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새로운 직장

Hanism 2021. 5. 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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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에서 송배전선로 점검일을 하게 됐다.

물론 공기업 소속은 아니고 계약직이다.

일단 4월 26일부터 출근해서 오늘까지 7일을 근무 했고

5일이 급여 일이라 4일인 오늘 첫 급여로 5일간 근무한것을 받았다.

 

일단 일 하는건 뭐 괜찮다.

보수는 지금까지 했던 것 중 가장 많고.

근무 시간도 지금까지 했던것 중에 제일 짧다.

 

문제는 얘네가 법을 어기고 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다.

연차가 없고, 야근수당이 1.5배가 아니다.

이러다보니 주휴수당은 주는건지도 잘 모르겠다.

근데 다른 조건들이 좋아서 그런건지 아무도 신고를 한 사람이 없다.

그리고 이상하게 사람들이 다 최소 1년 이상 근무 한 사람들이다.

3일도 안돼서 나간 사람 아니면 1년이상 근무한 사람들 이란다.

 

뭐 니캉 내캉 다들 먹고 살아야 하니 신고를 못 하고 있는걸테고

나간 사람들은 워낙 짧게 근무 했으니 귀찮으니 손해 조금 보고 만다는 거였을테고.

 

 

 

어쨋든 차타고 송전선로 따라 다니면서 변압기 개폐기 점검 하러 다닌다.

가끔 지중이 아닌 가공도 있어서 찾아다니는데

 

길치인 내가 찾기가 진짜 너무 어렵다...

이거 때문에 고민이 많다,

 

왜 신은 내게 운전할 능력은 줬으면서 길눈은 안 줬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