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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V20 새거 사서 쓰다가

이건 도저히 너무 커서 못 쓰겠다 싶어서 중고로 구입 했던 G6

잘 쓰다가 갤럭시 S10e 가 조건이 너무 좋아서 갈아 탔었던

그러고 한동안 서브폰으로 쓰다가 (LCD 라서 폰네비로 잘씀)

 

어느날 보니까 전원키가 오락가락 한다.

그러더니 아주 안된다.

 

인터넷 검색하니 마사지 하듯이 센서 주변을 꾹꾹 눌러주면 된다길래

그렇게 썼는데 그것도 몇번 하니까 안된다.

 

그렇게 처박아놓고 있다가

생각나서 꺼내봤는데 역시 안된다.

 

 

 

끼워서 고정 하는 방식의 단자가 아니라

그냥 뒷커버가 눌러주는 압력으로 접촉되어 작동 하는거 아닐까 싶더라

유튜브로 분해 영상 보니 맞더라.

 

 

 

그래서 깠다.

아무것도 없는데 일단 깠다.

까서 고칠수 있는거거나 가능성이 있으면 고쳐보는거고

 

아니면 어차피 서랍에 처박혀 있었는데 마저 처박아 두던지 하던 생각으로

(근데 가끔 아버지차 운전 할일 있을때 LCD 폰이 있는게 좋아서 없으면 아쉽긴 할듯)

 

방수고 지랄이고 망가지면 버릴꺼 걍 뜯었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접점이 이렇게 되어 있다.

여러가지 변수로 접점이 떨어질수도 있는... 

 

 

역시나 그냥 메인보드에 솟아 있는 접점에 그냥 맞닿는 방식이다.

고작 이런식으로 고정 되는 방식이니 조금만 뭐하면 접점 불량으로 작동을 안하지... 지문만 작동 안하면 몰라

켜고 끄는데도 문제가 있어버리니.

 

이 이후로 사진을 안 찍었는데

두번째 사진의 빨간 표시 접점을 떼어내 뒤집어서

포스트잇 사이즈 맞게 잘라서 3겹 붙여서 다시 조립 했더니

잘 된다, 꽉 맞닿으니 되겠지 ㅎㅎㅎ...

 

물론 분해 하면서 깨끗하게 뗀다고 뗐지만 방수씰의 일부분이 손상 됐다.

방수는 이제 끝났네~ 근데 뭐 침수되면 버리지 뭐... 스냅821 옛날 옛적이나 플래그십 이었지

이제는 스냅 600대에도 벤치점수에서 밀리더라.

 

일단은 지문인식센서가 고장 난건 아니고 단순 접촉불량 이었으니 당분간은 잘 쓰려고 한다.

그리고 알리에서 검색 해보니까 백커버글라스+카메라렌즈+지문인식센서겸 전원버튼+방수테이프 까지 해서

그냥 뒷뚜껑 따고 가져다 붙이기만 하면 되는게 8천원 쯤 하더라.

 

다음엔 그것도 고려 해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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