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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이라는 벌을 받으면서.

내 팔과 내 다리 내 눈이


당연히 내꺼라고 생각 해온 것들이

내것이 아니고, 언젠가 내 놓아야 하는 것들임을 알았을때


난 이걸 뺏기지 않기 위해서 담배도 끊고

음식도 당뇨식만 먹었다.


나에게 세상에 즐거움 이란 하나도 없는거다.

나의 세상엔 스트레스만 존재 하는거다.



꾸역꾸역 하루 세끼 더럽게 맛없는 음식들을 토할것 같이 올라와도 기계적으로 밀어서 넣어야만 하고

그렇게 고생 했어도 담배 한까치 피울수 없다.





너무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피웠다 담배.


6개월 이었는데 한순간이더라.


근데 참 행복하더라.




뭔가 나도 세상에 행복해 질수 있는 무언가가 있구나...

싶더라


근데 안됀다.

난 그럴 자격이 없으니까.


보통사람의 삶을 꿈꿔왔기에

그 죄가 너무 무거워

당뇨병 이라는 형벌을 받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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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정비성의 르노삼성 답게!

브레이크등 하나를 교환 하려고 해도 역시!

앗세이를 탈거 해야 한다


ㅋㅋ 암 그럼! 르노삼성인데ㅋㅋ



내장재 뜯어서 어떻게 해보려고 했더니

너트로 세개가 고정 되어 있다ㅋㅋㅋㅋ


어떻게 하지 씨발ㅋㅋㅋ 하다가 보니까

트렁크 매트를 들춰보니



10 12mm 오픈엔드 스패너가 있다.


이걸로 되더라ㅋ




내장재 뜯어 내고

저 너트 세개 보이는거 스패너로 풀고


화살촉 모양 흰색플라스틱 고정핀을 쪼아 밀어내면


앗세이가 분리 되고, 거기서 부턴 똑같다.

그냥 전구 빼서 끼우면 됨


아오 ㅅㅂ 다음번엔 LED 로 갈아 끼우던지 해야지...



이거 더블전구도 못구해가지고 지나가는 길에 르삼부품점 있길래

거기서 샀더니 1400원 이다 꼴에 순정부품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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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석 쪽은 아마 이 차 중고로 가져 온 뒤로 처음 교환 하는것 같다.

추측컨데 순정품 인데 수명이 기네


아무튼 순정품은 비싼 관계로




따란! 택배비 포함 약 18,000원 의 사제 벌브

이미 운전석 쪽은 이걸로 장착이 되어 있다.


그나저나 운전석쪽 나갔을 때 보다 조수석 쪽 나갔을 때가 더 앞이 잘 안보이더라

조수석 쪽은 직선방향으로 비추고 운전석 쪽은 반대 차선에 오는 차들 눈부심이 덜 하도록 약간 꺾여 있어서 그런건지...

아무튼...




이놈의 르노삼성 새끼들은 무슨... 차 이름을 세대 변경을 하면서도 계속 똑같이 내놓는다.

그래서 차~~암 구별 하기가 힘들다.


대충 내가 타고 다니는 이 녀석은 2.5세대 로 2세대 뉴sm5 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다.

앞트임 하고 훨씬 잘 생겨짐. 보통 임프레션 이라고 부르는 것 같더라.



자, 이제 악마의 정비성을 타고난 르노삼성 자동차의 조수석 헤드라이트 램프 를 교환 해보자.





검색을 통해서 어렵사리 얻은 정보로는 워셔액 통 주댕이를 잡아 빼면 쑥 빠지고 이걸 빼고 나면 작업 공간이 생긴 다고 했는데...

생각컨데 그냥 잡아 빠지는 방식이면 주행중에 빠질 위험이 있는데 그렇게 만들었을까?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그냥 잡아 빼면 안되길래 돌려 봤더니 빠진다.

저렇게 생겼고 사진 찍어 놨으니 참고 할것.



이후로는 똑같다, 근데 시발 손목에 힘이 안 들어가는 각도로 작업을 해야 해서

시발......... 진짜 르삼 새끼들은 차 설계 하면서

아 이렇게 설계 하면 정비사들 존나 힘들겠지ㅋㅋㅋㅋㅋㅋ 아옼ㅋㅋㅋ

이러면서 만든게 분명 하다.




애꾸눈 끝...!


근데 같은 제품인데 약간 색깔이 다른 느낌이다, 6개월 의 시간 차이가 있어서 그런가봄.



그나저나 브레이크 더브램프도 나가서 미등만 들어오는 상태 인데

그 시발 더블램프 하나 사겠다고 배송비 물기가 싫어서 그냥 지나가는 길에 이마트에 가봤는데

없더라...?????????? 근방에 자동차 부품점도 없고


아아아 ㅅㅂ 한세트에 2천원이나 하나 싶은거를 만원에 교환 하기가 싫어서 구해서 좀 해보려 했건만

더럽게 안 구해지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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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DLC 까지 결제 했는데 41,400원


뭐 수수료 있다니까 실제로 신용카드 얼마 승인 날지는 모르겠는데


시발ㅋㅋㅋㅋㅋㅋ 50% 세일도 미치겠는데 60% 세일 하니까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


컴퓨터 빨리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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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조수석 쪽이 나갔다.


