건이랑 스펀지로만 세차해야지ㅎㅎ


그리고 오밤중에 존나게 왁스질을 했다.

아 광이 나니 뿌듯하긴 하더이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후방카메라 배선쪽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 하기 위해서 트렁크 내장재를 뜯었다.




플렉시블관이 칼 같은걸로 째져 있는걸 보니 저기다가 선을 넣어보려다가 안되서 그냥 밖으로 둘러서

케이블 타이로 감아 놓은것 같은데... 참으로 엉성하게 해 놓았도다...




예상했던데로 테일라이트 에서 전원을 땄더라

그리고 AV단자(?) 같은게 암수가 만나고 한쪽은 트렁크 끝쪽 구멍으로 해서 객실 안으로 들어갔다.

예상 했던 대로다.


키 ON 에 두고 사이드브레이크 채우고 기어 R에 놓고 화면을 주시 하면서...

일단은 진공관 휴즈부터 빼고 닦아내고 꽉 물도록 조여주고 다시 끼워봤다.

증상은 여전하다, 선들을 꾹꾹 눌러보았다, 혹시라도 한순간이라도 정상적으로 나올까 싶어서.


아니었다, 모든 커넥터들을 뻈다 꼈다 해봤다. 전체적으로 선을 막 들었다 놨다 해봤다.

아무런 반응이 없다, 첩촉 불량은 아니다.


그래 시발

카메라 고장이구나!!! 그나마 작업이 쉽겠구나!!



검색 해보니 뭐 아이소라? 제품인것 같은데

구매 해서 기존 배선에 카메라만 연결 할 생각.



그렇게 새벽 3시에 다시 내장재를 조립하고

집에와 잠들었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두통이나 와있다.

그것도 아침 7시40분 경에... 음... 뭐지.......







으에아아아아아아아앜


옆집 사시는 분이었다, 이사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동네 사람들이랑 트러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빠이 후진해서 받았고, 블랙박스 상에서의 흔들림도 컸다.

상태를 보아하니 트렁크라인도 단차가 안맞고 범퍼 연결부위 단차도 난리났고 균열도 생겼다.

이래저래 문제가 많아서 도장으로 안될것 같아서 보험처리하기로 했다.



아버지가 바쁜관계로 내가 나서서

처음으로 사고처리(?) 해보려니 어벙벙 하다.


어쨰야 할지도 모르겠고;;;;

일단은 접수번호 받았고, 내일내가 직접 원하는 곳으로 차를 가져가서 입고 시킬 생각 이다.

렌터카는 근데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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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욕부터 하자.

시발.


공포영화다 공포영화, 사다코 나올 기세다.




몇일 전부터 후방카메라가 이상하게 보이기 시작 하더니

갑자기 흑백으로 보였다가

갑자기 첫번째 넣었을땐 안나오고 두번째 넣었을땐 나오고 막 이러더니

방금전에 세차 하고 오니까 아예 이렇게 생겨먹었다.

근데 또 아예 안되는 것도 아님


이런ㅅㅂ

나름 자동차정비 기능사도 있고 정비도 1년 배웠고 짧게나마 현장에도 있었고

전기 기능사 준비 하고 있는 마당에

그래 시발 고쳐 보자 하고 들러 붙어 보련다.


검색 ㄱㄱ....




이거 사제네비랑 사제 후방카메라 작업 한새끼 누군지 좀 맞아야된다.

선 색깔도 시발 구분 안하고 선정리도 엉성하게 해놓고, 휴즈에 선물릴때도 병신같이 물려놓고

기본도 안되어 있는 놈이 작업 한듯.


어떤 멍청한 새끼가 시거잭을 아예 못쓰게 만들고 거기다가 네비전원을 매입하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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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틀었는데 곰팡이 냄새 나더라.

이런 니미... 좆같은 르노삼성차.

현기차는 알아서 에바 잘 건조 되는데

자동차 정비하던 시절에도 꼭 르삼차가 유독 에어컨 필터 갈기도 힘들고

에바 문제도 많이 생기더니 우리 차에도 생겨버렸다.


얼마전에 귀찮아서 그냥 에어컨 필터만 교환 했는데 전혀 나아지는게 없길래

에바크리너를 구입해서 시공 하기로 했다.




걍 눈에 띄는 3M 것으로 인터넷 구입 했다.

드릴 비트까지 챙겨줘서 편하더라.


언제나 처럼 씨발 씨발 르삼새끼들 씨발 씨발 설계를 왜이따위로 하냐 씨발씨발 하면서 에어컨 필터 빼고

블로워팬 까지 뜯어서 씼어낼까 했는데, 주먹드라이버도 없거니와, 르삼새끼들이 이걸 순순히 뺄수 있게 만들었을리가 없다 싶더니

아니나 다를까 현기차 처럼 볼트 풀어서 쉽게 툭 뺄수 있는 타입이 아니길래 짜증나서 씨발 씨발 하면서 그냥 뒀다.





환기하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렸다, 약품냄새가 30분이상 에어컨을 틀어놔도 지속 되는것 같더라.

하루 창문 열고 타고 다녔더니 그제서야 피톤치드 냄새가 나더라.



아무튼 끝.


차 사게되면 반드시 현대기아차 사야지 이거야 원 매번 할때마다 짜증.

"이렇게 만들면 정비사들 좆같겠지? ㅋㅋㅋㅋ 아고 웃곀ㅋㅋㅋㅋㅋ"

하면서 설계 한게 분명함, 변태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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