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출을 받았다.

일기장 2023. 11. 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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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부터 였던가

마이너스 통장 하나 만들어야 하나 많이 고민을 했다.

 

공기업은 2년마다 협력업체를 바꾼다.

그래서 나는 계속 같은 일을 하고 있어도 회사가 바뀐다.

서류상으로 이직 하는게 된다.

 

올해 12월 5일 까지 이 회사에서 근무 한다.

아무것도 바뀌는것 없이 내 이름만 원청과 새로 계약한 회사로 이직 한다.

그리고 쓰던 사무실에서, 일하던 사람들과, 같은일을 한다.

 

그래서 난 한 회사를 계속 다니고 있는데

서류상으로 2년마다 이직을 해대니 대출같은게 어렵다.

 

그래서 마이너스 통장을 고민 했던거고.

한참 고민과 발품 끝에 방금전 2900만원짜리 마통을 뚫었다.

금리 6.9% 비싸더라... 이게 제일 싼건데...

다른데서 5.6% 짜리 있어서 얼른 신청 하려고 했더니 왜인지 거부당하고.

 

금전적으로 힘들었지만, 신용카드로 계속 다음달 다음달 미뤄가면서

어떻게든 대출이던 카드사 현금서비스던 리볼빙이던 안쓰고 버텼다.

1년 넘게... 언제 까지 계속 할순 없고...

내년 넘어가서 급전이 필요해 대출 하려고 하면 재직 6개월 채우기 전까지 아무런 대출도 못 받고.

그래서 결정 했다.

 

 

쓸일이 없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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