퇴근 하는데 뭔가 존나 어둡더라

집에 와서 공동현관문 유리 쪽에다가 들이대 보니 이모양....


덤으로 운전석 쪽 테일라이트의 더블전구도 나갔다.

아 ㅆㅂ...



내가 수십종의 자동차 헤드라이트 테일라이트 전구 교환 해봤지만

하필 내 차가 최고 난이도의 차냐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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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SM5 임프레션


당구장 하던 시절에

아버지와 합쳐서 구입한 차


내가 군에 있던 시절에 구입한 차라서

아버지 맘대로 구입 해서 가져 와서는


"반은 네꺼다." 했지만

난 정말 맘에 안들었던 차.


동급 대비 가장 무겁고 

동급 대비 가장 힘이 없고

동급 대비 가장 연비도 나쁘며

동급 유일 자동 4단 변속기에

실내가 엉망진창이며

핸들 잡소리... 스위치 잡소리... 도어트림 잡소리... 대시보드 잡소리...

뭔놈의 떨림및 잡소리가 그렇게 많고.... 정비 정보는 뭐 그렇게 없고...

왜 르노삼성은 정비지침서를 공개를 안하는건지....


뭐 어쨋든


좋은건 하체 셋팅이 완벽하다.

정확하게 내 취향이다.


근 2년 넘게는 잘 안타고 다녔다.

왜냐면 백수 였으니까.


근데 취업을 하게 되고 출퇴근을 차로 하게 되면서

매일 타고 다니면서... 4개월 정도 세차를 안 해줬었다.

아 물론 그 전에는 당뇨병으로 조절이 안되던 시절 이라 몸 쓰는걸 하기가 어려울 때 였고


지나고 나서는 일이 너무 바빠서 세차를 못 했었다.

그래서 해줬다 오랜만에.


왁스도 발라주고, 마무리로 타이어 광택제도 발라주고.

역시... 일찍이 황정민이 얘기 하지 않았냐

명품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고, 존나 쌔까맣다고.


타이어도 역시 존나 쌔까매야 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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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는 다고 했다면.

난 두렵지 않았을 것이다.


맛있는것도 먹고, 술도 먹고, 담배도 많이 피웠을 것이며

건강 관리에 하나도 신경을 쓰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죽는다고 했다면.


하지만 난 당뇨병이다.

죽지 않는 병.

죽지 않고, 사람이 겪을수 있는 최대한의 고통을 천천히 겪어가며

내 신체 일부분들을 여기 내어주고 저기 내어주고

종국엔 눈과 팔다리까지 빼앗겨 가면서도 죽지 못하고

오래 오래 살아 남아 죽는 날만을 기다려야 하는 병.


매일 매일이, 그날 죽지 못한 것에 후회 하며 살아 가야 하는 병.




당연히 내 것이라고 생각 하고 살아 왔던  날들

내 팔과 내 다리 내 손가락 내 발가락 내 눈 내 머리카락들.


당뇨병 환자가 된 순간 부터 이미 내 것이 아닌데.

결국 언젠가는 내놓아야 하는 부질 없는 것들.




한동안은 내가 당뇨병 환자 라는 것을 잘 느끼지 못 했었다.

극도의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 했었으니까.


헌데 요즘은 느낀다.

하루에 600그람씩 닭가슴살을 먹고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줄이고 지방 섭취를 적당이 맞춰와도

계속 되는 근 손실과 체지방량의 증가. 105kg 이후로 계속 해서 근육량이 줄고 지방량이 늘고있다.

아무리 좋은 단백질을 섭취하고 아무리 좋은 칼슘제를 먹어도 아무리 극단적으로 관리 해도.

내 손톱과 발톱은 여전히 찢어진다. 깨지는 것도 아니고 찢어진다.


당뇨병인지 모르고 지내던 시절에 손끝의 피부들이 엄청나게 벗겨졌었는데

그게 아직도 치유가 안됐다.

심지어 오늘은 어쩌다가 손 끝을 다쳤다.

그런데 12시간이 지난 지금 까지도 피가 난다.


눈도 침침하다.

예전의 시력이 아니다.

가까운 것이 흐려지기 시작 하고

빛에 둔해졌다.


이렇게 난 결국 당뇨병 환자구나.

결국 내놓아야 하는.




사람으로 태어 났기에

난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

그래서 그렇게 하고자 했다.

사랑 했고, 행복 하려고 노력 했고, 남들이 하는건 나도 하고 싶었다.


그래선 안되는 팔자를 가진 난데, 그런 나에겐 그런 생각 마저도 너무나도 큰 잘못 이었나보다.

