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많이 안 좋은것 같다.

하루종일 기운이 없다.

목이 계속해서 마르고 물이 계속 마시고 싶다.

고혈당 증상이다, 너무 바쁘고 짬이 안나서 혈당을 잴수가 없지만

아무리 봐도 고혈당 증상이다.

이 일을 시작 한 1월 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혈당을 못 쟀다.

아침에 새벽 4시에 일어나서... 12시 까지 아무것도 못 먹고 육체노동을 해야 하니

아침 제대로 해서 먹기 바빠서 공복혈당을 못 재고

식후 혈당도 일 하느라 잴수가 없고

점심 식전 식후도 혈당잴 짬이 안나고

집에와서 저녁을 먹고 나면 잠자기 바쁘다.

현장에서는 화장실 갈 시간 조차도 없고

물 마실 시간도 없다, 아침에 물병에 가져간물 500ml 가 하루의 전부다.

몇일 전 부터 발이 저리기 시작 하고 자다가 쥐가 나기 시작 한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걱정이 됀다.

몸은 망가지고 집에서는 생활비 누구는 얼마씩 주는데 왜 너는 이거밖에 못 벌고 이거밖에 못 주냐고 닥달 하고

벌이는 적고 이 마저도 몸이 아파서 하기가 곤란하고.

나는 도대체 무슨 죄를 지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