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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일을 하게되면

공사 일이 아니면 낮에 하는일이 없다.

적어도 지금까진 한번도 못봤다.


그전 직장이 그건 좋았는데....


그래서 소방 전기 관련 해서 여기저기 찔러봤는데

단 한군데도 연락 온곳이 없다.





오늘은 공개해놓은 이력서를 보고 자동차관련 업계에서 두군데나 연락이 왔었다.

자기네랑 일 하자고.


하지만 난 다시 자동차관련 업종엘 발가락도 담그고 싶지 않다.

그 끔찍했던 기억들을 다시 겪고싶지 않다.


혹 다시 발을 들였는데 끔찍하지 않다 하더라도

과거의 기억들은 또 나를 옥죌것이고 결국 오래 하지 못할것 같다.


하지만 일자리가 없어 미래가 불투명하니

하루살이라도 자동차 일을 해야 하는건가 그런 생각은 든다.


난 잊을수가 없다.

자동차 업계에서 일을 하면서 겪었던 그 치욕들과 무너져가는 자존감

그리고 그로 인해 2년간 아무것도 못했고 정신치료도 받아야 했던 그 시간을.


불안과 강박으로 괴롭고 고통스럽고 내영혼을 깎아내리는 듯했던 그 시간들을 나는 잊을수가 없다.

그래서 난 다시 자동차 관련업엔 발들이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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