그런 팔자에 어긋나는 행동을 해온 나에게 내려진 벌.

나는 지금 당뇨병 이라는 벌을 받고 있구나.


나는 아직도, 그날 죽지 못한 것이 너무 안타깝다.

그날 죽었어야 했다, 그 때 죽었어야 했다.


나는 결국 그날 죽지 못했기에

결국 이렇게 하나 하나, 내 것이라고 생각 했던

내 몸들을 하나 하나 보내면서, 죽을 날만 기다리며

긴긴 삶을 영위 하겠구나.


그 날 죽었어야 했다.

그 때 죽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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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전기를 직업으로 삼은 날 이래

가장 힘든 날이었다.


몸이 힘들었던 날은 뭐 그저 그랬다.

그런데 지금...


회사의 사정으로 강제로 나를 3개월 째 교대근무로 컴퓨터 앞에 앉아있고

걸어서 그 큰 건물 순찰 돌고... 아무튼 전기랑은 전혀 관계 없는 일 시키고 앉아 있으면서


나의 본적이 원래 전기 일근조 라는 이유로

전기 일근조의 일을 하나도 안알려주고

하나도 안 보여줘 놓고선




모른다고 갈군다.

그래서 나는.

내가 전기에 정말 소질이 없는 거라고 생각을 했다.

전기 기능사 실기 시험도 4번이나 봤으니까.




근데 아니였다.

그냥 내가 보기엔 내가 인간으로써의 소질이 없고

인간으로써의 자격이 없는 것 같다.


그냥 나는 쓰레기 이고

보통 사람들이 사람대우 받는

그런 인생을 바라면 안되는 팔자로 달고 태어 났고


내가 사람 대우를 받고싶다 고 생각 했다는 이유 만으로

당뇨병 이라는 큰 벌을 받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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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부럽다는 말이 하고싶다... 수염이 안 난다니...

제모하고 제모해도 끝없이 자라나는 양 볼 부터 시작해서 구렛나룻과 연결되어 목젖 아래까지 이어지는

더럽고도 더러운 수염을 없애려고 다분히 노력하는데도 없어지질 않고 계속 피부만 망가지는데...


아무튼...

애프터쉐이브 라는게 면도 하고 나서 한번만 쓰는거다보니

한병 사면 꽤 오래 쓴다, 문제는 다 쓰고나면 다시 구하기가 어렵다.


보이는 화장품 가게 다 들어가봐도 애프터쉐이브가 뭔지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

아예 맨즈케어라고 따로  카데고리 만들어서 팔면서도 제품 자체가 없는 경우도 있다.



아무튼 애프터쉐이브 를 다 썼는데

국내 화장품 브랜드 에서는 더 페이스 샵 에서만 애프터쉐이브를 파는데

이사온 동네는 근방에 더페이스샵이 없다.


썅, 꼼짝없이 인터넷에서 사야 하는데.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봐도 남자가 면도 후에 애프터쉐이브를 사용하고

그에 대한 후기를 남겨놓은걸


단 한건도

단.한.건.도.


찾아 볼수가 없다.

다들 면도 안함...????????

심지어는 검색에 걸리는 니베아 애프터쉐이브 제품은 여자들이 쓰고 있음ㅋㅋㅋㅋㅋㅋ....



사서 써봐야되겠다

시발꺼....


부럽다... 수염이 안난다니...

어떻게 하면 수염이 안날수가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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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부로 내가 재직 하게 된지 90일 (3개월)이 되었기에

취업성공패키지로 취업 성공한 나는 3개월차 취업성공수당을 신청 했다.


1개월차 취업성공 수당은 신청서 넣고 10일 정도 만에 돈이 들어오길래

이번에도 차를 살 돈에 그게 들어올 꺼란 계산 하에 계산 한 금액 들 이었다.

그런데...


이메일로 접수한 서류를

당연히 읽어봤을꺼고 당연히 처리 했을 꺼라고 생각 했던 그 서류가

어제 아침에 잠깐 메일에서 뭐 확인 하는데

보낸 메일함을 보니까....

20여일이 지난 지금 까지도 아직 읽지 않았다...


이게 뭐지... 그때 나는 잠을 자야 하는 시간 이었고

자고 일어나서 일 하고 있는 지금은 토요일이고...


그러니 전화를 해볼수도 없고...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원래 내 담당자가 있었는데 그만두면서 지금의 직원으로 담당자가 바뀌었다.

헌데 지난번에 담당자가 관두면서 바뀔때는 문자로 안내가 왔었다, 그런데 이번엔 안내가 안 온건가...?


아무튼... 30만원... 작다면 작은 돈이고 크다면 큰 돈인데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겼다.

만약에 지금 접수 된다고 해도 14은행 영업일 내 처리기 때문에....


빠르면 이번달 말에나 받아 볼수 있게 되는 모양새이다...

아 이러면 안돼는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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