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우울증치료 현황
Hanism
2021. 2. 2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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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우울증 관련해서 글을 안 썼다.
왜냐면 엄청 많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나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울하거나 무기력하지 않다.
확실히 약의 힘은 좋다.
하루 2mg 에서 하루 1mg에서 하루 0.5mg 에서
그 마저도 이틀에 0.5mg 으로 약을 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괜찮다.
이렇게 최악의 상황 임에도 불구 하고 괜찮다.
병원 다니는게 귀찮아서 문제지
계속 이렇게 약 먹어서 계속 이정도 상태라면
괜찮지 싶다.
왜 나는 이런 정신 상태를 가지고 태어 났는지 억울하긴 하지만
어쨋든 치료 받는 동안은 괜찮으니.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엄청나게 심각한 강박 장애와 불안장애를
100%는 아니지만 극복 했었다, 우울증도 그렇게 할수 있을꺼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