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제주에 다녀 오고 나서 93kg 에서 96kg 까지 쪘었다.

고작 3일동안 당뇨식이 아닌 일반식을 먹었다고 3kg이 쪘다.


당뇨식을 먹으면서 일주일에 걸쳐서

다시 94kg 까지 만들었다.




먹는걸 참는건 너무나도 힘들다, 그것도 그냥 잠깐 못 먹는 것도 아니고 평생 못 먹는거니까.


지금 참아서 나중에 먹을수 있는게 아니라, 죽는 날 까지 못 먹는 거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는다면, 나중에 그에 대한 댓가가 엄청나게 클테니까.


맛있는거 못먹고 자란것도 서러운 판국에 이런 병까지 나고



그렇게 매끼 먹을 때 마다 먹기 싫은거 억지로 우겨 넣어가며 먹고 살고 있는데

살은 안 빠지고 여전히 뚱뚱하고.


그만 뚱뚱하고 싶다.




입맛이나 먹는 양은 줄이고 바꾸면 줄여지고 바뀐다는데

다 구라다 씨발. 1년 하고도 7개월을 이러고 있는데

입맛이 바뀌긴 뭘 바뀌고

먹는 양이 줄어들긴 뭘 줄어들어 하루 24시간 중에 배고픈 시간이 24시간이야


하루 삼시 세끼 전부 밥먹고 그릇 치우면 배고파 시발...

'건강,당뇨,탈모,뷰티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한다  (0) 2019.01.08
건강이 나빠졌다.  (0) 2018.11.29
살찌고있다.  (0) 2018.09.14
어쩌다 보니  (0) 2018.09.02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