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끝끝내 퇴사를 했다.
Hanism
2019. 8. 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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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기술 없는 상사 아래에서
지가 나보다 기술이 없는걸로 부리는 히스테리를 견디지 못해
그리고 각종 패드립과 인격모독을 들으며 참아 왔던 회사 이지만
퇴사를 하면서
이렇게 아쉬워 보긴 처음이다.
정말 오래 다니고 싶은 회사였고
정말 버티고 싶었던 곳이었다.
집으로 오는 길에
운전하면서 마구 눈물이 났다
너무 억울 해서
이렇게 떠나야만 한다는 게 너무 억울해서
그래도 나오는 길에 그 썅놈한테
쌍욕 하고 면상에 침 뱉고 왔다.
퇴사를 했는데
후련 하지가 않다.
행복 하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