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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그만 두고 나서

다른 대학교를 입학 할 생각 이었는데

통학 가능 한 거리에 있는데를 전부다 수시 넣었더니 싹다 떨어졌다.


지방에서 대학 다니면서 기숙사 생활 하면서


잠들어 있는 순간, 샤워하는 순간, 심지어 소변볼때 까지도 혼자일수 없는 곳에서

나란놈이 버티기엔 너무나도 힘들었다, 너무나도 힘들었다.

되도 않는 좆밥새끼들이 선배라고 꼰대질 하는것 보다도 견디기 힘들었다.


어디서도 혼자일수 없다는 사실에.

너무나도 지치는 인간 관계를 24시간 7일을 버텨야 한다는게

숨이 막히도록 고통스러웠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통학 가능한 거리의 공과2년제 싹다 떨어지고 나서

다시 어딘가에 수시를 쓴다던지, 수능공부를 해볼 생각은 못했다.

애초에 내가 수능 본다고 됄 놈도 아니고.





헌데 내게 다시 기회가 있다면

자동차를 배우고 싶다, 더 배우고 싶다.

더 깊이 더 많이 자동차에 대해서 알고싶다.

다시는 자동차로 먹고살지 않겠지만 서도

자동차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싶다.

덕과 업은 일치하면 안됀다.





꿈같은 이야기다.

혹 내가 갑자기 로또를 맞는다거나 한다면

어디 지방대 같은데 자동차과 가서, 오피스텔 같은데 살면서 공학에 빠져보고 싶다.


헌데 그런 기회가 있을리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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