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후방카메라 확인&날벼락
처음으로 폼건이란걸 써봤다, 좋더라 눈송이 마냥 내려 앉아서는 문지르거나 하지 않아도 나름 깨끗 해진다.
접촉이 없다는 점에서 스크래치가 안생기니 좋은 방법 인듯... 나중에 내차 생기면 내차는 폼건이랑 스펀지로만 세차해야지ㅎㅎ
그리고 오밤중에 존나게 왁스질을 했다.
아 광이 나니 뿌듯하긴 하더이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후방카메라 배선쪽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 하기 위해서 트렁크 내장재를 뜯었다.
플렉시블관이 칼 같은걸로 째져 있는걸 보니 저기다가 선을 넣어보려다가 안되서 그냥 밖으로 둘러서
케이블 타이로 감아 놓은것 같은데... 참으로 엉성하게 해 놓았도다...
예상했던데로 테일라이트 에서 전원을 땄더라
그리고 AV단자(?) 같은게 암수가 만나고 한쪽은 트렁크 끝쪽 구멍으로 해서 객실 안으로 들어갔다.
예상 했던 대로다.
키 ON 에 두고 사이드브레이크 채우고 기어 R에 놓고 화면을 주시 하면서...
일단은 진공관 휴즈부터 빼고 닦아내고 꽉 물도록 조여주고 다시 끼워봤다.
증상은 여전하다, 선들을 꾹꾹 눌러보았다, 혹시라도 한순간이라도 정상적으로 나올까 싶어서.
아니었다, 모든 커넥터들을 뻈다 꼈다 해봤다. 전체적으로 선을 막 들었다 놨다 해봤다.
아무런 반응이 없다, 첩촉 불량은 아니다.
그래 시발
카메라 고장이구나!!! 그나마 작업이 쉽겠구나!!
검색 해보니 뭐 아이소라? 제품인것 같은데
구매 해서 기존 배선에 카메라만 연결 할 생각.
그렇게 새벽 3시에 다시 내장재를 조립하고
집에와 잠들었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두통이나 와있다.
그것도 아침 7시40분 경에... 음... 뭐지.......
으에아아아아아아아앜
옆집 사시는 분이었다, 이사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동네 사람들이랑 트러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빠이 후진해서 받았고, 블랙박스 상에서의 흔들림도 컸다.
상태를 보아하니 트렁크라인도 단차가 안맞고 범퍼 연결부위 단차도 난리났고 균열도 생겼다.
이래저래 문제가 많아서 도장으로 안될것 같아서 보험처리하기로 했다.
아버지가 바쁜관계로 내가 나서서
처음으로 사고처리(?) 해보려니 어벙벙 하다.
어쨰야 할지도 모르겠고;;;;
일단은 접수번호 받았고, 내일내가 직접 원하는 곳으로 차를 가져가서 입고 시킬 생각 이다.
렌터카는 근데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