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난 항상 '못하는 사람'

Hanism 2015. 4. 3.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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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제외한 사람들은 보통
'뭐 잘하는 사람' 이다.

근데 나는
'못하는 사람'

이다.
난 평생 그랬다.
그래서 나는 못하는 사람이 되었다.

잘하는 사람 이 되고싶어서 이가 갈리고 손이 부르틀만큼 노력했다 '뭔가를 잘 하는 사람' 이 되기위해서.

근데?
지친다, 지쳐서 이렇게 쉬고있다.
누군가는 노력없이 얻는 것을 위해서
나는 끝없이 고통 받다가 드디어.

안다, 내 운명 이라는거.
누군가가 성공하기 위해선 누군가가 실패하고 고통받아야 한단것.

내 인생은 주인공이 아니라
누군가의 들러리 라는것.
잘 알고있는데

인정하고 싶지가 않다.
운명을 믿는, 팔자를 믿는 나지만
도저히 이것은... 믿고싶지가 않다.

나는 오늘도 '뭐 잘하는 사람' 이 되고싶다.


여전히 난 앞으로도 난 '뭐 못하는 사람' 인것은 운명으로 정해져 있지만.

단 한번이라도
쟤는 ~~ 잘해~ 라는 말을 듣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